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신청을 거친 뒤 오는 13일 동시에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8일 임금협상 결렬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임금협상이 결렬돼 노동자의 강력한 무기인 총파업으로 간다"면서 "현대중공업 조합원들도 구조조정 저지 투쟁에 나서고 있고, 우리도 연대할 것"이라고 공동투쟁 방침을 재확인 했다.
현대차 노조는 5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회사가 제시안을 내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어 쟁의권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회사는 “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은 7월 22일 예정된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기 위한 ‘일정 짜맞추기’이며 대화가 아닌 파업을 선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두 노조가 파업하면 1993년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가...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결렬하고 오는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금속노조 및 현대중공업 노조와의 연대파업을 준비한다.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교섭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 임협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이 노조안에 대해 별다른 제시안을 내놓지...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협상이 결렬됐다.
현대차 노조는 5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교섭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협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5만2050원 인상(기본급 대비 7.2%),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반·연구직 조합원(8000여 명)의 승진 거부권 등을...
임단협이 본격화되는 4월 들어서도 통상임금 갈등이 있던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의 임금협상 타결률을 보이면서 올해 임단협에 먹구름이 잔뜩 꼈다.
우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도 파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조선 3사의 노사가 갈등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울산 본사에서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쟁의를...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과 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한다. 노조는 승진거부권을, 사측은 지난해 노사협상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임금피크제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가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했다. 노사가 상호 요구안을 놓고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오후 2시 울산 본사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향후 교섭 일정을 정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조의...
그러나 노조는 다음주 예정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두고 사측에 사내유보금 활용을 더 요구할 예정이어서 노사간 치열한 ‘돈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사내유보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조144억으로 전년 대비 1조8670억원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채권단의 관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사내유보금...
예컨대 생산기술직 연봉은 대략 4000만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급은 최저임금을 조금 웃도는 수준인 연봉의 3분의 1 안팎이다. 기본급을 제외한 나머지를 격려금·성과급 등이 채우게 된다.
지난해 연말 현대중공업을 끝으로 조선 빅3의 2015년 임금협상이 모두 마무리됐다. 기본급은 동결 또는 소폭 인상됐고, 격려금·상여금 등은 축소됐다.
그러나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도입과 통상임금 확대 등 임금체계 개선안은 내년 노사협상까지 지속적으로 논의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내년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 근무시간(8시간 + 9시간)을 1시간 단축해 8시간(1조 근무자) + 8시간(2조 근무자) 형태로 운영, 장시간 노동과 심야 근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역시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울산본사를 포함해 전국 사업장까지 20여 곳에 이르는 투표소에서 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다.
현대중 노사는 임금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천원 인상), 격려금 100% + 150만원, 자격수당 인상 등 임금체계 개선, 성과금 지급 기준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출연, 특별휴가 1일 등에...
쟁점인 됐던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문제는 내년 노사협상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는 현재 만 59세 임금 동결, 60세는 59세 대비 임금 10% 감소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부터 교섭을 벌인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새로운 노조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후 지난 15일부터 새로 당선된 집행부와 협상을 재개했고 미타결 쟁점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3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날 교섭에서도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쟁점인 임금피크제 도입, 통상임금 문제, 주간연속2교대제 수정안 등을 놓고 전날 오후 2시30분부터 12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협상을 가진 끝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잠정합의안에는...
◇ 현대車 성탄절 정기 임원인사‘제네시스맨’이 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4일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예고하면서 이른바 ‘제네시스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네시스 ‘EQ900’이 1억원 안팎의 고가임에도 하루 평균 800대가 계약되는 등 출시 초기부터 시장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자, 이번 인사 코드가 제네시스 브랜드와 관련된 사업부로 압축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노조집행부 선거 때문에 중단했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지난 15일 재개했다.
노사 모두가 협상의 조기 타결을 바라고 있고, 선거에서 당선된 박유기 위원장도 '연내 타결'을 공약했으나 노조의 정치파업으로 노사 신뢰에 금이 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현대차 노조의 올해 임단협 요구안은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
현대자동차 노조도 임단협을 앞두고 임금피크제 등 노동개혁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한편 국회에서는 노동개혁 5법을 두고 여야가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비정규직 양산법’으로 규정한 야당은 여전히 이 두 법안의 분리처리를 요구 중이다.
하지만 이들 5개 법안이 한꺼번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임금...
대부분 노사 간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임금피크제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전 계열사의 임금피크제 실시 방침을 밝혔지만 노조와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임금 단체협상 자체가 사상 처음으로 해를 넘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역시 82일 만에 임금 교섭을 재개했지만 임금피크제를...
지난 9월 도요타노동조합연합회 정기총회장에서는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27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도 “경영환경을 고려해 (임금) 협상할 것”이란 분위기가 조성됐다. 2년 연속 기본급이 올랐기 때문에 내년에 반드시 임금이 오를 필요가 없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었다.
한국 자동차 업계의 1인당 연평균 임금은 9234만원이다. 도요타를 뒤로하고도 해외 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