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 넓히는 김건희 여사, 나토 동행 가닥…“한미일 영부인 회동 가능성”

입력 2022-06-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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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를 나누는 김건희 여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대통령실)
▲악수를 나누는 김건희 여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다음 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브리핑에서 “나토 정상회의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 희망하는 배우자들은 참여할 수 있다”라며 “가급적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참여가 확정되면 김 여사는 국제무대에 처음 오르게 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당시 만찬이 열렸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영접하긴 했지만, 공식 일정에 나서진 않았다.

그간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나 광폭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김 여사가 외교 무대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 여사는 지난주 7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예방하고, 고(故) 심정민 소령을 추모하는 음악회에 비공식 참석해 공개연설을 하기도 했다.

주로 부부 동반으로 이뤄지는 양자 정상외교와 달리, 다수의 정상들이 참석하는 ‘풀어사이드’(pull aside·약식 회담)까지는 영부인이 동행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김 여사가 스페인에서 별도의 자체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참여국 정상들의 배우자 동행 여부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미국의 질 바이든 여사, 일본의 기시다 유코(岸田裕子) 여사와의 회동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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