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포스트 한명숙 체제를 두고 당 운영 방식 논란을 빚은 민주당은 어제 저녁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문 대행이 직무대행을 맡고, 다음달 초 원내대표를 선출해서 신임원내대표가 이끄는 비대위 체제로 가기로 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임시 전당대회는 오는 6월9일 열릴 예정이다.
문재인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바른손, 위노바, 유성티엔에스, 조광페인트 등은 1~3% 이상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 가운데 우리들생명과학만이 3.22% 상승세다.
4.11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단독 과반 확보라는 압승으로 끝나자 지난 12일 문재인관련주들은 거래제한폭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13일에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사의를 밝히자 급등세를 기록한바 있다.
민주통합당이 한명숙 전 대표의 사퇴 이후 임시 지도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문성근, 박지원, 이인영, 이용득, 남윤인순, 김광진 최고위원과 김진표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시 지도부 구성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또는...
문성근 최고위원은 13일 한명숙 대표가 4·11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대표 대행체제로 자신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당헌·당규 대로 따를 것임을 밝혔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득표자 순, 원내대표 순으로 당대표의 직무를 대행한다’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1월15일 전당대회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3일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사퇴를 표명했다.
총선패배의 책임론이 불거진 한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혼신의 힘을 기울였지만 국민의 힘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이 모든 부족은 대표인 저의 책임”이라고 했다.
그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자 한다. 우리에겐 가야 할 길이...
4·11총선 패배로 책임론이 불거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13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3시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퇴입장을 밝힌다. 기자회견엔 한 대표가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과 향후 당 지도부체제에 대한 진로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도부 총사퇴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4.11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회의에서 사퇴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기자회견은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 대표 외 당 지도부 체제에 대해서는 최고위원들에...
민주통합당 4·11총선 패배에 따른 한명숙 대표의 책임론이 격화되고 있다. 당 일각에선 한 대표 사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책임론은 친노무현계(친노·親盧)와 비노무현계(비노·非盧)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가고 있다.
당 주류가 된 친노 진영은 대선 국면으로 접어드는 만큼 현 지도부가 당을 수습하고 안정시키자는 입장이다. 이들은 또 대선 국면을 앞두고...
총선 패배로 인한 ‘한명숙 사퇴론’에 대해선 “개인을 겨냥해서 한 얘기는 아니다”면서도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당 대표직 사퇴를 압박했다. 또 “일부에서는 전당대회를 하면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와 (일정이 겹쳐서)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하는데, 정당은 이벤트를 하면서 조직도 가동해 보고 시험도 해보기 때문에...
127석에 그친 총선 패배로 인해 침울한 분위기였다. 이 자리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박선숙 사무총장은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다”면서 사의를 밝혔다. 선대위원장인 한명숙 대표는 불참했다.
민주당은 총선 패배의 후폭풍으로 당 안팎에서 지도부 총사퇴론이 불거지는 등 향후 당 체제 정비의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