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외국인투자주간 행사...미·일·스페인 3개사 6000만달러 신고

입력 2014-10-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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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 투자 장려를 위해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코트라와 함께 ‘2014 외국인투자주간’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22개국에서 300여명의 외국인 투자가가 참석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 항공과 보잉, 솔베이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담당자들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미국의 M사가 국내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5000만 달러를, 스페인 I사가 제주 오션마리나시티 조성 사업에 700만 달러를, 일본 N사가 국내 유산균 제조공장 설립에 280만 달러를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총 5980만 달러의 투자규모다.

행사에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각종 설명회도 진행되고 있다. 한류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사업과 패션·게임산업 등을 소개하는 행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투자 유망 산업 등을 알려주는 ‘중국 진출 투자설명회’ 등이 열렸다.

한일 국교 정상회 50주년을 맞아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일 경제협력 포럼’도 개최됐다.

31일에는 해외 투자가들과 외신 기자들이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과 새만금 지역을 둘러보도록 하는 일정이 진행된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의 한국 투자환경 홍보대사 5명이 크리스티앙 주르캥 솔베이 명예회장과 만나 한국의 투자 여건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하는 행사도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외국인 투자는 첨단 기술과 선진 경영기법 도입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최근 정책의 투명성확보에 노력하는 만큼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서 한국을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투자대상지로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거대 시장에 인접한 지리적 위치, FTA 네트워크, 양질의 인력기반 등시장 조건이 좋고 정부도 적극적인 규제 완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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