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당첨자 비율을 늘려 실수요자의 당첨 확률을 높이고, 현금 부자들이 '무순위 청약'으로 신규 아파트의 미계약분을 사들이는 '줍줍'('줍고 줍는다'의 줄임말) 현상을 막으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설명자료를 내고 "수도권 비규제 지역과 광역시에 대해 예비당첨자 비율을 40%에서 300%까지 확대하는 등 무순위 청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그룹 측은 "항공업은 항공기 도입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으로 타 산업 대비 부채비율이 높다"면서 "항공기 및 엔진은 유동성이 매우 큰 자산으로 현금화 할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리스회계기준 변경(운용리스의 부채 반영) 및 환율 상승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 회계 기준에 따르면 항공기 할부 등 금융...
특히 서울은 청약 당첨 가점이 점점 높아지면서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와 현금 부자들이 보류지 매각에 몰려 높은 경쟁률로 완판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조합이 지난해 7월과 9월 각각 아파트 5가구를 일괄ㆍ개별매각 공고했던 보류지는 모두 낙찰됐다. 일괄매각 당시 최저 입찰금액 합계가 77억400만 원이었으나 낙찰가는 이보다 1억200만 원 높은 78억600만 원을...
계획된 지배구조 개편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이 필요한데 매입 자금만 해도 4조~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비상장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을 상장시켜 실탄을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할 경우 정 부회장은 지분에 따라 1조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전세대출이 막히면 현금 부자가 아니고선 갭투자도 어려워진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경과 규정을 뒀다. 20일 전에 전세계약을 맺었다면 고가주택을 보유했더라도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새로 집을 사거나 전셋집을 옮기는 경우, 전세대출을 증액하는 경우엔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없다.
금융 당국은 또 직장 이동이나 자녀 교육 같은 실수요 때문에...
대출에 의존하지 않는 현금부자들의 경매시장 진입이 되레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추가 대책을 시사했지만 공급 부족론으로 인한 아파트 희소성과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에 힘입어 고가 아파트 경매시장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권 밖에서 동떨어진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8일...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도 대형 평형 아파트의 최고가가 갈아치워지는 것은 12ㆍ16 대책 영향을 받지 않는 현금 부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2ㆍ16 대책은 9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금융규제를 강화했다. 먼저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기존 40%에서 20%로 줄였다. 시가 15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중도금 대출 불가와 전매제한 8년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현금 부자들이 몰리면서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이 이날 동시 1순위 분양한 서울 송파구 호반써밋송파 1ㆍ2차는 각각 16.14대 13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 마쳤다.
호반써밋 송파 1차는 689가구 모집에 1만1123명이 청약을 넣었고, 2차는 700가구...
40대 의사 D씨는 배우자와 함께 고가의 아파트를 공동 취득하면서 부모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았음에도 차입금으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고 있다.
이 밖에도 20대 중반 직장인 E씨는 서울 주택을 취득하면서 취득자금 80%를 모친으로부터 차용한 것으로 허위신고해 증여세 탈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 집 마련이 평생의 꿈이라고 말하는 서민들에게 이들은...
박 씨는 지난 10일 우유를 사기 위해 해당 마트에 들렀다 훔친 물건으로 사죄를 하고 있던 부자의 모습을 우연히 보고, 근처 현금인출기에서 20만 원을 출금해 이들 부자에게 건넨 뒤 사라졌다.
박 씨는 "부자의 사연을 듣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 국밥집에 찾아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 씨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6%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치솟는 분양가를 잡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카드도 꺼내들었지만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으로 결국 새 아파트 가격만 더 상승했고, 현금 부자들만 집을 매입하는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어 빠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입자가 80만명이 넘는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는 대책 발표 이후 "15억 원 현금 부자만 집을 사라는 것이냐", "15억 이하 지역과 15억 이상 지역 사이에 정부가 장벽을 만들었다", "현금 부자들의 줍줍이 시작될 것이다"며 성토대회가 열렸다.
부작용이 없는 대책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원인 파악이 잘못된 상태에서 마련한 대책은 부작용이 더 클...
이 남성은 아버지와 아들이 마트에서 선처를 구할 때 사무실 바깥에서 묵묵히 지켜봤던 인물로, 근처에서 현금을 인출해 부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감사장을 전달하려고 중년 남성을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각박한 현실에서도 부자를 선처한 마트 대표, 경찰, 이들을 후원한 한 시민의 온정에 네티즌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은...
특히 강남권에서는 주택형 대부분의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만큼 70점이 넘는 현금부자들이 당첨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는 셈이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135가구 모집에 1만1084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10억9400만∼16억9000만 원에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15억...
청약시장이 ‘현금 부자들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고가 주택을 사고 팔 때 내야 하는 세금도 만만찮다. 집을 살 때 내는 취득세의 경우 9억 원 이상 주택은 3%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6억 원 이하 주택 취득세율은 1%,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는 2%이다. 5억 원짜리 집을 사면 취득세가 500만 원이지만, 9억 원짜리 집을 샀다면 2700만 원을 세금으로...
인구 절반이 청약통장을 만들었지만 당첨의 기회는 청약점수가 고점인 ‘현금 부자’에게 돌아가고 있다. 분양가가 9억 원이 넘는 신규 분양 단지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까닭이다.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9억 원을 웃돈다면 중도금을 현금으로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국토부가 부동산 정책을...
두 번째 리포트 '하우스푸어의 노후반전, 주택연금'에서는 주택을 활용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주택연금 활용법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 리포트 ‘연금계좌 절세 노하우’에서는 연금계좌 관련 세제를 살펴보고 연금 수령 시 절세 전략을 제시했다.
100세시대연구소 박진 소장은 “집이란 누구에게나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주택을 보유하고...
기업상속에 대한 세금을 현금, 건물, 땅, 금 등보다 더 중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업을 통해 기술과 종업원을 승계하는 것은 큰 사회적 기여이다. 부자 감세로 보거나 너무 까다롭게 하여 기업상속을 포기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소기업의 경우 그 기업만의 고유한 노하우와 기술이 존재할 수 있다. 이를 계승 발전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유익하다....
미분양ㆍ미계약 물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지만 도리어 현금 부자들 사이에서 ‘줍줍‘(줍고 또 줍는다의 약어) 열풍을 몰고 왔다. 5월 진행한 ‘롯데캐슬 클라시아’ 무순위 사전청약에는 2만9209건이 접수됐다. 본 청약에 접수된 1만2241건의 두 배 수준으로 청약자가 몰린 것이다.
그러나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한다는 정부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