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는 11일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강릉점 불매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강릉지방노동위원회의 해고자 원직 복직 판결에 불복하는 홈플러스를 규탄한다”며 강릉점 불매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강릉점은 지난 6월 상벌위원회를 열어 행사 후 남은 사은품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강릉점 노조지부장 등 3명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쌍용차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 본사를 방문한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은 민주당 홍영표, 은수미 의원, 고용노동부 권영순 노동정책실장과 함께 오는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있는 마힌드라그룹 본사에서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파완 고엔카...
금전보상이란 해고된 근로자가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제기하면서 원직으로 복직하는 대신 임금상당액 이상의 금전으로 보상을 받기를 원하는 경우, 위원회가 보상금지급을 명령하는 제도를 말한다. 부당해고를 인정받은 해고자들이 청구한 금액은 총 19억1219만1883원(1인당 평균 1092만6810원)이며 실제 보상금액은 청구금액의 57.73%인 11억0394만4888원...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선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과 샤시 쉐커라파카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명단에 포함됐다.
노동분야에서는 불법파견 문제가 제기된 삼성전자서비스의 박상범 대표이사와 윤갑한 현대차 사장을 불러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도 증인으로 불러 회사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해 답변을 듣는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와 윤갑한 현대차 사장을 불러 불법파견 관련 의혹을 추궁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해 회사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해 답변하게 된다.
한편 새누리당이 출석을 요구했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민주당이 출석을 요구했던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일단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사측은 복직 투쟁 중 사망한 이지현 조합원을 포함해 해고자 12명을 모두 복직시키기로 했다. 특히 회사 쪽에서는 ‘사망한 조합원은 복직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다 노조 요구를 받아들였다.
노사는 대치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고소·고발에 대해 서로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처벌불원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회사 측이 재능교육 노조에...
전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의장 윤씨 등 4명은 15일 하청노조의 일방적 집행에 비난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울산공장 게시판에 부착하고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이들은 대자보를 통해 “특별교섭에서 조합원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갈망과 해고자 복직 등에 관해 전체적인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며 “더 이상 집행부의 논의만으로는 해고자 복직은 어렵다는 판단하여...
별도 요구안으로는 △2012년 성과금 분배 △해고자 복직 △워크아웃 졸업 비전제시 등을 내놨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2009년 12월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기본급 10% 삭감, 기본급 5%·상여금 200% 반납에 합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4년 동안 연봉 기준으로 30% 가량 줄어든 임금을 받았다”며 “회사의 실적 개선에 맞춰 임금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서울광장에서는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비정규직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 주최로 전국 해고자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표적해고부터 비정규직 계약해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는 노동자들을 통제하는 수단"이라며 "해고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해고자의 삶을 되살리기 위해 힘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측의 각종 노동 부당 행위들을 폭로하고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반면, 이마트의 경우 노조는 설립됐지만 직원사찰 의혹 등 문제로 노사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마트 노사는 지난 25일 노조활동 보장과 관련한 본교섭을 가졌지만 대국민사과, 내부자 문책, 해고자 복직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두 달 간에 걸친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이와 관련해 취임식을 앞둔 지난달 23일 민주노총은 서울역 광장에서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한진중공업 손해배상 철회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 이행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유성기업 노조 파괴 중단 △공무원 및 공공부문 해고자 복직 등 5대 노동현안을 요구한 바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주노총은 23일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국정조사 및 해고자 복직과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등 5대 노동현안을 박근혜 정부가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 날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한진중공업 손배가압류 철회 및 해고자 복직 △쌍용차 정리해고 국정조사 및 해고자 복직 △현대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이날 회동에서 우원식 수석부대표는 "최근 455명의 쌍용차 무급 휴직자 복직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회계조작 의혹 등 불법적인 부분, 정리해고자와 희망퇴직자들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기현 수석부대표는 "쌍용차 정리해고자 문제에 있어 미진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쌍용자동차가 노사가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을 복직시킨 결정과 관련해 “희망퇴직자와 경영상 해고자도 복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영정상화가 앞당겨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아직까지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작동 안 되기 때문에 인력 배치...
그동안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퇴직자의 복직과 관련해 “일정 수준(연간 16만대)의 판매와 생산량이 확보돼야 무급휴직자 또는 정리해고자 복직을 검토할 수 있다”며 “여전히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인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유일 대표이사 역시 “현재 상태라면 2015년께 복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반면 정치권의...
노동계는 그러나 이번 합의가 정리해고자 복직과 국정조사를 피하려는 명분이 될 가능성을 경계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논평을 내고 "쌍용차 무급휴직자의 복직은 2010년에 돼야 했었던 것"이라며 "3년이나 늦은 오늘 들려온 복직 소식도 만시지탄이지만 기쁘게 여긴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정호희 대변인은 "당연히 하기로 한 것을 뒤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