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의 ‘끝판 왕’ 오승환(31)이 9억엔(약 95억2000만원)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다.
삼성라이온즈는 22일 한신 타이거즈와 경산볼파크에서 회동을 갖고 해외진출 FA 자격을 갖춘 오승환에 대한 이적을 합의했다.
오승환은 한신과 2년 계약에 계약금 2억엔, 2년간 연봉 3억엔씩 받게 된다. 또한 연간 인센티브 5000만엔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마감하고 FA 보상선수 및 2차 드래프트가 시작됐다. 각 구단들은 제2의 이재학(NC) 찾기에 여념이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실시하고 있다.
KBO와 각 구단은 2군 유망주의 수월한 이적과 신생 구단에 원활한 선수 공급을 위해 2011년 2차 드래프트를 도입했다.
올해...
한화와 NC가 FA 시장 최대 수혜자임은 당연하다.
몸값 상승의 주역은 구단이다. 국내 프로야구단이 주로 모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자생력이 없는 구단들의 출혈경쟁은 실력, 상품성과 상관없이 선수들의 몸값만 올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무조건 많이 받고 보자는 FA들 역시 몸값 상승의 주역이다. FA들은 공통적으로 “시장에서의...
최준석 선수는 “무엇보다 고향 팀으로 다시 돌아와 열광적인 롯데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프로야구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인 만큼 부산에 뼈를 묻을 각오로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셨던 두산 팬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으로 알려진 신소율은 17일 FA 신분으로 기아와 계약을 맺은 이대형의 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신소율은 그동안 트위터를 통해 LG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LG팬임을 인증했다.
최근 조공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가수 데니안 역시 LG트윈스 팬이다. 데니안은 SNS에서 LG트윈스의 유광점퍼와 플레이오프 티켓을 구하고 싶다는...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으로 알려진 신소율은 이날 FA 신분으로 기아와 계약을 맺은 이대형의 소식에 아쉬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신소율은 그동안 트위터를 통해 LG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LG팬임을 인증했다.
네티즌들은 "신소율 이대형 소식에 많이 서운했나보다" "신소율 마음 이해된다... 이대형 그래도 응원한다...
앞서 SK와이번스 정근우와 기아타이거스 이용규가 한화이글스로의 이적을 결정하면서 이제 2013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는 LG트윈스 이대형과 두산베어스 최준석 이 두 선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C다이노스는 이종욱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28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손시헌과 계약기간 4년 총액 30억원(계약금12억원, 연봉...
올시즌 이후 FA자격을 얻은 권용관은 원소속구단과의 협상 시한 마감일인 16일 계약금 2000만원, 연봉 8000만원의 조건으로 LG와 계약했다.
성남고를 종럽하고 1995년 LG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통산 1161경기에 출장해 0.229의 타율을 기록중이며 홈런 42개, 도루 59개, 타점 273개를 기록했다. 2010년 SK로 이적했다가 2013 시즌 LG로 복귀했다. 전천후...
2006년 프로 데뷔 후 통산 88승을 거둔 장원삼은 5차례나 10승 이상을 거두며 꾸준한 면모를 주고 있다.
장원삼은 계약을 마친 후 "솔직히 FA는 평생 한번의 기회이기 때문에 나의 가치가 어느 정도로 인정하는지를 알아보고도 싶었다"며 운을 뗀 뒤, "하지만 우리 구단이 나의 자존심을 세워준 것 같아 사인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롯데는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강민호와 4년간 총액 75억원에 계약했다.
한때 FA시장은 침체기를 맞기도 했지만 2011년 약 261억원 이상이 시장에 풀렸고 2012년에도 242억원가량의 돈이 풀렸다. 각 방송사 해설위원들은 올시즌 FA시장에 대해 “박한이, 장원삼(이상 삼성), 강민호(롯데), 정근우(SK), 이종욱(두산), 이용규(KIA), 이병규(LG) 등 대형급...
