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분석 실장은 “이번 대선은 51:49 싸움이어서 두 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일부 이탈이 있을 경우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도 “안 후보 지지자의 60∼70%는 문 후보 쪽으로 옮겨가고 10% 정도는 박 후보 쪽으로 갈 것으로 본다”면서 “나머지 20%는 아예 투표장에 안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섣불리...
단일화의 실제 효과는 1+1=2 공식이 아닌 1+1=1.5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한길리서치가 지난 19일 조사한 결과 문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는 안 후보 지지자는 30.5%나 됐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분석 실장은 “이번 대선은 51:49 싸움이어서 두 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일부 이탈이 있을 경우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분석실장은 “지지도는 후보별 유·불리를 말할 수 없지만 적합도는 유·불리가 명확히 갈린다”며 “문 후보는 국정경험과 정당 기반이 있어 안정감 있는 후보라는 점 때문에 적합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에선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와 지지도 조사 모두 문 후보가 앞서지만...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적합도와 경쟁력은 제3 자적 입장의 판단이 크다”면서 “가장 단순하되 투표행위와 직결되는 ‘누구를 뽑겠느냐’ 혹은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a’ 방식에선 두 후보의 TV토론 합의에 따라 토론 후 패널조사가 언급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토론 전 패널선정에서 시간이 소요되기...
민주당을 ‘구태’로 몰고 가는게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득될 것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존재감 약화로 인한 추가적인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면서 “민주당 잘못으로 인식되면 효과가 있겠지만 단순히 경쟁국면에서의 불만 제기 차원으로 전달되면 의도했던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기자에게 “적합도, 경쟁력, 선호도 등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묻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적합도 조사에선 새누리당, 박 후보 지지자들이 문 후보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이를 전적으로 역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윤 실장은 “박 후보 지지자들의 성향이 보수적이고 안정...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도 “안 후보가 독자완주하겠다는 말이 나오는 건 단일화를 빨리 언급함으로써 동요할 수 있는 지지층의 이탈을 막고 협상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후보등록 이전에 하려고 하겠지만 넘어갈 경우도 배제할 순 없다”고 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한발 더 나가 “11월 26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투표용지를...
관련된 부분을 개혁안으로 내놓아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반론”이라면서 “(쇄신안이) 정치개혁의 핵심을 찌르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두 후보가 지금껏 (범야권 후보라는 점에서) 협력관계였으나 실질적 경쟁관계로 가면서 안 후보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지지율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경쟁에서 누가 노동계의 선택을 받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양 후보는 블루칼라 표를 놓고 경쟁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그간 통합진보당 등 특정정당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던 노동계가 이번 대선 국면에선 지지할 정치세력을 아직 결론내지 못한 만큼 본선경쟁을 염두에 두고라도...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실장은 18일 “보통 제3 후보라면 이러한 공세에 쉽게 흔들렸을 가능성이 높지만 안 후보는 정치적 맷집을 보여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그의 정치혁신 방향성이 모호하고, 행보 역시 기존 정치인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안 후보에게서...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실장은 8일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에서는 문 후보가, 무당파에선 안 후보가 앞서는 경향이라 범야권 성향층에서 두 후보가 (지지율이) 팽팽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신율 명지대 교수는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그리고 선택’이라는 책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보다 3자구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후보의...
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기획2팀장으로, 박왕규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를 대외협력2팀장으로, 윤태곤 전 프레시안 기자를 상황팀장으로, 이윤정 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책보좌관을 공보팀장으로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경록 신임 기획2팀장은 1973년생으로 광주 문성고, 연세대...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같은 기간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2.5% 포인트) 결과, 박-안 후보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가 49.7%로 박 후보(44.6%)를 앞섰다.
박-문 후보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8.9%로 문 후보(44.6%)를 다소 앞섰고, 3자대결에서는 박 후보 39.6%, 안 후보 29.0%, 문 후보 20.1% 순이었다.
또 박 후보에...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SNS는 정치에 무관심 했던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고 보다 빠르고 폭 넓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다만 사용 층이 2040에 한정돼 있어 소외계층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안 후보의 취약점인 외연 층 확대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반으로...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어떻게 단일화를 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달라질 것”이라며 “대중들의 기류를 반영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 지금처럼 민주당에서 상층부 몇몇이 하향식으로 결정하려고 하면 시너지효과는 제약될 수 있고 한계를 보일 수도 있다”고 했다.
김 평론가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빠지면 단일화 효과는 없고, 안 후보가...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박 후보 본인이나 측근들이 또다시 유신 옹호 발언을 한다면 박 후보 통합행보의 진정성은 의심받을 수 밖에 없고 향후 정책행보의 효과도 떨어뜨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실장은 “유신은 보수진영에서도 문제제기가 있어 박 후보가 역사인식 문제들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대권가도에 발목 잡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박 후보가 봉하마을을 방문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비판적인 평가를 한 모습이 대중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졌다”며 “안 교수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서로 비난하고 대립하는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영남지역, 50대 이상 고령층, 저소득·저학력 서민계층 등에서 박 후보에게 보내는 지지는 이런 파문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박 후보 측도 견고한 지지층과 함께 당내 대안부재론, 박 후보의 정치개혁 의지 등이 박 후보의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다고 본고 있다. 캠프 한 관계자는 “국민들은 안 교수를 포함해...
우려하고 있다”며 “아마추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안 교수의 주요 지지층이 2040 세대에 국한돼 있다는 점에서 지지층 저변 확대가 숙제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안 교수가 40대 이상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구체적 대안과 향후 실천 방안 등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