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6일 열린 제50회 한일·일한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각각 보낸 메시지를 통해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반면, 아베 총리는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하고 나서 온도차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그러면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앞두고 한일·일한 협력위가 ‘한·일 5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일 양국이 내년을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번 합동총회에서 통찰력 있는 조언과 창의적인 제언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한일 국교 정상회 50주년을 맞아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일 경제협력 포럼’도 개최됐다.
31일에는 해외 투자가들과 외신 기자들이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과 새만금 지역을 둘러보도록 하는 일정이 진행된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의 한국 투자환경 홍보대사 5명이 크리스티앙 주르캥 솔베이 명예회장과 만나 한국의 투자 여건과 투자 활성화...
위해 중요하고, 우리들은 미래세대에 안정적인 한일관계를 물려줘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면 벌써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데 이제 정말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할 중요한 시간”이라며 “양국관계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치인간 더욱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고,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은 2015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만큼, 향후 양국의 관계가 점차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일본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지난해 11월 양국 중소기업청장과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여한 서울 '한·일 중소기업협력 공동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올해 5월 도쿄에서 '한일 중소기업정책포럼'을 발족한 바 있다. 이어 지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평가받는 야치 국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일은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내년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야치 국장은 북일간 협상의 경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및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하에 일북 협의를...
김수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 행사가 실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나는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등 주요 관광 단체, 정부 기관 등 적극적인 민간외교를 통해, 한일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천 사장은 올해 8월 나즈카 아키라(名塚 昭) 쿠시로시 부시장, 7월 하야시 아키오(林...
발표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첫 양국회담인 한일각료회의 서울서 열림
◇ 나라 밖 역사
마케도니아 공화국 독립
도이 다카코 후보가 일본 최초의 여성 정당 당수(사회당)로 선출됨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사면
소련 반체제 물리학자 사하로프, “반체제 인사가 정신병원에 격리돼 약물투약으로 지적능력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관련해서는 “그런 방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해결돼야 한다는 것은 이미 답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이라면서 “위안부 문제는 우리나라보다도 일본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이미 글로벌 이슈가 된...
이는 한ㆍ일 국교정상화 50년을 한 해 앞두고 최악인 양국 관계를 이대로 두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일본 내 인식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일본의 행동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방일 언론인과의 자리에서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어려운 문제가 존재하고 있으나 문제가 있을수록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고노담화 검증결과 보고서는 악화된 한·일 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덜란드, 호주 등 여러 나라에 존재하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의 증거를 지워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중국 지린성 기록보관서에서는 올해 일본군의 위안부 직접 동원 증거가 57건이나...
더불어 박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1965년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양국 모두에 큰 교역국으로 성장한데 대한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대해 미무라 회장은 “아시아 경제의 핵심인 한일 양국은 글로벌화로 인해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아시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상의가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해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해...
김 의원은 “일본의 아베 정권은 유명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한 그간의 망언 및 망동에도 모자라,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한일관계의 근간이 돼왔던 고노 담화의 작성경위에 대해 객관성을 강정한 검증을 시도해 담화의 신뢰성 훼손을 기도했다”면서 “고노 담화를 훼손하려는 일본 정부의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면담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대사는 “한ㆍ일간 여러 현안이 있으나 내년이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만큼 미래지향적으로 한일관계를 안정시키고자 노력하자고 아베 총리에게 전했고 아베 총리도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ㆍ일간 구체적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귀국할 예정인 이...
1952년 이승만 라인을 긋고 독도를 불법점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일본의 논리를 따르더라도 선언이 이보다 늦게 이뤄졌기 때문에 사실상 재판이 어렵다고 본 것이다.
이 보고서는 작성 당시 극비문서로 분류됐다가 나중에 비밀이 해제됐으며 일본 법원이 1951~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관련 외교문서 상당수를 공개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지난해 3월 공개됐다.
또 "일본 측은 공화국 측과 함께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 문제를 해결하며 국교정상화를 실현할 의사를 다시금 밝히고 조일 두 나라 사이의 신뢰 조성과 관계개선을 위한 문제해결에 성실히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이날 양측의 합의문 발표에 맞춘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일본인 납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50년을 앞두고 4세대형 한일 경제협력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전경련은 허 회장이 14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제46회 한일경제인회에 참석해,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신한일협력 4대 분야 실천과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양국 기업 및 산업 간 협력형태는 초창기엔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이때 일본 정부 당국자는 “한ㆍ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을 맞이하기 전에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고 한ㆍ일 관계를 제 궤도에 다시 올리고 싶다”고 협력 요청을 했다. 이에 한국 측도 이해를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지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정권(2011~2012년) 시절 한ㆍ일간 논의가 오갔던 방안을 참고해 인도적 조치를 취하는...
그는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를 통해 일본에서 8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지만 ‘매국노’란 비판을 받았던 것에 대해 “저는 나라를 팔아먹지 않았고 ‘제2의 이완용’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오히려 “그 돈으로 포항제철을 건설했고, 거기에서 생산된 철로 현대자동차와 조선업도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JP는 “이제 갈 곳은 죽는 곳밖에 없는데...
주 의제는 △북핵문제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속조치와 TPP(환태평양자유경제구역) 등 경제정보교환 △한일양국 문화·관광·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인적교류 확대 △재일한국인의 지방참정권 확보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년 도쿄올림픽 협력 및 지원문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