프로야구 선수 강민호의 연봉이 10년 새 10배까지 뛰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FA를 선언한 포수 강민호와 4년간 총액 75억원에 계약했다. 역대 FA 최고 계약이다. 지난 2005년 심정수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 4년간 60억원을 15억원 웃돈다.
2004년 강민호는 연봉 2000만원(계약금 9000만원)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이후 골든글로브 포수부문 3회 수상과 광저우...
프로야구 선수 강민호(28)가 4년간 75억원으로 소속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트위터에 관련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강민호 의리 있네. 금액도 금액이지만 시간 더 끌었으면 더 받았을 수도 있는데”라고 글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은 “강민호 옵션도 없는거 레알 대박이네”라며 강민호 선수의 몸값에 놀라움을 금치...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획득한 이들은 더 이상 국내에 남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와 전문가의 지배적 의견이다.
오승환은 대졸 8년차로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외국 진출을 위해서는 구단 동의가 필요하다. 삼성은 통합 3연패를 이끈 그를 더 이상 붙잡을 명분이 없다. 지난 시즌 이후에도 구단의 만류로 팀에 잔류했던 오승환이다. 구단 역시 올시즌...
프로야구 LG트윈스 내야수 김일경(35)이 현역 생활을 접는다. 올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일경은 FA 신청을 포기하고 현역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일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향후 프런트로 변신해 선수단을 돕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일단 김일경은 프런트 변신을 위한 준비와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2014년 프로야구 시즌 FA 자격선수가 공개됐다.
6일 KBO는 2014년 FA 자격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대상자는 삼성 오승환, 장원삼, 박한이, 두산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 LG 이대형, 이병규(9), 김일경, 권용관, 넥센 송지만, 롯데 강민호, 박기혁, 강영식, SK 정근우, 박경완, KIA 윤석민, 이용규, 한화 박정진, 한상훈, 이대수 등 총 21명이다. 구단별로는 LG가 4명으로...
한·미·일 프로야구가 모두 종료됐다. 이제 스토브리그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가장 이른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물리치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하루 뒤인 1일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섰고 3일에는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꺾고 창단 첫 일본시리즈...
아시아시리즈가 끝나면 프로야구는 이제 2014 시즌 체재로 돌입한다. 올시즌 삼성은 지난 두 시즌과 달리 압도적인 우승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많은 부상자 속에서도 특유의 화수분 야구를 과시하며 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LG는 무려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잠자던 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였고 넥센은 2008년 창단 이후 첫...
FA) 신분을 얻은 박경완은 이후 SK로 이적해 올시즌까지 몸담으며 팀과 함께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포수 최초의 300홈런은 물론 포수 최초의 20-20 클럽(2001년 작성)도 작성했다.
한편 박경완은 23시즌 동안 2043경기에 출장해 통산 1480안타와 함께 314홈런, 995타점, 75도루를 기록했다. 홈런왕에 두 번 올랐고 골든글러브도 4차례 수상하며 프로야구...
9개 팀으로 운영되는 올시즌 프로야구는 팀별로 128경기씩을 치른다. 현재 각 팀은 약 100경기씩을 치러 80% 정도의 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27일 현재 1위는 삼성 라이온즈. 60승 2무 39패(승률 0.606)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LG 트윈스가 60승 42패(0.588)로 바짝 뒤쫓고 있다. 양 팀의 승차는 한경기 반. 한 경기 결과에 따라 12위가 뒤집힐 수 있는 초박빙 선두 싸움을...
9구단으로서 새롭게 프로야구 무대에 가세한 NC는 2차 드래프트와 FA 영입을 통해 즉시 전력감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대부분 신인이나 다름없는 선수들이었기에 탈꼴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NC는 시즌 개막 후 7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경기 내용 자체도 그리 좋지 않았다. 선취점을 내면 경기 막판에 뒤집혔다.
반면 선취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