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북한 무역업체 직원들과 호형호제하면서 실력이 뛰어난 컴퓨터 전문가 명단을 건네받고 "프로그래밍 인력을 초청한다"며 필요한 해커를 골라 중국으로 불러들였다.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범죄집단과 뒷거래를 하면서 최고 수준의 해킹 인력을 '송출', 남한의 온라인게임 서버에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해커들은...
지난 2008년 중국해커가 네이트 회원 120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판매하겠다는 인터넷 광고를 한 사실이 뒷 늦게 밝혀지면서 SK커뮤니케인션즈의 해킹 대응책이 도마위에 오른 것이다.
이 중국해커는 2008년 5월 한·일 개인정보 공유사이트에서 QQ메신저(중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를 통해 네이트닷컴(www.nate.com) 1200만명 고객 개인정보를 판매하겠다는...
SK컴즈는 지난 26일 중국해커로 추정되는 IP로 부터 해킹공격을 받았으며 대량의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SK컴즈는 주민번호와 비밀번호 등은 암호화 돼 있기 때문에 유출됐다 하더라도 해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비밀번호가 암호화됐다 해도 만에 하나 해독이 가능할 경우 사진 등 개인저작물을 다량 보유한...
이번 고객정보유출은 중국발 악성코드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ID와 이름, 핸드폰번호,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전문가들은 네이트와 싸이월드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명의도용이나 스팸범죄, 특히 개인정보를 악용한 타깃화된 보이스 피싱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적지않다며 피해 이용자들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2009년에는 구글이 중국해커들에게 공격을 당하며 미국과 중국은 외교적 마찰을 겪기도 했다.
지난 5월 초에는 거대 해커조직 ‘어노니머스(Anonymous)’의 한 분파인 ‘룰즈 시큐리티(룰즈섹)’가 미 공영방송인 PBS, 폭스뉴스, 소니, 미국 상원 및 CIA 등을 공격해 전세계를 해킹 공포로 몰아넣었다.
PC매거진은 어노니머스의 활동은 향후 몇년간 지속될 것으로...
KISA 조사결과 해커들은 주로 중국에 위치해 게임계정 정보를 유출하기 위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사이트 관리자가 부재중인 주말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집중 유포하기 때문에 악성코드 삭제 조치가 즉시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수단으로 아직...
수서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중국해커가 국내 100여개 업체 개인정보 약 1000만건을 해킹하도록 도와주고 이 개인 정보를 팔아 6000만원이 넘는 이득을 취한 혐의로 8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SMS(문자메시지) 콜센터와 저축은행, 카드사 등에 등록된 개인정보 1000만건을 불법 유출해 판매했으며, 국내 온라인...
미국 정부가 개발한 기술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독재자들의 폭압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시위를 계획하는 해커들의 기술도 동원됐다.
ISS는 특수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네트워크망으로 국가가 통제하는 망을 이용하지 않고 컴퓨터나 휴대전화 사이의 정보 이동을 자유롭게 해 준다.
IIS를 이용하면 이란, 리비아, 시리아 등 인터넷을 검열하거나 차단하는...
2년전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대화를 앞두고 미 재무부 고위관리들의 컴퓨터가 해킹 당해 민감한 자료가 유출됐다.
당시 미 정부는 해킹 공격에 중국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달 초 구글은 지메일(Gmail)이 해킹당한 것과 관련해 해킹의 진원지로 중국을 지목했으며 미 정부도 중국해커의 공격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의 검열과 해커들의 공격을 비난하고 검색서비스를 본토에서 철수했다. 현재는 홍콩에서 우회 접속하고 있는 상태다.
당시 중국 정부는 “구글이 중국법을 따르기로 해 놓고 약속을 어겼다”면서 구글을 맹비난했고 미국 정부 역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미 국방부의 움직임을 감안할 때 이번 사태의 파장이...
지난해 1월에도 구글은 중국해커의 공격을 당했다. 미국의 해킹범죄당국에 따르면 당시 중국해커들은 전 세계 34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구글은 당시 "회사의 인프라가 중국인 해커의 공격으로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며 "지적재산권에 상당한 침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글은 중국의 계속되는 해킹 공격과 정부의 지나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27일 중국해커로부터 대형 포털사이트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산 뒤 영업에 이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성남시에 인터넷 홍보 대행업체를 차린 뒤 중국해커에게 산 포털사이트 가입자 개인정보를 이용, 인터넷...
보안업체 맥아피가 14개 국가 200명의 IT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꼴로 해커로부터 네트워크 공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맥아피는 해킹 공격의 근원지로 중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론했다.
기업들은 글로벌 해킹에 대해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HBR은 덧붙였다....
이어 "이번 농협 전산망 해킹에서는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이나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일반인 해커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진 집단이 해킹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내 수사기관과 정보기관은 농협 해킹에 쓰인 중국발 IP를 북한이 임대했는지 여부를 아직 확실히 밝혀내지...
내ㆍ외부자의 단순 공모보다는 외부 해커와 내부자 간 조직적 협력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서는 IP 추적 결과 공격 서버가 외국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수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 2009년 발생한 7.7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도 진원지가 중국 서버라는 것만 확인했을 뿐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는 실패했다.
조사 결과 허씨는 지난달 말 정씨가 언급한 해커 신모(37.미검)씨에게 돈을 지급하려고 조모(47.미검)씨에게서 2천만원을 빌려 정씨에게 건넸으며 해킹 이후 현대캐피탈이 입금한 1억원을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체한 돈을 국내에서 찾은 이들은 허씨와 조씨, 중국 동포로 파악된 조씨의 애인 등 3명이며 필리핀에서는 정씨가 찾아간 것으로...
당시 경찰은 이들 국가와 공조수사로 해커를 역추적했으며 근원지가 북한 체신성이 중국에서 할당받은 IP(인터넷 주소)였음을 밝혀낸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악성코드가 유포되도록 해킹당한 파일공유 사이트는 모두 7개로 나타났으며 좀비PC 수는 4만9천888대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7.7 디도스 대란 당시에는 유포 사이트가 2개였으며 이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알게된 중국인 해커에게서 입수한 개인정보 1만2천여건을 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모(27ㆍ무직)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개설한 게임머니 매매 사이트에서 인터넷 아이디와 주민등록번호 등 한국인 개인정보를...
작년 4월에는 유럽 단거리 여객기의 컴퓨터에 해커가 침입해 수십억유로 가치를 지닌 최신예 여객기에 관한 정보를 빼내갔다.
프랑스의 스파이 전문가이자 ‘마오쩌둥부터 현재까지-중국의 정보기관’의 저자인 로제 파리고는 “프랑스에서는 7년 전부터 산업스파이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프랑스에서는 정보 기관의 산업스파이 대책이 허술하고 법 정비도...
그는 해커가 사용한 IP주소는 대만의 국립 차오퉁대학의 것이라면서 하지만 해커들이 통상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많은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오슬로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