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6명, 부상자 172명 등으로 총 328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부상자 등을 위한 정신 건강 대책을 발표했다. 사고 유가족이나 부상자, 목격자 등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서울 거주자), 국가트라우마센터(서울 외 지역 거주자, 외국인)에서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사망자는 물론 유가족, 부상자, 목격자, 구조자 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많음에 따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국가트라우마센터, 지역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에서도 이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전화 및 대면상담은 물론 상태와 필요에 따라 병원 치료...
사고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20대 청년에 대해서는 ‘특별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이달 7일부터 자살예방센터에서 온라인 일대일 채팅상담소를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심리위기상담을 카카오톡으로 운영한다.
이태원 사고를 직접 목격했거나, 간접 목격한 시민들은 ☎1577-0199, 재난심리현장삼담소, 정신건강 관련 온라인 플랫폼(국가트라우마센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트라우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위(Wee) 클래스, 위 센터를 중심으로 진단 및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병·의원 치료비를 지원한다. 사상자가 있는 학교 위클래스에 특별상담실을 설치해 긴급 상담을 실시하고, 고위기 심리상담인 경우 위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안정화도...
현장에서 참변을 목격한 생존자들과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뉴스와 SNS로 소식을 접한 많은 국민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1월 5일까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정부 당국자들은 1일 일제히 사과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정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박희영 서울...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학생들의 트라우마(Trauma·정신적 외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학생에게 심리상담비·치료비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상자 발생 학교 학생의 우울감·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돌봄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사실, 폄하와 비난을 담은 내용을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혐오 요현을 쓰지 않고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도 적극 준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재발 방지안 마련도 촉구했다. 단체는 “헌법 제34조는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규정한다”며...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현장으로 출동했던 경찰과 소방대원, 뉴스를 지속해서 접한 일반 시민들까지 국민적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반복되는 낭설은 혼란을 가중하고 혐오와 갈등을 유발하는 등, 사고 수습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연예계에서도 음반 발매...
한편, 의협은 “국민이 사고 장면을 연상할 수 있는 영상·사진의 노출만으로도 정신적 트라우마가 유발되고 지속될 우려가 크다”며 이태원 사고 관련 방송 보도 및 SNS 게시 주의 권고문을 발표했다.
해당 권고문은 일부 매체들의 자극적인 방송 및 보도와 여과 없는 SNS 게시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의협은 “의료지원 대상자의 고통을 재현하고...
가장 큰 슬품에 잠긴 유가족과 사고 부상자, 현장 목격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라우마는 사고, 자연재해, 폭행, 질병 등 자신과 타인에게 신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극도의 불안과 공포, 고통을 겪는 증상입니다.
전문가들은 피해 발생 후 수년 뒤에도 발병할 수 있는 만큼 피해자들에 대한...
전문가들은 이태원 참사 수습에 있어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전문상담 서비스가 절실하다고 제언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광장·녹사평역 광장 옆에 심리상담소 부스 2곳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유가족, 부상자·동행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진행 중이다.
전날부터 운영된 분향소...
이어 "정신의학학회에서도 지적했듯이 많은 (가짜뉴스가)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어서 보도 준칙을 지키고 또 언론이 아닌 쪽에서도 특별히 이 부분을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희생자 추모하고 수습에 집중할 때다.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사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가 역량...
이어 "불의의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뿐만 아니라, 현장에 계셨거나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께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셨다"며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용산소방서장 '덜덜' 떨리는 손"구조인력 트라우마 의료 지원을" 당부 잇따라'트라우마 예방 및 상시 의료 지원' 개정안 재주목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 29일 밤부터 현장을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언론 브리핑 중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진 영상에는 “현장에 계신 소방대원, 경찰분들도 정신, 심리적...
부상자 포함 현장에 있던 학생에게는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상담이 중점적으로 지원된다.
이번 참사로 사망한 20대도 1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피해사실을 학생회장 또는 학교 본부에 알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예정됐던 축제나 토크 콘서트 등 학내...
의협은 31일 “구조 시민, 경찰 등 행정인력, 구급대원과 의료진들의 불가피한 트라우마가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응급정신중재를 지원하겠다”며 “대한병원장협의회와 협력해 의료진, 앰뷸런스, 의약품 등을 지원받아 분향소 내 진료소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긴급의료지원단이 운영하는 진료소를 설치해...
학회는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 나타나는 혐오 표현은 큰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트라우마를 더욱 가중하고 회복을 방해한다”며 “이러한 혐오와 낙인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언론을 향해서는 “언론은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취재·보도 과정에서...
최근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준비하고 있는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도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온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언론은 이럴 때일수록 신중하고 정제된 보도가 요구된다”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를 하는 회원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자에 대해선 1대 1 의료지원을 실시하며, 부상자와 유가족에 대해선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장례지원팀 총 9명을 오늘 구성했다”며 “통합심리지원단은 팀장을 포함은 61명의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사상자 소재 병원과 장례식장 59곳에 1명씩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심리...
사망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 대응하며, 유가족‧부상자‧동행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