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실종 때까지의 손씨 행적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30분께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CCTV 속 남성 3명을 찾아냈다.
이들은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2명은 중학생, 1명은 고등학생이다. CCTV 영상에는 이들 3명이 1분 정도 한강변 도로를 따라 뛰어가는...
서울신문은 "세 명의 남성이 한강변 도로를 따라 뛰어가는 장면이 담겼다"며 "같은 날 오전 3~5시쯤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실종된 대학생 A(손정민) 씨 주변에 있던 남성들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A 씨는 30일 오후 4시쯤 실종 장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은 이들이 A 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진술해...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든 대학생, 5일째 실종…경찰 수사
한밤중 서울 한강변에서 잠이 들었던 대학생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2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학 재학생 A(21) 씨는 지난 25일 오전 3∼5시께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A 씨는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 소진과 호가 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 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서울시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난해 6·17 대책에서 지정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을 포함해 총 50.27㎢로 확대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규제 정책 중에서도...
오 시장은 재건축 규제 완화와 '한강변 35층 룰'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실제 이번주 서울에선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지역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노원구는 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전 주(0.17%) 상승폭을 유지했고, 여의도 아파트지구가 위치한 영등포구가 0.07%,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가 위치한 양천구가 0.08%로 높게 뛰었다. 강남구도 0.14...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조성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반포대로변 5400가구 규모 래미안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게스트하우스·피트니스·사우나 뿐 아니라 한강 조망이...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 소진과 호가 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난해 6·17 대책에서 지정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
'한강변 35층 룰'(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것) 완화 등을 위해선 서울시의회를 설득해야 하지만 서울시의회 전체 시의원 109명 중 101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시 차원에서 용적률을 완화한다 해도 분양가 상한제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안전진단 규제 등의 규제 키를 쥔 중앙정부의 협조가 없으면 오 시장의 공약 실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김성환...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소진과 호가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로써 서울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앞서 지정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
전후해 '한강변 35층 층고 제한' 등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실제 이들 지역은 거래가 됐다하면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정보에 따르면 조합설립 인가를 앞둔 압구정3구역 현대4차 전용면적 117.9㎡는 이달 13일 41억7500만 원(4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두 달 전 최고가인 40억3000만 원(3층)보다...
사업부지는 원효대교 북서측 한강변에 위치해 강변북로와 가깝고 한강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2㎞ 이내에 용산역과 마포역, 공덕역 등 교통시설이 있으며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곳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공공건축가에게 건축계획 설계를 맡겼다. 이에 기존 한강변 공동주택 디자인과 달리 넓은 통경축을 확보해 도심과 조화를 이뤘다. 또...
오 시장은 첫 임기 중이던 2009년에도 한강변 상업지역에선 층수 제한을 없애고 주거지역에서도 50층까지 아파트 건설을 허용했다. 층수 제한으로 생기는 병풍형 저층 아파트가 외려 경관을 망치고 한강 조망권을 독차지한다는 게 당시 오 시장 문제 의식이었다. 오 시장이 서울시청에 복귀하면서 부동산 업계에선 35층 룰 완화가 오세훈 표 규제 완화 첫 작품이 되리란...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은 정비사업을 거치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시공사 입장에선 브랜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사업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2009년 당시 오 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계획으로...
압구정 4ㆍ5구역 이어 2구역까지 조합설립 인가 조합 설립 후 매물 잠김으로 몸값 고공행진 지속 전망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 재건축구역이 조합설립 인가를 얻었다. 지난 2월 압구정 4‧5구역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데 이어 압구정2구역까지 가세해 일대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은 전날...
대표적인 공약을 살펴보면, 오 시장이 내건 한강변 35층 이하 규제 폐지는 가능할 전망이다. '35층 룰'은 서울시가 2014년 발표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만들어진 규제로, 주거용 건물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게 골자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만든 규제인 만큼 조례 변경 없이도 어렵지 않게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밖의 공약들은 오 시장의 권한 밖인...
한강변 35층 이하 규제 해제를 내비치며 '50층 개발' 기대감도 키웠다.
시장에선 오 시장이 공약한 것처럼 재건축 인허가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하고도 인허가에서 발목이 잡힌 재건축 대어(大魚)를 중심으로 후속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오 시장은 후보 시절 한 토론회에서 △강남 대치동 은마·미도아파트...
이 밖에 한강변 아파트 35층 높이 규제와 주거지역 용적률 완화는 시의회의 조례 개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의 도움을 요청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 시장과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오늘이 그 첫 번째 자리”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결정할 일, 국토교통부 협력이 필요한 일, 국회 차원에서...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한강변 35층 제한 등의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움직임이 있었다"면서도 "다만 이런 분위기가 기존 단지로까지 번지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28%에서 이번 주 0.27%로 상승폭이 소폭 둔화했다....
특히 박원순 전 시장 때 만든 ‘한강변 아파트 35층 제한’ 규제 철폐 기대감에 여의도와 압구정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B공인 관계자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형평수(전용 156㎡) 기준으로 최근 한 달 새 호가가 2억~3억 원가량 올랐다”며 “아직 실거래 등록은 안 됐는데 얼마 전 전용 156㎡형이 신고가인 29억8000만 원에...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용적률 확대, 5년간 36만 호 주택 공급, 한강변 35층 제한 폐지 등을 토대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공공보다 사업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민간 건설사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