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12개점을 폐점한 것과 비교하면 전략의 변화가 확연해졌다는 평가다.
롯데마트는 ‘맥스’ 브랜드로 이날 전주 송천점을 처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광주 상무점을, 27일에는 목포점을 여는 등 이달에만 3개의 맥스 매장을 오픈한다. 3월에 오픈하는 창원중앙점까지 합하면 올해 1분기에만 4개의 맥스 매장을 열게 된다. 또한 기존 2개 매장...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 동안 신규 가맹점 개설이 크게 줄어든데다 기존 가맹점들도 경영난을 이유로 폐점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이중고에 시달려왔다.
올 들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창업 설명회를 재개하고 다양한 창업 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예비 창업자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입점 브랜드 폐점으로 장기간 공실이었던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내 쇼핑몰에 투자를 단행해 약 150~200평 규모의 대형 체험형 공간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0일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인천논현점 지하 2층에는 어린이 수영장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 문을 열었다. 홈플러스 마트 내에 처음으로 수영장을 선보인...
또한 향후 추가 자산유동화가 진행될 경우에도 경제성 분석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함은 물론 점포 매수자와의 합의도 필요함에 따라 반드시 이를 전제로 논의해 ‘폐점’이 아닌 ‘재투자’ 관점의 자산유동화로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결단은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강한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결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사업목표를...
메리츠증권은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며 “프리미엄(이니스프리 등) 감소가 럭셔리(설화수 등) 증가보다 크다”고 했다.
이어 “역기저 부담으로 시장 효과를 누리기도 어렵다”며 “오프라인 폐점 및 온라인 확대 기반의 수수료 절감이나 설화수 기여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격적이었던 광군제 광고 판촉과 중국 이니스프리 폐점 관련 재고 처리 비용, 상여 등도 손익 부담 요인”이라며 “중국 이니스프리 부진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는 아니나, 매출이 급격하게 축소되면서 적자 전환한 점이 실적 모멘텀을 훼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2022년도 이니스프리 매출은 역성장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 이익 개선...
폐점 소식은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코로나19로 손님 수가 반 토막 난 상황에서 평일 저녁과 토요일, 쇼핑을 마치고 들르는 ‘장바구니 인파’마저 떠나고 나니 눈앞이 캄캄해졌다. 마트가 없어진 자리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A 씨는 “내년 말에나 완공된다던데, 그때까지 가게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허탈해 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폐점과 공실은 계속 치솟을 것이다. 특히 2등급 쇼핑몰,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없는 쇼핑센터, 명품 거리의 고급 소매점과 식당 등의 전망은 어둡다. 하지만 필수 생활 관련 식료품점, 달러 상점, 주택개조용품점은 좋아 보인다.
오피스 부문은 코로나19로 건강이 중요해지면서 새 건물을 선호하는 ‘품질로의 전환’이라는 재설정이 시작됐다. 지역과 품질 모두에서...
실제 기존 대형마트 점포 투자의 경우 장기 임차인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임대료가 매력으로 꼽혔으나, 수년간의 사업 부진으로 점포 폐점이 늘며 투자의 초점은 '부지 개발 가능성'에 맞춰지고 있다. 실제 IBK투자증권은 올해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도 홈플러스 인천인하점, 대전문화점, 전주완산점까지 3개 점포를 사들인 바 있다.
점포...
그는 “내년 점포 수는 420개로 6개 점의 폐점이 예상된다”라며 “기고 효과 소멸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 점포당 매출의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매출 회복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견줘 13.9% 증가한 1353억 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가전...
시청 동쪽 본 무대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차별 철폐를 주장하는 노동권 보장 대회가, 시청 앞에서는 노량진수산시장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울빈민대회가, 광화문 D타워 앞에서는 홈플러스 폐점·매각을 저지하는 서울시민대회가 각각 열렸다.
또 '기후정의 이어 말하기' 행사가 광화문 탄소중립위원회 앞에서, 돌봄 불평등을 비판하는 대회가 시청 서쪽에서...
‘3 VS 58’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숍의 평균 신규 출점과 폐점 매장 숫자다. 3개 가맹점이 새로 생길 때 58개가 사라졌다는 얘기다. 창업절벽과 줄폐점이라는 악재가 겹친 시장이 바로 화장품 브랜드숍이다.
화장품 브랜드숍은 단일 브랜드의 제품만 취급하는 점포로 2000년대~2010년대 초반까지 화장품 유통 채널 중 가장 비중이 컸지만 2010년대 후반 들어 헬스앤뷰티...
외부 전문점 11개 가운데 8개가 폐점한 것이다.
더욱이 스타필드로서는 일렉트로마트나 PK마켓 등이 입점해 있던 매장에 이들이 떠난 후 빈 공간을 다른 점포로 채워야 한다는 숙제까지 떠안게 됐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빈 매장을 채우는 것은 스타필드가 결정해야 할 일로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기존 오프라인 폐점에서 리뉴얼로 전략을 수정하고 업계 1위인 이마트 추격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해부터 폐점과 희망퇴직을 통해 사업 비중을 축소했으나 그 사이 이마트가 시장 흡수에 나서자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잠실점의 이름을 '제타플렉스'로 바꿔 이달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메가커피는 출점과 함께 프랜차이즈를 평가하는 지표인 폐점률 역시 0.7%로 업계 최저수준이지만 3.3㎡당 매출은 2000만원대로 이디야보다 2.5배, 투썸 대비 40% 가량 높은 수준이다.
투썸플레이스와 메가커피의 2위 경쟁으로 올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1강 2중 체제가 한층 공고해졌다. 매장수 1000개 이상 브랜드도 3개로 늘어났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영으로...
남 연구원은 “현재 소형적자점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드샵 매장 수는 2020년 말 356개에서 2021년 말 339개로 약 17개 폐점할 계획이다”며 “온라인 가전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앞서고 있고, 고정비 부담 가중, 중소형 매장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질적인 오프라인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는 점은...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이마트의 자체 코스메틱 오프라인 사업은 모두 정리됐다. 이마트는 이미 핼스앤뷰티(H&B)스토어 ‘부츠’와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의 오프라인 전 점포를 폐점했다.
이는 이마트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전문점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보인다. 부실 사업을 정리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술집, 식당, 나이트클럽 등의 폐점 시간이 13일부터 오후 8시로 제한된다. 슈퍼마켓이나 필수적이지 않은 점포의 폐점 시간도 앞당겨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이 재도입된다. 자택에서의 모임은 최대 4명으로 하도록 권고되며, 기업에서는 가능한 한 재택근무가 장려된다. 스포츠 이벤트는 무관객으로 진행한다. 학교, 극장, 영화관은 폐쇄되지 않는다....
SSM들은 폐점과 매출 감소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 중이다.
롯데슈퍼는 '가맹사업 확대'를 대안으로 내걸었다. 롯데슈퍼는 ‘제6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SSM 업계 중 최초로 참여를 결정했다. 박람회를 통한 신규 가맹점 확보에 나선 것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퇴근길 1시간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 기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