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유럽인으로서 스스로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싸워나가야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후 열린 행사에서 한 발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를 두고 유럽연합(EU)이 미국과 갈라서서 독자적인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시대를 맞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까지 70년 동안 우호 관계를...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제10차 브릭스(BRICS) 정상회담이 열린다. 세계 인구의 40%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브릭스 정상회담의 성공 여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호주의 비영리 연구전문매체 ‘더 컨버세이션’은 브릭스의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 3가지를 소개했다.
브릭스란 경제...
이번 회의는 AfDB 연차총회와 연계해 열리면서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석해 한-아프리카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자문단 연례회의와 함께 김 부총리가 주재하는 장관급 라운드테이블회의가 열린다. 기재부, 수은, AfDB 사무국 소속 실무자 등이 참여해 그간 협력 성과와 향후 2년간 협력계획 등을 논의한다.
아프리카 재무장관, 주요국...
2016년 8월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서 6회를 맞은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에서였다. TICAD가 아프리카에서 열린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고 “향후 3년 동안 아프리카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력, 도로, 항구 등 인프라 개발에...
이어 뉴욕 롯데 팰리스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을 했다.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뤄진 지 두 달 만에 다시 이뤄진 트럼프...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5시(현지시간) 유엔 회의장 건물에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아프리카 국가와의 첫 번째 정상회담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일자리 창출, 여성의 사회 진출 등을 중시하는 국정철학을 서로 공유하고 있어 앞으로 양국 간 실질협력을...
아프리카의 모리타니아는 1981년 공식적으로 노예제도 폐지를 선언하고, 2007년 법적으로 노예 소유를 금지했다. 국제사회가 비엔나회의를 통해 노예 매매 금지를 선언한 것이 1815년이니 근 20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함에도 불구하고 노예 시대에나 있을 것 같은 유사한 관습은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긴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아버지 트럼프를 대신해 주요 정상들이 앉은 테이블에 ‘대리 착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이방카가 G20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의 트럼프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의 사진이 8일 트위터에...
이밖에 성명서에는 지난해 성명에 이어 다시 한 번 철강공급과잉과 관련해 더욱 속도 있는 대응을 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아프리카 발전지원과 반부폐 노력에도 힘쓰겠다는 내용도 기술했다.
한편 G20 정상회의는 경제관련 이슈를 다루는 회의여서 성명에는 북한 문제에 대한 의견 표명은 채택되지 않았다.
특히 문 대통령은 공공서비스 일자리 확충과 민간의 일자리 창출 촉진 등 양질의 일자라 창출을 위한 새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의 다자 외교활동도 이날 G20 회의 중간에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호주 정상회담, 한·프랑스 정상회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회의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관람하고 정상만찬을 통해 G20 정상회의 참석 정상 내외들과 친분을 쌓을 기회도 갖는다.
8일에는 ‘보건, 이민, 아프리카 파트너십’ 주제로 열리는 제3세션과 ‘디지털화, 고용, 여성 역량증진’ 주제로 한 제4세션과 업무오찬을 가진 후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포럼에는 미국에서는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이 베이징을 찾는다. 북한은 대표단 파견 사실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대일로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육상과 해상에서 연결하면서 인프라 투자와 무역 금융 문화 교류 등을 통해 거대한 경제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원대한 구상이다.
중국 정부는 14~15일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전 마지막 재무장관회의로서 세계경제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G20 정상회의 재무분야 성과물을 사전 점검하는 자리다. 회의는 세계경제ㆍ정책공조, 국제금융체제ㆍ글로벌 금융 거버넌스, 아프리카 협약, 금융규제ㆍ기타 이슈로 진행된다.
다만, 이번 회의가 지난달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이후 한...
또 “지난해와 올해 1월 아프리카연맹(AU)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헌법상 임기가 끝나면 헌법을 개정해 정권을 연장하지 말라. 권력에 매달리지 말라(Do not cling to power)’라고 연설했더니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반 전 총장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실제 출정식을 치르고 나면...
회사는 “정상적인 절차를 통한 것이며 특혜 제공은 결코 없었다”고 답변했다. 최 씨의 비선 모임 핵심인사 차은택 씨의 측근 김홍탁 씨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광고대행사 ‘플레이그라운드’는 작년 11월부터 올 9월까지 그랜저, 쏘울 등 6편의 현대자동차 광고를 제작했다. 또 KT는 차 씨가 대표인 아프리카픽쳐스에 지난 2~9월까지 6건의 광고 제작을 맡긴 바 있다....
중국은 G20 회원국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7개 국제기구는 물론 아시아 및 아프리카 8개국을 초청해 G20 역사상 가장 많은 비(非) G20 회원국을 초정했다.
둘째날인 5일, G20 정상들은 주회의장인 아오티중신에서 ‘혁신, 활력, 연계, 포용적인 세계 경제 건설’을 주체로 5개 세션에 걸쳐 회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각국 정상은 무역원활화협정(TFA)의...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께서 안 보인다, 일본에서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 때는 아프리카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 문제 때는 보훈처 뒤에, 청문회 활성화법 뒤에는 법제처 뒤에 숨었다. 국민을 가르치고 국회를 야단칠 때는 탁상을 치셨다”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가 정부 업무평가를 위해 언론사별로 점수를 매겨 기획보도를 추진하도록 했다는 한...
수출입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싱글 윈도’ 1단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55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탄자니아와 카메룬에 이어 3번째로 ‘싱글 윈도 시스템’이 아프리카에 수출된다.
이밖에도 한ㆍ에티오피아 정상회담 계기에 보건의료 협력, 국민건강보험제도 협력, 심장센터협력, 의약품 유통협력 MOU 등도 체결된다.
이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공병부대의 파견과 아프리카 지역 평화유지활동 관련 레벨2급 의료시설 지원에 관한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은 유엔 활동에 참여하는 미군 장교의 수를 두 배로 늘리는 한편, 군수 지원, 건설사업 시행과 유엔의 능력 제고를 위해 유엔과 협력할 것임을 표명했다. 한민구 장관은 미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여 ISIL 격퇴 노력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