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대표 대행체제 가능성 높아”

입력 2012-04-13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성근 최고위원은 13일 한명숙 대표가 4·11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대표 대행체제로 자신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당헌·당규 대로 따를 것임을 밝혔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득표자 순, 원내대표 순으로 당대표의 직무를 대행한다’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1월15일 전당대회에서 2위를 한 문 최고위원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해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당 대표 공백 없이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사태를) 정돈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당헌·당규 상 대표가 사임하고 두 달 안에 전국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야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최고위원이 두 달 동안 맡겠다고 하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며 “김진표 원내대표 (대행체제) 로 갈지, 당선자 대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후 맡길 지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의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월18일까지 대선 후보를 뽑기로 돼있는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헌당규 상 늦추는 것은 가능하니 (대선 후보 선출은) 미룰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혼신의 힘을 기울였지만 국민의 힘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사퇴를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11,000
    • -2.49%
    • 이더리움
    • 4,162,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49,500
    • -4.38%
    • 리플
    • 600
    • -3.54%
    • 솔라나
    • 190,400
    • -3.3%
    • 에이다
    • 500
    • -3.29%
    • 이오스
    • 704
    • -3.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2.52%
    • 체인링크
    • 17,960
    • -1.37%
    • 샌드박스
    • 40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