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 등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김씨를 신속하게 국내로 송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은 유병언의 두 아들 대균·혁기 씨에 이어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에 올라 있는 최 측근 중 한 명이다. 유병언과 특수관계로 그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의 측근을 수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지난 6일 혁기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재독(在獨)의사 김모(41)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말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열린 하계수양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해외도피 중인...
인천지법은 지난 1일 검찰이 추징보정명령을 청구한 190억원 가운데 사망한 유 전 회장의 재산 상속인인 자녀 대균(44), 혁기(42), 섬나(48·여) 씨의 상속지분만큼만 인용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상속지분은 자녀 1인당 11분의 2로, 법원이 인용한 금액은 세 자녀의 상속지분 11분의 6에 해당하는 103억원 가량이다.
자녀 1명 상속지분(11분의 2)은 유 전 회장의...
책임재산(責任財産) 확보 차원에서 4차례에 걸쳐 유씨 일가 실소유 재산, 미술품, 시계 등 총 1천54억원에 대해 추징보전 조치를 한 바 있다.
유씨 일가가 저지른 횡령·배임 범죄 규모는 총 2400억원 규모다.
이미 사망한 유씨가 1291억원으로 가장 많다.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가 각각 559억원과 492억원이다. 장남 대균씨의 범죄 혐의 액수는 99억원이다.
사망함에 따라 그의 재산이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대균씨 등 자녀 3명에게 상속될 것에 대비해 추가 추징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 전 회장 일가가 저지른 횡령·배임 범죄 규모는 총 2400억원이다. 이미 사망한 유씨가 1291억원으로 가장 많고,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가 각각 559억원과 492억원이다. 장남 대균씨의 범죄 혐의 액수는 99억원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8단독 장찬 판사는 30일 정부가 유 전 회장의 아내인 권윤자(71)씨를 비롯해 자녀인 섬나(48·여), 상나(46·여), 대균(44), 혁기(42)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채무자들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유 전 회장의 상속인들이다.
정부는 변사체가 지난 21일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되자 24일부터 26일 사이에...
서울중앙지법 민사78단독 장찬 판사는 30일 정부가 유씨의 아내인 권윤자(71)씨를 비롯해 자녀인 섬나(48·여), 상나(46·여), 대균(44), 혁기(42)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채무자들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유씨의 상속인들이다.
정부는 변사체가 지난 21일 유씨로 확인되자 24일부터 26일 사이에 그의 상속인들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가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 비리 수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는 부친 및 송국빈(62) 다판다 대표이사 등과 공모해 일가의 다른 계열사로부터 상표권료와 컨실팅 비용을 지급받는 등의 수법으로 99억원 상당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대균 체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지난 25일 검거됐지만 유씨 일가의 횡령·혐의 수사 몸통은 차남 혁기(42)씨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대균씨는 현재 모두 99억원 규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대균씨는 부친 유씨와 송국빈(62·구속기소) 다판다 대표이사 등과 공모해 일가의 다른...
오 대표, 변 대표, 박 감사 등 일부 피고인은 이미 첫 재판에서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유씨 핵심 측근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와 유씨 차남 혁기(42)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전 대표는 현재 미국 하와이에서 잠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김 전 대표의 체류자격을 취소했지만 국내로 언제 추방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차남 혁기씨와 장녀 섬나씨는 각각 미국과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혁기씨와 섬나씨에 대해서는 해당국가에 범죄인인도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유 전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범죄 혐의 액수는 모두 24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유 전 회장의 혐의 액수는 1291억원이다.
경영 비리와 별개로 유 전 회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도 받고 있었다....
이씨는 구원파의 본산인 금수원의 헌금 수십억원을 빼돌려 유씨의 차남 혁기(42)씨가 대주주로 있는 청해진해운 관계사 애그앤씨드에 운영비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월호 침몰원인 진상 규명을 위해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5억원의 기금 중 1억원 가량을 모 영농조합의 세금 납부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뉴욕주 북부 웨체스터카운티의 저택(차남 혁기씨 명의), 뉴욕 맨해튼 남서쪽 주택가의 아파트 1채,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카운디 부동산(이상 혁기씨 부부 명의) 등이다.
이번 한미 공동 조사는 지난 2010년 8월 양국이 체결한 '한미 동시 범칙조사 약정'에 따른 것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약정은 양국 모두에 회사 등 경제적 거점을 가진 조세...
차남 혁기(42) 씨와 장녀 섬나(48)씨는 해외에서 각각 도주 중이다. 섬나 씨는 프랑스에서 체포돼 송환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유 전회장 일가가 그의 도피를 돕고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가족인 탓에 범인도피·은닉 혐의를 적용하기 어려워 횡령·배임 등 경영 관련혐의를 적용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가족 뿐 아니라 매제였던 오갑렬 전 체코대사...
오 대표, 변 대표, 박 감사 등은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와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44)씨 등의 지시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송 대표와 김 이사 등의 변호인은 거의 모든 공소사실에 대해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김 이사 측 변호인은 "김필배씨 지시를 어길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던 점을 참작해 달라"고...
여기에 장남 대균씨와 차남 혁기씨, 장녀 섬나씨 등 가족과 최측근까지 망명 또는 제3국 도피를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5일 수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병언 망명신청 이후 최측근의 국외 도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병언 회장과 함께 현상 수배된 대균 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사법처리를 피하기...
해외에 있는 차남 혁기 씨와 장녀 섬나 씨, 최측근 김혜경, 김필배씨 역시 망명 신청 또는 제3국 도피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 유병언의 신병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을 대신해 망명 가능성을 타진한 인물과 망명 신청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것은 오갑렬 전 체코 대사와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다. 오갑렬 대사는...
검찰에 따르면 추징보전 금액은 유씨 1291억원, 장녀 섬나(48)씨 492억원, 장남 대균(44)씨 56억원, 차남 혁기(42)씨 559억원 등이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유씨 일가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1차로 실명 보유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며 “유씨 일가의 차명재산을 찾고 압류하기 위해 관련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한 수사에도 본격 착수했다”고...
문진미디어 3대 주주인 정택수 씨는 지난달 28일 유 전 회장의 차남인 혁기 씨(42)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에 올랐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의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등의 의혹과 관련해 핵심 계열사 중 한 곳인 문진미디어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출판업체인 문진미디어는 1997년 세모그룹 파산 이후 수년 동안 세모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건물과 토지 등...
제보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미국에 체류 중인 유씨 차남 혁기(42)씨가 프랑스로 출국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남 대균(44)씨 역시 세월호 참사 직후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하려다가 출국금지 조치 때문에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