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공매의뢰를 받아 체납세금 회수작업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공매대상 물건은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1020-1의 토지 2190㎡로 공시지가는 217억원, 시세는 3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캠코는 수임된 물건에 대해...
국세청이 2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소유의 땅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 정 전 회장이 소유한 300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토지를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해당 부지가 등기부등본에 정 전 회장 소유로 된 필지임을 확인하고, 미등기 상태인 해당 필지를...
제조업 분야에서는 2004년 LG그룹으로부터 추가로 계열 분리한 LG이노텍 방산산업부를 발판으로 사업 영역을 키웠다.
구 회장은 또 2006년과 2009년 건영건설·한보건설을 차례로 인수해 LIG건설을 설립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수익이 악화되면서 LIG건설은 급격하게 부실화됐다.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급전을...
또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재직하던 당시 한보그룹 불법대출 연루 의혹도 받았지만 이 회장은 최근 르완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그때 언론이)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언론을 성토하기도 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 시절 내정됐던 그는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으나 올해 2월과 10월 참여연대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또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비리 사건 등을 수사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정보수집 및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검찰총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차기 검찰총장 4명의 후보 중 가장 연장자이면서 사법연수원 기수도 가장 높아 검찰 조직 안정화에 적임자라는 점을 감안한 인사로 보인다. 김 내정자가 김기춘...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1997년 한보그룹 비리 사건 등을 수사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과 청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지난해 사상초유의 ‘검란(檢亂)’으로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이 사퇴한 뒤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검찰 내부를 무난히...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은 형집행정지 중 해외로 달아났다. 형집행정지 기간 중 도주한 사람은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24명에 달한다.
김 의원은 “형집행정지 중 도주나 행방불명, 미신고 시설로의 인계, 허위진단서 부정발급 사건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제도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휠체어를 타고 검찰에 출두한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휠체어 퍼포먼스를 보인이후 평상시 멀쩡하던 수많은 재벌회장과 정치인,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검찰과 법원으로 향할때만 휠체어를 타고 들어왔다.
오죽했으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한국 재벌 총수들은 곤란할 때면 휠체어를 탄다”는 기사까지 보도했을까.
이제 휠체어 타고 검찰이나 법원으로 향하는...
◇ 부동산 투기 의혹과 전관예우 논란 =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지난 92년 자신이 수사한 한보그룹이 지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에 대해 “그 때 집이 없어서 분양을 신청했는데 이전에 수서, 분당에서 열댓번 떨어지고 된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홍익표 의원 등은 정 후보자가 1978년 부산 재송동 땅은 거주한 적도...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이 수사한 한보그룹이 지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에 대해 “그때 집이 없어서 분양을 신청했는데 이전에 수서, 분당에서 열댓번 떨어지고 된 것”이라며 특혜의혹을 부인했다.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은 이날 정 후보자에게 “당시 그 사건 담당 검사셨다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여론의 몰매를 맞은...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 우 사장은 지난해 11월 현대차 브라질 공장 준공식에 정 회장과 동행했다. 정 회장은 당시 행사를 마치고 공장을 떠나며 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에게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그는 브라질 현지 주력차 ‘HB20(아가베 빈찌)’을 가리키며 “보고 배우라”며 품질 경영을 강조했다.
경기고와...
이들은 2002년에 넥스원퓨처스(현 LIG넥스원)를 설립하고 2006년과 2008년 건영과 한보건설을 각각 인수한 뒤 두 건설사를 합병, LIG건설을 만들었다.
현재 주력 계열사는 LIG손해보험. 지난해 LIG그룹이 올린 9조7000억원의 매출 가운데 LIG손해보험이 8조원(82.4%)이나 차지하고 있다. LIG건설은 지난해 부동산시장 침체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구철회 회장 장남인...
이 밖에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35억8500만원,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이 28억5300만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25억4100만원을 각각 체납해 역시 명단에 올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시의 독려 끝에 체납 지방세 10억여원을 모두 납부했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5085명 중 기존에 이름이 공개됐던 4609명...
이밖에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35억8500만원,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이 28억5300만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25억4100만원을 각각 체납해 명단에 오르는 불명예를 갖게 됐다.
행안부는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요청, 재산조사, 체납처분, 차량번호판 영치, 사업제한 등으로 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보철강 부도를 시작으로 삼미, 진로, 대농, 해태, 기아 등 대기업들이 연이어 부도 처리되면서 금융회사 부실도 급증했다. 당시 금융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캠코는 부실채권기금을 설치하고 39조2000억원을 투입해 180여개 금융회사로부터 총 111조6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인수했다. 국민은 자발적으로 금 모으기 운동에 나섰고 제일은행 직원들의 해직사태를...
최근 기자와 만난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철강업황이 좋지 않아 조직 슬림화가 필요한데 현대제철은 임원 수가 많아 올 정기인사를 거치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임원 중 이사 및 이사대우가 절반 이상이다”며 “이보다 직급이 높거나 재직기간이 긴 임원들 수가 줄어들 듯 하다”고 봤다.
올 6월 기준 현대제철의 임원...
당시 기아자동차가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것은 기아차 협력업체였던 프론텍에 악몽같은 사건이었다. 현대차 협력업체가 많았기 때문에 ‘혹시 회사 문을 닫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프론텍은 심기일전하고 치열해진 경쟁 속에 한 보 전진을 위한 내공을 쌓기 시작했다.
클린텍이 눈을 돌린 곳은 산업단지공단의‘클러스터 제도’다....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 LIG그룹은 계열사인 티에이에스(TAS)를 통해 2006년 부도 난 건설사 건영과 SC한보건설을 인수해 LIG건설을 만들었다. LIG건설의 최대주주인 TAS는 금융기관에서 3000여억원을 빌려 LIG건설을 인수했다. 당시 구 회장 일가는 금융기관에 LIG그룹 계열사 주식을 맡긴 바 있다. TAS는 구 회장의 장남인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42)과 차남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도 차남 현철씨가 권력형 금융 부정 및 특혜대출 비리사건인 한보그룹 사태에 연루돼 형을 살았다.
이에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형 기환씨가 노량진 수산시장 운영권을 강탈한 혐의로, 동생 경환씨가 새마을본부 회장을 맡아 공금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각각 구속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6공 황태자’라 불린 노 전 대통령의 처사촌...
지난 1996년 당진제철소 건설과 관련한 한보그룹 로비자금을 거절한 일화가 알려지면서 ‘깨끗한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도 쌓았다.
특히 2005년 1월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국가보안법 등 ‘4대 입법’ 처리 실패로 흐트러진 당의 전열을 재정비해 행정도시특별법, 과거사법, 사학법을 차례로 통과시켰다.
이후 10·26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 이후 당 의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