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딸, 붙잡혀… 남편 정택수씨 소환 조사도 가시권

입력 2014-05-28 14:02 수정 2014-12-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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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딸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세월호 실 소유주로 지명수배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가 프랑스에서 검거되면서 남편인 정택수(48)씨가 검찰에 소환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귀국한 유병언 전 회장의 맏사위 정택수 문진미디어 대표는 회사 운영에 깊이 관여했다고 보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확한 날짜은 정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유병언 딸 유섬나씨가 검거되면서 남편인 정택수씨 소환조사도 가시권에 들었다고 전망했다.

문진미디어 3대 주주인 정택수 씨는 지난달 28일 유 전 회장의 차남인 혁기 씨(42)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에 올랐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의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등의 의혹과 관련해 핵심 계열사 중 한 곳인 문진미디어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출판업체인 문진미디어는 1997년 세모그룹 파산 이후 수년 동안 세모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을 담보로 시중은행들로부터 200억원대의 대출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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