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월드타워점의 면세 사업자 특허권을 잃은 가운데,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14일 발표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 결과에서 소공점만 지키고 월드타워점의 면세 사업운영권을 두산에게 내주고 말았다.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에서 불거진 롯데면세점 운영사 호텔롯데의 '일본기업' 논란, 독과점 지적 등이...
롯데면세점이 월드타워점의 사업자 특허권을 잃고 소공점만을 수성한 가운데, 절차탁마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14일 발표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 결과에서 소공점만 지키고 월드타워점의 면세 사업운영권을 두산에게 내주고 말았다.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에서 불거진 롯데면세점 운영사 호텔롯데의 '일본기업' 논란, 독과점...
신동주 전 부회장측은 롯데면세점 특허 재승인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경영권 분쟁 이슈를 부각시키며 사실상 '재'를 뿌렸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달 8일(금요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신동빈 회장 등을 상대로 한·일 두 나라에서 모두 소송을 제기했다"며 본격적인 반격을 알렸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면세점 특허권을 모두 획득한 경우 내년 기업별로 예상되는 면세점 부문 증분가치는 호텔롯데가 1조9000억원, SK네트웍스가 1조 4680억원, 신세계는 1조2080억원, 두산은 1조129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면세점 유치전은 더욱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월드타워점 특허권을 두산이나 신세계가 아니라, SK가 가져간다면 SK는 롯데와 신라, 양강 체제에 견줄 만한 면세점 업계의 강자로 올라설 것이란 분석이다.
SK는 워커힐 면세점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스트 서울·이스트 코리아(East Seoul·East Korea)' 비전을 품고 있다. 워커힐과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을 축으로 한 '쌍끌이' 면세점 전략을 구상하고...
이에 LG생활건강은 아모레퍼시픽을 상대로 특허권 무효 맞소송을 제기해 법정 싸움을 벌여왔다.
아모레퍼시픽은 LG생활건강에게 쿠션 화장품에 적용된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LG생활건강은 아모레퍼시픽에게 치아미백패치에 적용된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허여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양사가 수년간 이어온 특허분쟁을 종결, K뷰티의 글로벌...
면세점 특허권 수성 여부에 따라 기업가치가 좌우되는 셈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호텔롯데의 면세점이 재허가를 받지 못한다면 공모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상장예비심사 청구도 사업자 선정 이후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도...
당장 서울 면세점 특허권을 지켜지 못하면 상장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권 분쟁에 대한 해법도 찾아야 합니다.
◆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4억원 돌파
전세난의 영향으로 서울 강북지역의 아파트값이 평균 4억원을 돌파했습니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1865만원으로 지난 2012년 8월...
경영권 분쟁에 대한 해법도 찾아야 한다.'
◇ 면세점 특허권 잃으면 상장 지연 불가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8월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와 중장기적인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순환출자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그룹 내에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호텔롯데 상장을 본격적으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한 가운데, 거센 면세점 특허권 전쟁, 롯데홈쇼핑 재승인 번복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부침에 시달리고 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제기한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두 형제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최근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롯데면세점의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수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에 대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면세점은) his business(신동빈의 사업)”이라며 “실패하면 모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책임”이라고 잘라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은 2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학들은 그동안 지적재산권 특허분쟁과 관련해 라이선스를 되도록 빨리 받고자 합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재판에 들어가면 대부분 승소했다.
한편 미국 대학기술관리자협회(AUTM)는 지난해 나온 965개의 신제품이 미국 대학들이 개발한 특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반(反) 롯데 정서’가 확산되고 있고, 독과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해 연말 특허권 전쟁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탈락시 호텔롯데 상장·순환출자 등 개혁에 차질 = 서울 시내면세점을 놓고 롯데·두산·신세계·SK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는 수성(방패)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가 지켜야 할 곳은...
롯데는 면세점 경쟁력이 국내 최고이지만, 경영권 분쟁으로 ‘반(反) 롯데 정서’가 확산되고 있고, 독과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해 연말 특허권 전쟁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꼭 지켜야 하는’ 롯데… 호텔롯데 상장·순환출자 등 롯데개혁·글로벌 사업 차질 = 서울 시내면세점을 놓고 롯데ㆍ두산ㆍ신세계ㆍSK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한 가운데, 면세점 특허권 심사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 담당국장은 “이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심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도 “15일 대외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면세점 특허 심사 관련 공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특허분쟁으로 충돌을 빚던 한화큐셀재팬과 일본 교세라가 의기투합에 나섰다.
한화큐셀재팬은 교세라 주식회사와 태양광 관련 기술에 관한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교세라가 제소했던 특허 침해에 관한 소송은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은 기술의 특허권이나 노하우를 도입하는 대가로 자기 쪽의 기술을...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수성을 위한 롯데그룹의 행보가 분주하다.
롯데 그룹은 서울시내 2곳(소공점, 월드타워점)의 면세점 수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2곳 가운데 1곳이라도 빼앗길 경우 향후 호텔롯데의 상장 계획에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면세점 수성을 위한 롯데의 전략은 크게 두 가지다.
지난 7월 경영권 분쟁으로 발생한 일본 기업 논란을...
연말에 특허(보세매장 영업특허권)가 만료된 곳은 △워커힐(SK네트웍스) 서울 면세점(11월 16일 만료)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12월 22일) △롯데면세점 서울 롯데월드점(12월 31일) △신세계 부산 면세점 (12월 15일) 등 4곳이다. 업체들은 이들 각각에 사업계획를 낼 수 있다. 즉 4개 특허권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측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소공동...
관세청은 오는 25일 이곳의 특허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당초 이번 면세점 2차 대전은 기존 사업자가 사업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롯데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국적 논란까지 일면서 반(反)롯데 정서가 확산돼 면세점 재허가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두산이 면세점 진출을 공식 선언하면서 롯데의 숨통을...
운영 특허권이 재승인되면 롯데월드타워 완공 후 이런 첨단 서비스도 도입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구상은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이 올해 12월 말 사업권 만료로 재입찰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롯데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에 따른 반롯데 정서 등으로 인해 갖은 비난을 받고 있는 만큼, 롯데면세점이 특단의 ‘승부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