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후견 결정이 내려진 지난해 서울가정법원 심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 총괄회장은 웅얼거리는 음성으로 "지금 뭐하는거냐", "내가 왜 여기 있나", "내가 키운 회사인데 왜 이런 재판을 하느냐" 등의 말을 반복하며 옆에 앉은 신동빈 회장을 계속해서 다그쳤다. 신 총괄회장 변호인은 "신 총괄회장이 재판 중인 것도 잘 모른다"고...
지금까지 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를 모시면서 신 총괄회장의 경영 복귀를 주장해 왔는데, 이와 달리 신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인’ 지정이 확정되기 전에 경영 복귀의 기반이 되는 지분을 변칙적으로 확보하려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것이다. 또 증여세를 5년간 1%대 금리로 나눠 낼 수 있음에도 굳이 돈을 빌려줘서 4%대 금리로 완납하게 한 것도 문제...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 측이 법원의 한정후견 결정에 불복했다. 후견인을 법원이 정할 게 아니라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신 총괄회장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양헌은 25일 대법원에 재항고장을 냈다. 후견인 지정 방식은 대법원 판단 이후에 판가름난다.
신 총괄회장 측은 2심 결정이 나온 직후 “법원의 항고기각 결정에...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한정후견 결정이 정당하다는 2심 결론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신 총괄회장이 한정후견 개시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한정후견은 대리인을 통해서만 재산관리 등의 주요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성년후견은 '지속적으로 의사능력에 문제가 있다...
이 서비스는 법원에서 선임한 성년후견인과 한정후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안심상속서비스와 같다.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각종 출산지원서비스를 신청하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해산급여'와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이 추가된다. 해산급여는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출산 전후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여성장애인...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는 지난 8월 신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를 결정하고, 후견인으로는 법무법인 원이 설립한 사단법인 선(대표자 이태운)을 지정한 바 있다. 김 판사는 “신 총괄회장이 질병, 노령 등의 정신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결정에 불복해 지난 9월 2일 항고했다.
정신 이상 등을 이유로 한정후견인이 지정돼 항고심 재판도 진행 중이다.
재판부는 또 이 법원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가 심리하고 있는 신영자 이사장 사건을 재배당 받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신 이사장은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네이처리퍼블릭 등을 롯데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해주는 대가로 총 35억3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0일 ‘KB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향후 치매 발병 등을 대비해 금전을 맡기면, 치매 발병 이후 후견이 개시된다. 후견인은 치매 치료 및 요양자금을 수탁자(은행)로부터 정기적으로 지급받아 고객(위탁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또 KB는 같은 달 18일 홀로 사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싱글족의 증가와 관련한...
신 총괄회장은 고령에다 정신 이상을 이유로 법원에서 한정후견인을 지정한 상태다. 신 총괄회장은 법정에서 제대로 진술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공판 정지나 보조인 선임을 요청할 수 있다. 재판부가 둘 중 하나를 받아들이면 법정에서 신 총괄회장의 구체적인 진술을 듣기가 어려워진다. 일본에 체류 중인 서 씨의 경우 검찰 조사 단계부터 입국을 거부하고 있어...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신 이사장과 서 씨모녀 측은 1100억 원 정도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후견이 개시되면서 사실상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신 총괄회장과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오고 있지 않은 서 씨를 어떻게 처벌하느냐도 관건이다. 서 씨는 수사 과정에서 소환을 사실상 거부해 국내 재산이 압류되고 여권도 무효화된 상태다.
하지만 고령에다 정신 이상을 이유로 한정후견인이 지정된 신 총괄회장이 재판을 제대로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 수사팀은 신 총괄회장을 포함해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일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에 체류 중인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9) 씨는 조사 없이...
신 총괄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780억 원대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94세의 고령인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6∼7월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에 40일간 입원했다 퇴원했다.
최근에는 법원이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정신건강 문제가 사실로 공인된 상태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말 법원으로부터 한정후견 개시결정을 받아 의사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확인됐다. 검찰은 한정후견 결정이 재산처분에 관한 민사 문제에 한정되는 것이고, 형사처벌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신 총괄회장이 정상적인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통상의 방법으로 조사가 어렵고, 기소를 하더라도 재판이 진행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말 법원으로부터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받아 의사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명난 상태다. 검차은 한정후견 결정이 재산 처분에 관한 민사 문제에 한정되는 것이고, 형사처벌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신 총괄회장이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검찰 조사는 물론 기소를 하더라도 재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울 수도...
신 총괄회장은 법원이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정신건강 문제가 사실로 공인된 상태입니다. 현재 신 총괄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780억원대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네번째 콜레라 환자, 다른 유전자형으로 밝혀져
5일 질병관리본부는 네번째 콜레라 환자 A씨의 콜레라균 유전자형이 앞서 발생한 환자 3명과 다르다고...
신 총괄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780억원대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지난 6∼7월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에 40일간 입원했다 퇴원했다.
최근에는 법원이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정신건강 문제가 사실로 공인된 상태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을 결정하면서 의사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이 지난 1월 고소 사건에 관해 조사를 받았을 때 정상적으로 진술을 했고, 지금 상태가 크게 변함이 없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한정후견은 재산거래를 혼자 결정하지 말라는 민사에 관한 결정이고, 형사책임을 지느냐는...
대해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성년후견'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이 직접 검찰에 나올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 총괄회장은 법원의 후견 개시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상태다. 신 총괄회장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양헌은 법원이 한정후견을 결정한지 이틀만인 지난 2일 서울가정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을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정후견은 재산관계에 관련된 것"이라며 "신격호 회장이 범행 당시에 심신 상실은 아니었기 때문에 형사 처벌에 영향은 없지만 현재 조사를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조사를 감당할 수 있는지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법원이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검찰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신 총괄회장에 대해 "질병, 노령 등의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통상적인 소환 조사는 어려울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격호 회장이 지난 1월 검찰에 와서 조사 받은 전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