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입과 유통 과정에 관리 소홀로 사막여우의 절반가량은 홍역 등으로 폐사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막여우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이 정한 멸종위기종으로 수입할 때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수입 신고과정에서 사막여우를 수입이 가능한 모래여우로 둔갑, 세관 당국의 단속을 피했던...
돼지고기도 모돈 감축과 지난 겨울 돼지 설사병(PED) 등으로 새끼 돼지들이 많이 폐사하며 출하량이 줄어, ‘뒷다리(500g)’ 기준 지난해 대비 13.3% 오른 4,25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계란(30입/특란)’의 경우 올해 초 AI 여파 등으로 산지 고시가격이 상승하며, 작년 대비 6.3% 오른 6700원 선에 판매될 전망이다.
반면 올해 초부터 이른 더위에 작황이...
서울 잠수교 북단 근처에서 물고기 5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잠수교 북단 연안 이촌한강공원 센터 앞을 산책하던 한 시민이 물고기 폐사체들이 강물에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시에 신고, 순찰 직원들이 모두 수거했다.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 종은 누치, 피라미 등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7∼8월 돼지 도축 마릿수는 229만마리로, PED 유행에 따른 새끼돼지 폐사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비육돈(질 좋은 고기를 많이 내기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살이 찌도록 기르는 돼지) 생육 지연으로 도축 마릿수는 추가로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어미돼지의 생산성 증가로 평년보다는 2...
옥천군은 질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죽은 물고기를 수거해 충북도 내수면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 가뭄으로 수위가 내려앉은 게 물고기 폐사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용존 산소량 등 수질 조사에 들어갔다. 이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은 50%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옥천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와 함께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있다.
현재로선 질병으로 인한 돼지의 폐사를 막고 생산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 차원에서 우수 종돈 분양과 지속적인 농가컨설팅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축산물 수입개방의 거센 파고에 축산농가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지원책은.
“미국, EU(유럽연합)에 이어 호주, 캐나다 등과의...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께 용암천 4교∼시 상하수도관리센터 2㎞ 구간에서 1∼10㎝ 크기의 피라미와 붕어 등 물고기 15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은 시는 공무원 등 80여 명을 동원,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해양수산물자원연구소에 수질 및 물고기 사체 분석을 의뢰했다.
사고 현장에서...
지난 16일에 이어 대구의 또 다른 농가에서 폐사한 토종닭에서도 AI(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에 이-글벳이 상승세다.
19일 오후 2시7분 현재 이-글벳은 전일대비 70원(1.35%) 상승한 527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의 한 농가에서 폐사된 토종닭 2마리에 대한 간이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달성군 한 가축사육 농장에서 폐사한 닭 3마리로부터 검출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
18일 대구시는 전일 오후 7시께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고병원성 확진' 결과를 통보받은 사실을 밝혔다.
대구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확진판정이 나온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달성군 옥포면 AI 감염...
심할 경우엔 수중 생물이 폐사하고 인체 접촉 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첫 도입한 ‘냄새경보제’ 발령기준을 보완, 냄새 유발물질을 제거해 수돗물 냄새와 관련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관리대책의 주요 내용은 △서울형 냄새경보제·조류경보제 운영 △안전한 수돗물 확보를 위한 사전 대비 △조류제거를 위한 방제장비...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최근까지 달성군 한 농가에서 키우던 토종닭 100마리와 거위 94마리 등이 폐사했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등이 폐사한 닭 5마리와 거위 3마리 등을 대상으로 AI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간이검사를 벌인 결과 닭 3마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거위...
14일 연합뉴스는 최근 횡성군의 한 거위 농가에서 거위들이 폐사해 도 가축위생시험소남부지소와 농림축산 검역본부를 통해 병성 감정을 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판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농가의 거위 692마리와 발생 농가에서 반경 500m 안에 있는 한 양계농가의 닭 20마리가 이날 새벽 살처분됐다.
방역당국은 횡성지역 23곳에 방역초소를...
“성장이 아니면 폐사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롤러를 활용한 철판가공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서린의 김주일(42) 대표는 목표 의식이 오롯하다. 업종 특성상 기술집약적인 사업이 아니고, 생산설비의 규모와 능력에 따라 경쟁을 하기 때문에 뚜렷한 경영방침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계속된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없으면 경쟁에서...
해양수산부는 양식장에 적조 피해 발생시 어류를 방류했을 때 폐사했을 때보다 정부보조금을 더 지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현재 어류를 방류했을 때와 폐사했을 때 지급하는 정부보조금 기준이 동일해 어가들이 방류를 꺼린다는 것이 해수부 판단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적조 피해가 발생하면 최고 5천만원 범위 내에서 피해액의 50%를 정부가 보조하고...
아울러 양식 시설에 엄격한 제한을 받는 바다와는 달리 밀식과 밀집에 따른 집단 폐사 걱정도 없고, 바다에 그물을 쳐 시설하는 해상 가두리와 비교할 때 시설비도 30% 이상 저렴하다.
이밖에도 파도 등에 휩쓸리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해상 가두리 양식에 비해 육상양식은 전복생물의 안정성이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바닷물 정화시설 등 부대...
한편 주민들이 시간이 촉박해 돌보던 가축을 대피시키지 못하고 방치하는 바람에 수많은 가축이 집단 폐사됐다.
하지만 피해지역이 진흙투성이고 산사태 발생 등으로 수거 및 매몰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렉산다르 부시치 세르비아 총리는 20일 각료회의에서 “집단 폐사한 가축 사체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AI가 발생한 농가는 농협중앙회, 생산자단체,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사후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축사 등을 소독할 계획이다.
19일 이후부터는 생산자 단체와 수직계열화 업체를 중심으로 자율 점검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농림농가를 대상으로 폐사율·산란율 저하 여부를 매일 확인하도록 해 AI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일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금농가는 AI 종식전까지 소득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외출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의 폐사율이 증가하거나 산란율이 감소하는 경우 시군 방역상황실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현재까지 신고된 AI 의심축은 35건으로, 이 중 양성이 26건, 음성이 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