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특히 이종현이 '예체능' 농구 첫 시구자로 나서 프로농구 경기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엘리웁(고공 패스를 연결시켜 공중에서 덩크나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고난도의 플레이) 덩크'를 선보여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종현은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고려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신인상과 블록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지난 8월...
여자 프로농구는 외국인선수에 대해 지난 시즌까지 1명 보유, 1명 출전에서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규정을 변경했고 국제농구연맹(FIBA) 룰을 도입하는 변화가 생겼다. 새 룰에 따라 올시즌부터는 선수가 부를 수 있었던 작전타임은 폐지되고 향후 감독만이 부를 수 있다.
한편 정규리그 2위팀과 3위팀이 대결하는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지난 12일 개막했다. 지난 시즌은 서울 SK가 강세를 보이며 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올시즌은 지난 시즌의 판도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은 모비스와 SK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상하위권 팀들 간의 격차가 비교적 현격했던 지난...
2012년 대학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MVP에 선정됐고 2013년 정규리그 MVP 역시 그의 몫이었다. 대학 4년간 17.3점의 평균 득점과 1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한편 2,3순위에서는 김종규와 함께 이른바 경희대 트리오로 불리는 김민구와 두경민이 각각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지명을 받았다. 김민구는 지난 8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두 감독은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차례씩 우승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두 팀의 균형은 2008년부터 5연패한 삼성화재로 기울어졌다.
선수들의 몸값 경쟁도 흥미롭다. 프로농구 문태종(38·창원 LG 세이커스)은 2013-2014시즌 국내 최고 금액인 6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에 김주성(34·원주 동부 프로미)과 양동근(32·울산 현대 모비스)도...
울산 모비스의 핵심가드인 양동근(32)이 2012-2013 프로농구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양동근은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농구대상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양동근은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10.1점, 3.5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고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14.3점...
울산 모비스가 서울 SK와 맞붙었던 2012∼2013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 특히 양동근의 움직임이 더욱 돋보였던 이경기에서 동료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그에게 고마움을 표하듯 뜨거운 포옹을 전했다.
1차전에서는 팀의 역전승을 견인하더니 양동근은 이날 혼자서 29점을 뽑아냈다. 그는 챔피언전 4경기에서 평균 36분을 소화하며 14.3득점, 4.0개...
유 감독은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서울 SK를 77-55로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유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전무이사와 전창진 부산 KT 감독과 함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는 업적도 만들었다.
특히 그의 이름 앞에 붙는 '만수...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챔피언결정전이 4차전에서 끝난 것은 2005-2006시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모비스와 왕좌를 놓고 격돌한 SK는 통합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MVP에 등극한 양동근은 이날 승부가 갈린 4쿼터에만 16점을 퍼부어 승리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양동근이 29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함지훈이 11점을...
모비스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2~2013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4쿼터 경기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60-58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원정 1,2차전 모두 승기를 잡으면서 챔프전 우승 기대감을 더욱 부풀렸다. 역대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87.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비스는 13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76-71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는 정규리그 1위 SK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모비스는 3쿼터까지 SK에 52-58로 끌려샀지만 4쿼터에서 경기를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최부경과...
프로농구 서울 SK가 11년만에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SK는 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62-56으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를 3승1패를 거두며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이날은 애런 헤인즈의 활약이 돋보였다. 헤인즈는 2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
춘천 우리은행이 아시아 여자프로농구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은행은 7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우리은행 2013 아시아 W-챔피언십 마지막 날 JX-ENEOS(일본)를 66-62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올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우리은행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리그의 클럽팀들이 모여 경쟁한 W...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모비스는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원정 3차전에서 90-84로 이기며 3연승을 거두었다.
이날 양팀은 1,2쿼터 까지 팽팽한 접전을 거두었다. 그러던 중 경기는 3쿼터 중반부터 바뀌기...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첫 형제 간의 맞대결이다.
1만 가지의 전략을 가졌다는 의미의 ‘만수’라는 별명을 가진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두 팀 모두 수비가 강하다”고 전제하며 “주전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식스맨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모비스의 수비 조직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약점을...
전자랜드는 1일 “강혁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모교인 삼일상고 코치로 제2의 농구 인생을 걷겠다는 뜻을 알려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일상고와 경희대를 나온 강혁은 199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했다. 이후 상무 복무 기간을 제외한 12시즌 내내 가드로서 활약했다.
그는 2005-2006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춘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6-53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휩쓸었다.
우리은행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으로 올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3차전 경기 초반은 1,2차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이하 챔프전)에 오른 용인 삼성생명이 정규리그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과 올시즌 우승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KDB금융그룹 2012-2-13 여자프로농구는 오랜만에 새로운 우승팀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시즌간 지속된 ‘신한은행 왕조’가 무너졌고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새로운 건설을 꿈꾸고 있다.
외형상...
용인 삼성생명이 안산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은 11일 오후 신한은행의 홈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신한은행에 72-68로 승리하며 이미 결승전에 선착해 있는 춘천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삼성생명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을 강하게 몰아부쳤다. 경기 시작 이후...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 19일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남자부 프로농구는 정규리그가 막을 내린다.
팀 별로 단 3~4경기만을 남겨 놓은 만큼 이미 정규리그 팀 순위도 대부분 가려졌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도 드러난 상태다. 정규리그 1위는 올시즌 내내 독주를 거듭한 서울SK의 몫이다. 2위 울산 모비스에 4경기차로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