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부장은 지난 2004~2008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 그는 이번 방미에서 북한 핵개발을 억제하고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중국 지도부의 의중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도 지난달 14~18일 미국을 방문해 글린 데이비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경애하는 지도자(Dear Leader)’를 발간했다.
한편 타임스는 장씨가 두고온 부모 걱정과 북한의 보복에 대한 불안 때문에 아직도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탈출하다가 잡히면 가족까지 총살되거나 수용소로 끌러가는데도 여전히 매년 주민 2000명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고 있다.
장씨는 평양음악대학과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와...
후임에는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군사담당 제1부부장이 임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5·1절 경축 노동자연회가 전날 새로 건설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기숙사에서 열린 소식을 전하며 이 자리에서 연설한 황병서를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소개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열린 노동당...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이 15일 평양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도로 전군의 모든 조종사가 참가한 제1차 ‘비행사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적들이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벌려놓은 데 이어 또다시 연합공중훈련이라는 불장난질을 벌려놓음으로써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며 조선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군,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15일 평양에서 김정은 피습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벌였다.
소식통들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적대세력과 테러리스트로부터 최고지도자를 보호하고 유사시 백두혈통의 승계를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구시보는 이번 훈련이 북한에서 처음 진행됐지만 세계 각국 모두 국가원수를...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핵무기 프로그램이라는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고 지난 5년간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과의 게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며 “이는 도발과 위협은 일치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평양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동 군사 훈련이나 미사일 방어 등을 포함해 외교적, 군사적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9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김정은이 평양 김일성정치대학에서 투표했다"며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 등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이 김정은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김여정을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 김여정동지'로 호명했다. 그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북한 매체를...
당 선전선동부나 조직지도부 부부장일 가능성이 크다.
‘조선중앙방송’은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치러진 9일 오후 5시 보도에서 김 제1위원장이 평양 김일성정치대학에서 투표한 소식을 전하며 그의 수행자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인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을 호명했다.
이날 선거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치러진 첫 전국...
제1위원장이 평양 김일성정치대학에서 투표한 소식을 전하며 그의 수행자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을 소개했다.
김여정은 과거 북한의 주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조선중앙TV 카메라 등에 포착되기는 했지만 북한 매체에서 이름이 공식 호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탈북자 인터넷 매체 뉴포커스는 7일 북한 평양 통신원의 말을 인용해 북한 정권이 김정은 유일 영도 체제를 주장하지만 실상은 북한 내 소수 엘리트 그룹에 의해 조종당하는 꼭두각시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당 조직지도부를 중심으로 존재하는 이너서클(inner-circle)이 김정은을 어린 황제로 전면에 내세우고 뒤에서 배후 조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 강령 선포 40주년을 맞아 18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중앙보고대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중앙보고대회는 김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으로 끝났다.
김기남 노동당 비서는 '보고'를 통해...
보고서는 “북한 지도부 차원에서는 중국의 대북투자 문제를 다룰 주요 접촉선이 사라지면서 북·중 교역관계가 단기적으로 단절될 것”이라면서도 “김정은의 직접 통제하에 있는 다른 관리들이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대북 영향력에 의존해온 미국의 대북정책과 향후 남북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로드먼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1월8일)을 맞아 평양에서 친선 농구경기를 하기 위해 NBA 출신 농구선수들과 북한을 찾았다.
이에 앞서 로드먼은 지난 7일 CNN 시사프로인 '뉴데이'에 출연, 앵커인 크리스 쿠오마와 설전을 벌였다. 그는 북한 지도자들에게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의 석방을 요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로드먼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1월8일)을 맞아 평양에서 친선 농구경기를 하기 위해 케니 앤더슨, 클리프 로빈슨 등 NBA 출신 농구선수들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로드먼은 7일 CNN 시사프로인 '뉴데이'에 출연, 자신의 방북과 관련해 "이것은 세계를 위한 위대한 생각"이라며 "사람들은 항상 내가 하는 것을 무시한다. 이는 이상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오는 8일 북한 평양에서 개최되는 미-북 친선 농구경기에 참가할 NBA 출신 농구팀 명단을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친선경기 참가명단에는 케니 앤더슨, 클리프 로빈슨, 빈 베이커, 크레익 호지스, 덕 크리스티, 찰스 스미스 등 NBA 출신 은퇴 선수로 구성됐다.
로드먼이 오는 8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북한은 이날 자정(0시) 평양 금수산태양궁에 안치된 김정일 시신에 참배에 이어 대규모 중앙추모대회를 갖는다. 이번 추모대회는 이번 추모대회는 2인자였던 장성택의 숙청 직후 열리는 만큼 당·정·군의 새로운 권력지형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북한 권력의 가늠자는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을 중심으로 누가 어느 자리에 앉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이날 장의위원 명단에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때 장의위원에도 포함되지 못했던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이름을 올려 장성택 처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명단에 포함돼 최근 급상승한 정치적 위상을 과시했다.
일부 언론을 통해 망명설이 나온 로두철 내각 부총리 뿐 아니라 장성택과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직업총동맹은 중앙노동자회관, 농업근로자동맹은 평양 만경대남새전문농장, 여성동맹은 여성회관에서 각각 결의모임을 가졌으며 리영수 노동당 근로단체부장 등 관련 간부들이 참석했다.
북한 매체가 내부에서 김정일 위원장 2주기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한 것은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특히 장성택을...
북한에서 혁명 일화는 최고지도자의 과거 언행을 짤막하게 소개하는 이야기로, 지도자의 '위대성'을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 글에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5월 평양 창전거리의 한 식당을 방문해 의자를 제작할 때 사용자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준 것으로 묘사됐다.
노동신문은 당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선(先) 편리성, 후(後)...
피소자 장성택은 우리 당과 국가의 지도부와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할 목적밑에 반당반혁명적종파행위를 감행하고 조국을 반역한 천하의 만고역적이다.
장성택은 일찍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당과 국가의 책임적인 직위에 등용되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은덕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받아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