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9일 자정 직전 경남도지사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선거일 30일 전인 대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을 불과 3분 남기고 사퇴한 것인데요.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은 "홍준표 지사가 9일 오후 11시 57분에 전자문서로, 11시 58분에 인편으로 사임통지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남도선관위는 이날 중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측은 9일 밤 경남지사직을 사퇴키로 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못하게 만들기 위해 야반도주형 사퇴를 획책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후보 측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홍 후보의 야반도주 사퇴는 경남도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홍 후보는 보선 비용이...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9일 밤 경남지사직을 사퇴해 보궐선거 실시를 막겠다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법률을 전공했다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법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 게 우병우(전 민정수석)하고 뭐가 다르냐”고 거세게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교육부문 공약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그 분이 계속 꼼수를 부리고 경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9일 밤 지사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후보 선출 뒤에도 지사직 사퇴를 미뤄왔던 홍 후보가 끝내 공직자 사퇴시한인 이날 밤 사퇴하고 다음날 이 사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 경남지사 보선을 무산시키겠다는 의도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원로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7일 문 후보 아들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 후보 캠프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은 도를 넘는 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에도 인내하고 또 인내해왔지만 이제는 검증 차원을...
5개 정당 후보자 중 해당 규정의 적용을 받는 후보는 현직 경남도지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한 명이다. 사직시점은 해당 기관의 사직 수리 여부와 관계 없이 사직원(본인이 사직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이 소속기관에 접수된 때로 간주한다.
또한 3월 14일부터 4월 9일까지 사직 등으로 실시사유가 확정되는 재ㆍ보궐선거는 이번 대선과 동시에 실시하며, 4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대선후보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홍 후보의 경우 현직 경남도지사 신분이어서 선거법상 정치적 중립을 요구받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한국당 후보로 선출된 홍 후보는 경남에서 불필요한 보궐선거를 치르게 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내세워 공직자 사퇴 시한 마감일인 9일에 지사직을 사퇴하고 다음날 선관위에 통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는 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 위해 사퇴 시기를 늦추는 것과 관련 “법의 허점을 악용해서 보선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꼼수”라고 비판하며 빠른 시일 내 도지사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의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경제가 지금...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19대 대선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권에 도전해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자진사퇴했으나,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나서는 문 후보와 일전을 벌이게 됐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순회경선을 끝으로 마무리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가 31일 당 대통령후보자로 최종 선출됐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책임당원 투표 61.9%, 국민 여론조사에서 46.7%로 총 54.15%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진태가 후보 19.30%, 이인제 후보가 14.85%, 김관용 후보가 11.7%로 뒤를 이었다.
홍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를 끝으로 사퇴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후보 선출 대회 인사말을 통해 보수와 한국당의 부활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당이 다시 일어나서 보수의 목소릴 대변할 수 있는 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대한민국의 가치가 건전하게 공존할 수 있다”며 “그래야만 한국의...
민주당에선 현직 지자체장으로 예비후보등록 시 공직을 사퇴해야 하는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에선 마찬가지 경우인 홍준표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는 물론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의원도 미등록상태다.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등록을 마쳤으며...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랜 생각 끝에 오는 31일 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끝으로 한국당 비대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모레 전대를 열어서 자유한국당 19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며 “불과 3개월 전만 하더라도 침몰 직전에...
김 지사는 특히 “문재인이 좌파정권으로 가는 것을 막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문 후보가 사퇴하면 저도 이 자리에서 후보를 사퇴하겠다”까지 말했다.
김진태 의원 역시 “문재인, 안철수보다 잘할 수 있다”며 “그 사람들의 약점도 잘 알고 있는 우리 당 후보가 돼서 확실히 좌파 후보들을 밟고 오겠다”고 선언했다.
중 사퇴했다. 민주당에서 나와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이번에 문 전 대표와의 일대일 대결을 원하고 있다. 기존 초중고 학제인 ‘6-3-3’을 ‘5-5-2’로 바꾸는 ‘학제개편안’이 주요 공약이다.
운동권 출신인 손 전 대표는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지사, 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다.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 민주당으로 옮긴 뒤 대선에서 연거푸 실패한 그는 지난 2012년...
자유한국당이 ‘5월 대선’을 앞두고 다급하다. 낮은 당 지지율은 상관없다는 듯 대선주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특정인이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경선 특례규정을 만들어 일부 주자들의 반발을 샀다. 정치적 열세에 부족한 시간이 더해져 ‘우왕좌왕’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당은 탄핵 이후 대선주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친박’...
자유한국당 김문수 비상대책위원은 13일 비상대책위원직 사퇴서을 제출했다. 예비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인물이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당 대선 경선룰에 항의하는 의미에서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정당에선 상상도 못하 엉터리 경선규칙이 나왔다”며 ‘새치기 경선’을 규탄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또 “한국당은...
바른정당 정병국 당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은 10일 총 사퇴를 선언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 역할을 당분간 맡는다. 박 대통령 파면 이후 지도부 총 사퇴를 통해 자유한국당 내 탈당파와 향후 중량급 인사 영입 포섭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내고 “더 큰 역량이 필요하고, 더 많은...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주자들로만 경선을 치르는 건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당 관계자는 “중도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항할 만한 후보가 나오고, 우리 당 후보의 지지율은 10%에도 못미치는 상황이 된다면 후보를 중도사퇴시키는 전략적 선택마저 할 수 있는 절망적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2일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 전 사임설’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선 이미 청와대에서도 검토를 한 것으로 들린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하야라든지 자진사퇴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