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가수 에릭남의 미국 타임지 기고문이 화제가 됐죠.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에릭남은 지난달 16일 기고문을 통해 한국계 미국인이자 아시아·태평양계(AAPI)로서 겪는 차별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에릭남은 “검찰과 사법 당국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 논쟁하는 동안, 나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은 버려진...
강 사장은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이 한국계 미국인인데 한국어를 잘한다”며 “저와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제휴와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 계약을 맺은 사업자는 없다”며 “다양하게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KT는 디즈니플러스와는 경쟁보다 협업하는 데 힘을 주고 있다.
강 사장은 “디즈니플러스와...
애틀랜타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에릭 남은 19일(현지시각) 타임지 사이트에 “우리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아시아·태평양계(AAPI)가 겪는 차별 경험을 낱낱이 담은 글을 기고했다.
그는 “검찰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 토론하는 동안 나를 포함한 수백만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은 버림받은...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
한국계 미국인 가수 에릭남이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과 관련, 아시아계에 차별적인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글을 기고했다.
에릭남은 19일(현지시각)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아시안 혐오 범죄에 놀랐다면, 당신이 듣지 않았던 우리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할 때’라는 제목의 타임지 기고에서 “살인 사건의...
바이든 “아시아계 미국인 걱정 알고 있어” 펠로시·오바마·클린턴 등도 우려와 비판 한국계 배우들 “테러리즘…살해 멈춰라”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이후 미국 사회 각계 각층에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애틀랜타 일대에서는 마사지숍과 스파업소를 겨낭한 총격 사건 3건의 잇달아...
“폭력은 미국이나 그 어느 곳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며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 큰 충격을 받은 한인사회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인과 한국계 미국인들이 안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권위주의 정권이 자국민에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며 “기본권과 자유를 옹호하고 이를 억압하는...
아시아·태평양계 혐오 사건을 신고받는 민간단체 ‘아시아·태평양계(AAPI) 증오를 멈춰라’가 신고현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미국 전역에서 500여 건이 넘는 아시아계 혐오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한국계 피해자 비중은 14.8%로 중국(42.2%)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13일에는 뉴욕 쇼핑가에서 83세의 한국계 미국인 할머니에게 이유 없이...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미국 제작사가 만든 미국 영화였고,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수상 행진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그러나 골든글로브는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여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미나리’를 작품상과 배우상 후보에 올리지 않아 홀대 논란을 촉발했다.
최근에는 HFPA 회원 중 흑인이 단 한 명도...
‘미나리’의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은 아시아계 미국인 가운데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파키스탄계 영국인인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또한 무슬림 최초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또 지난해 별세한 흑인 배우 채드윅 보즈먼도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라, 오스카 역사상 처음으로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비백인 배우가 다수를 차지했다....
198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에서 가장 제이컵을 연기한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도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스티븐 연은 미국 TV시리즈 ‘워킹데드’의 글렌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을 놓고 리즈 아메드(사운드 오브 메탈),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비올리스트로서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미국 클래식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았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1978년 미국 워싱턴주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고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조부모...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영화다.
‘미나리’는 지난달 9일 예비후보 발표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 부문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날 최종 후보 발표 때 ‘미나리’가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릴...
영화의 매력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미국적인 이야기를 그린 점이다. 이는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이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미국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정착기를 감명깊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러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4일(현지시각)에는 미국의 비영리 은퇴자 단체인...
영화의 매력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미국적인 이야기를 그린 점이다. 이는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이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규정에 따라...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정 감독은 수상 직후 "'미나리'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다.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당구선수 자넷 리(50)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18일 미국 당구매체 AZ빌리어드에 따르면 최근 자넷리가 난소암 4기 진단을 받고 1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자넷 리는 90년대 세계포켓볼 정상으로 한국에서는 ‘흑거미’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탔다. 한국명은 이진희다. 하지만 최근 난소암 4기를...
아울러 그는 "내 커리어 하이라이트이지 않을까 싶고 언젠가 한국에 다시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제니 한 작가는 "최고의 경험이었다. 남산타워에서 촬영할 때 부모님과 가족을 초대했는데 날 자랑스러워하셨다. 내가 하는 일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한국이 어떤...
미국의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해 유명해진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과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한다.
‘미나리’는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되며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는 등 주목을 받았다.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2020 AFI 어워즈’에서 10대 영화에 올랐고, 112년 역사의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는 등...
이에 따라 ‘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로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와 수상을 놓고 다투게 됐다.
그러나 한국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이 기대됐던 배우 윤여정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 리 아이작 정(정이삭)이 자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