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세금계산서를 검토하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C씨가 병원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C씨는 업종 특성상 모든 직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이용해 일반 음식점에서 허위로 소액 식대영수증을 발급받아 복리후생비에 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C씨에게 복리후생비 허위계상에 따른 소득금액 누락에 대해 소득세...
서세원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영화 '조폭마누라'와 소속 연예인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사 PD들에게 홍보비 800만원을 건네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법인세 3억7000만원을 포탈한 혐의(조세포탈 및 배임증재)로 수사가 진행되자 홍콩으로 출국했고 이후 미국으로 도피했다. 여권이 무효화되고 인터폴 수배자 명단에 오르게 되자 2003년 4월 30일 귀국했다....
특히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매입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 기한 내에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혐의 사항을 안내해 허위 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대신 국세청은 부가세 신고·납부를 마친 이후에는 대규모 사업자와 현금수입업종 등 주요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사후검증을 통해 탈루 혐의가 중대하고 명백할 경우에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100억원어치에 가까운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로 현대글로비스 이사 이모(50)씨와 회사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2008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49차례에 걸쳐 중고자동차 해외운송 대행업체 F사로부터 운임을 받고...
다른 간부 두 명은 하도급업체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시키고 공사비를 부풀린 뒤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수억원씩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이 챙긴 돈은 20억원 가까이에 달한다. 게다가 이 돈의 일부가 롯데홈쇼핑 사장을 지낸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에게 흘러간 혐의도 포착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홈쇼핑이 물건을 팔기까지는 다양한...
이들은 방송장비 및 인테리어 용역업체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구해 공사대금을 10~15% 부풀려 지급한 후 차액을 되돌려 받는 방식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인테리어 공사업체 6곳을 통해 두 사람은 함께 6억5000만원을, 김 부문장은 1억6000만원가량을 따로 횡령했다.
당시 롯데홈쇼핑 대표였던 신헌 사장은 관련...
검찰에 따르면 김 부문장과 이 본부장은 2008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인테리어 공사업체로부터 허위·과다계상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면서 공사대금을 과다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2008∼2012년 납품업체 5곳으로부터 방송출연 횟수 및 시간 등 편성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모두 9억원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롯데홈쇼핑 이모(47)...
돌려막기에 썼을 뿐만 아니라 수백억원은 아파트나 별장을 장만하거나 고급 외제차를 굴리는 데 쓰며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부도덕한 협력업체 대표들과 이들의 부정행위를 도운 KT ENS 직원, 세금계산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 대출 관리를 허술하게 한 은행권에 더해 금융감독원 직원까지 개입된 사상 최대 사기대출 사건으로 드러났다.
이어 협력업체 대표들은 공급자용 세금계산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뒤 컨소시엄을 구성, 각각의 가공 매출채권을 SPC 세븐스타에 양도했다. 이후 세븐스타 명의의 매출채권과 가짜 서류 등을 이용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 SPC 세븐스타는 범행을 위해 만든 유령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사기대출 사건에는 이날...
피해를 본 은행들은 정상적 거래관계에 따른 대출채권인지 실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세금계산서 등 관련 서류에만 의존했기 때문이다.
피해 규모가 가장 많은 하나은행은 대기업의 담보만 믿고 서류에만 근거해 작업을 한 탓에 이상징후를 감지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대출의 근거가 되는 외상매출담보채권이 정상거래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한편, KT ENS 측은 이번 사건의 책임이 은행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KT ENS는 이날 오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직원 개인의 행위로 회사와 무관하다"며 "오히려 대출 서류 검증에 소홀한 은행 측이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KT ENS는 그 근거로 대출 바탕이 된 세금계산서를 제시하고 있다.
매출채권이 허위로 작성됐는지,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조사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금융기관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라며“법규위반 사항이나 여신심사 소홀 등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은행권 책임 소재와 구상권 청구 가능성이다. 우선 해당 은행들은 매출채권에 날인이 찍혀있고 세금계산서 등이...
서울 구로경찰서는 30억여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유통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로 최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씨는 서울 구로구에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판매업체를 차려놓고 실제 거래가 없는데도 전자기기 업체 80여 곳과 거래한 것처럼 위조했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37억원 상당의 허위...
오피스텔은 사업용으로 임대해야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데, C씨는 면세인 주거용으로 임대하고 부가세 신고 때는 매출실적이 없는 것으로 허위 신고했다가 부당환급액을 추징당했다.
한편, 국세청은 부정 과소·초과환급 신고엔 세액의 40%를, 납부·환급불성실 신고엔 ‘세액의 0.03%×미납일수’만큼, 거짓세금계산서 수취 시에는 공급가액의 2%의 가산세를...
15일 대검찰청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공조수사 체제를 구축한 뒤 자료상 합동단속을 실시해 2조1293억원에 이르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행위를 적발, 58명을 구속 기소하고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가짜 영수증 발급을 통해 세액을 탈루한 이들에게도 1차적으로 500억원의 세금을 부과 처분했다.
검찰과 국세청 분석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정위는 2009년 아모레퍼시픽의 대리점 쪼개기를 포함한 허위세금계산서 발행, 직원 감시, 특약점 해지, 밀어내기, 판촉물 투여 강요 등 여러 불공정 사례를 접수받았다. 그럼에도 대리점 쪼개기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아모레퍼시픽의 '가격할인 금지' 부당행위만을 지적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한 예로 1억9000여만원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직원의 경우 사내 징계는 고작 ‘감봉 1개월’에 그치기도 했다.
이 의원은 “한수원이 분사한 이후 검찰수사로 드러난 직원의 금품비리 금액은 실로 엄청난 수준”이라며 “검찰조사가 진행되는 사건과 내부 감사 중인 사안을 포함하면 비리가 여기서 끝이 아니기에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정부는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금 탈루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일정수준의 수입금액 이상의 사업자에 대한 전자계산서 발급을 의무화하는 등 세제·세정상 제반 조치를 다각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원론적인 얘기만 되풀이할 뿐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FIU자료 활용한 취약업종에 대한 정보수집 및 현금거래를 통한 탈세·허위비용 계상에 대한...
이와 관련 일정수준의 수입금액 이상의 사업자에 대한 전자계산서 발급을 의무화하고 현금거래 탈루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업종으로 지정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김낙회 기재부 세제실장은 “대기업·고소득자 과세강화, 이번 수정안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 선정시 FIU(금융정보분석원)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