또한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플랜트 단위 수출 전망도 밝다. 녹십자는 2013년 1월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태국 적십자로부터 수주, 올 3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 생물학적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첫...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혈액분획제제 생산을 위해선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이 우선적이다. 때문에 녹십자는 2009년 GCAM 설립과 함께 미국내 혈액원 2곳을 인수하는 등 혈액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올해 안에 미국 중서부 지역에 4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하고, 오는 2017년까지는 미국 내 혈액원을 20곳...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을 겨냥한 캐나다 공장은 올 상반기안에 착공에 들어간다. 이후 2019년까지 공장 완공과 캐나다 보건성 제품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진출에 따른 생산규모 확대와 효율성 및 합리성 제고를 위한 리노베이션 및 신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미국현지법인에서는 추가 혈액원 설립이 예정돼 있다.
바이오식품 분야에서는 사료첨가제(63.6%)와 식품첨가물(17.7%) 비중이,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혈액제제(21.6%)와 백신(19.9%) 비중이 높다.
생산 증가율로는 바이오전자(22.5%)와 바이오화학(11.8%)이 가장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수출은 3조1664억원으로 전년(3조 475억원) 대비 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6.7% 증가하여 동 기간 연평균...
녹십자 측은 “최근 위축된 국내 제약시장으로는 성장을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활로를 찾았다”며 “주력인 백신과 혈액분획제제 등의 의약품 수출뿐만 아니라 플랜트 단위 수출이 더해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까지 790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전문의약품 504억원, 박카스 등 기타제품에서 287억원의...
말초혈액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술을 제대혈이 대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기 보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번 30년형 제대혈 보관 서비스 가격을 23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가족 중 제대혈 이식시 수술 비용 지원ㆍ기증 제대혈 추가 사용시 제대혈제제 환자부담금 지원ㆍ줄기세포 치료제 사용 비용 일부...
1970년 국내 최초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시작으로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될 특수의약품’ 개발에 매진, 이제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에서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허일섭 회장 지배구조 정점…녹십자홀딩스-녹십자 수직계열화 = 녹십자그룹은 1961년 설립된 한일시멘트의 창업주 고(故)...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추출해 만든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 때문에 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 GCAM을 설립과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혈액원 2곳을 인수한 바 있다.
GCAM의 혈액원은 바이오 의약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작은 공장과...
고인은 녹십자를 혈액분획제제와 백신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재직 당시 녹십자가 B형 간염백신·유행성출혈열 백신·수두백신·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등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척박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전세계를 공포로 내몰았던 신종플루의...
나노엔텍의 혈액제재 진단 기기인 ‘ADAM-rWBC’는 수혈 전 혈액 제재의 백혈구를 분석하는 장비로 면역 반응을 야기할 수 있는 백혈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잔존 백혈구를 자동 측정해 혈액제제의 품질을 검증하는 개인형 분석 장비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수혈 전 나노엔텍의 혈액제재 진단 기기와 같은 기기를 통한 사전 검사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국내의...
또 매출구조가 처방의약품(ETC)보다는 백신과 혈액제제 중심으로 최근 ETC에 대한 리베이트 규제 등의 영업환경에서 벗어나 있다는 평가다.
녹십자 관계자는 “4분기에 범미보건기구 북반구 독감백신 수출분이 대부분 반영되고, 독감백신 국내 매출도 이어지는 등 견고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 예상치와 거의 부합했다"며 "이는 태국혈액제제 플랜트사업과 혈액제제 및 수두백신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내수에서는 조스타박스(대상포진백신)와 관계회사 매출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혈액제제 IVIG(면역글로블린)는 작년말 임상3상을 완료하고...
주력인 백신과 혈액분획제제 등의 의약품 수출뿐만 아니라 플랜트 단위 수출이 더해지면서 녹십자는 차세대 수익 창출 루트를 업계에서 가장 빨리 찾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2011년 814억 원이었던 녹십자의 수출액은 지난해 1517억 원으로 늘었다. 수출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3분기까지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성장한 1357억원을...
이번 EGFR 표적치료제 임상 진입은 주력인 혈액분획제제와 백신 등의 수출 비중을 높이며 글로벌 전략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녹십자가 항암제 시장을 공략, 또 다른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임상 1상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GC1118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고, 단독 투여에 의한 치료 효과를...
또 미국 인접국가인 캐나다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설립, 북미지역을 공략한다는 다원화 전략도 갖고 있다.
캐나다 공장 건설을 위해 캐나다 퀘벡(Québec) 주정부 및 관련 기관과 공장건설을 위한 재정지원 및 우선구매 협약을 지난 4월 체결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공장 준공 및 캐나다 보건성(Health Canada)에 제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cGMP 인증을 총괄하고...
GMP 실사 수준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녹십자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향상과 생산규모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신축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 오창공장은 아시아 최대 생산규모의 혈액분획제제 및 첨단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 갖췄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기준에 적합한 국제규격의 cGMP 수준으로 건설됐다.
중국녹십자는 지난 1995년 녹십자의 주력 품목인 혈액분획제제를 중국에서 제조ㆍ판매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 총면적 1만2000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에 달하는 이 공장에서는 알부민ㆍ아이비글로불린ㆍ혈우병치료제(8인자) 등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한다.
이번 생산시설 업그레이드는 급팽창하는...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녹십자는 글로벌 임상과 북미 생산공장 건설을 진행하는 동시에 혈액제제ㆍ백신 생산시설 증설,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며 세계무대 진출을 강화해 왔다”며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수출액 1억 달러에 이어 올해는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성장동력...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백혈병·중증 재생불량성 빈혈·골수이형성증후군 등 난치성 혈액질환과 암에 사용되는 기증 제대혈 제제의 단가를 현행 400만원에서 206만원으로 낮춰 조건에 따라 건강보험까지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과 태반에 남아있는 혈액으로, 피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아 급·만성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