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미국 측은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한 별도의 양자 협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IPEF와 관련해서도 협상이 빠르게 진전됐음을 확인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안 본부장은 IPEF 장관회의를 통해 방문한 미국 일정동안 캐서린 타이 대표 외에도 상·하원 주요 의원과 백악관 관계자 등을 만나 인플레이션감축법 관련 논의를...
그는 "한미 양자 간 협의 채널을 신설해 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의 면담에 앞서 안 본부장은 직접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안 본부장은 워싱턴DC를 방문해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포함해 미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상하원 주요 의원을 만날 예정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한미일 안보실장 회담을 위해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일본의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보국장과 (각기) 양자회담을 하고, 이튿날 한미일 3자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한다”며 “한반도 안보상황이 굉장히 엄중하기 때문에 이번 회의는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토론이 될...
미국과 양자회담 계기에 인플레 감축법도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가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열리는 데 대해선 "인·태 전략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윤석열 정부도 우리 나름의 인태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 인태전략의 중심지에서 한미일 3자 안보실장 회의를 하게 되면 보다 거시적 차원에서 한미동맹, 또...
빌미로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어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봉쇄 목적의 공급망 개편도 화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 실장은 한미와 한일 양자회담도 갖는다. 미국과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배제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정상회담과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양자 협의를 통해 우선 해결할 방법을 고려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한미 FTA와 WTO 규정 중 어떤 분야가 어긋날 가능성이 있는지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감축법은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최대 7500만달러까지 지원금을 주는 내용으로 한국 업계의 피해가 예상된다. 반도체지원법도 미국 내 반도체...
또 다른 관계자는 "양자 협의를 통해 우선 해결할 방법을 고려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한미 FTA와 WTO 규정 중 어떤 분야가 어긋날 가능성이 있는지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레이션감축법은 이번 달 미국 상하원을 통과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 서명한 법안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최대 7500달러까지 지원금을...
역내 안보와 번영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남중국해와 미얀마 문제 등을 비롯한 역내 현안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밝히고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4∼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했으며 미국, 일본 등과 양자 회담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서방 주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 최초로 참석하고,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일정상회담에 나서는 등 미국에 기우는 외교 행보를 보였다. 중국이 이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데 대한 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이에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공급망 변화에 따라 한국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양자 면담은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글로벌 정책 공조 등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던 중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옐런 장관은 지난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후 방한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 국장을 거치며 미 재무부 관계자들과의 관계를 잘...
기재부도 이 점 때문에 양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논의가 공식의제가 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엘런 장관과 추 부총리 간 만남이 양국 간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의 물꼬를 터주길 고대하고 있다. 고환율이 계속되면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필요하다는 게 그 이유다.
원·달러 환율은...
윤 대통령은 스페인 순방 기간 동안 한일 양자회담은 가지지 못했지만 스페인 국왕 환영 만찬과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 한미일정상회담, 나토 정상회의 등에서 네 차례 마주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국 간의 구체적인 현안은 입에 담지 않았지만 양 정상이 서로 관계 개선 의지를 표했고, 북한 핵 위협 등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또...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3국 정상회담은 4년 9개월 만이다. 한일 정상회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 등은 사실상 무산됐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26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은 29일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세 분 정상 간의 회담으로 확정됐다”며 “3국...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참여가 확정되면 김 여사는 국제무대에 처음 오르게 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당시 만찬이 열렸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영접하긴 했지만, 공식 일정에 나서진 않았다.
그간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나 광폭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김 여사가 외교 무대로까지 활동...
가장 최근 양국 정상의 회담은 건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 청두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양자 회담이었다. 한국과 일본은 위안부 합의 파기, 반도체 원료 수출통제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양국은...
위해 한미 국가안보실에 양 정부간 행정적·정책적 접근방식을 조율키 위한 경제안보대화 출범을 지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정상은 이러한 비교 우위를 활용하여 첨단 반도체, 친환경 전기차용 배터리,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기술, 바이오제조, 자율 로봇을 포함한 핵심·신흥 기술을 보호하고 진흥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양 정상은 올해 말까지 제3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우주산업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정상은 또한 양자 우주정책대화를 포함하여 안전하고, 확실하며, 지속가능한 우주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연합연습 등을 통해 국방우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 후보는 "한미동맹은 가장 기본이며 선택의 여지조차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면서도 "미중 충돌 시 양자택일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3의 선택지를 만들어낼 만큼 우리 역량이 된다"며 "국력은 상당 정도 갖췄고, (여기에다)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 책임자들의 용기와 현명함, 결단이 제3의 선택을 가능하게 할...
미국 측 기조연설자로 나선 찰스 프리먼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도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신뢰 기반 공급망 구축,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한미 민간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