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퇴임연설은 국민 일반의 정서와 객관적인 지표와는 동떨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감사원의 4대강 감사결과와 천안함 폭침, 대통령의 측근 비리 등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은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고 자찬했지만 5년 동안 국민은 ‘후회되고 불행한 시간’이었다”고...
퇴임 후 꽃피는 계절이 오면, 4대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우리 강산을 한 번 둘러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저에게 항상 기회와 용기를 주신 국민 여러분,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3년 2월 19일
대통령 이 명 박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퇴임 연설을 통해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소회와 향후 전직 대통령으로서 활동 방향 등을 밝혔다. 퇴임을 엿새 앞둔 마지막 대국민 담화였다. 임기 중 성과에 대해 자평하면서도 측근과 친인척 비리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퇴임 연설에서 “이제 저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면서“5년의 공과에 대한...
베아트릭스 여왕은 28일 TV 국민연설에서 “국가에 대한 책임은 이제 새로운 시대의 손에 놓여 있다”면서 “여왕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오랜 세월 보여준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아트릭스 여왕은 지난 33년 동안 왕위를 지켜 유럽에서 가장 오랫동안 왕위를 유지했다.
그는 오는 31일에 75세 생일을 맞는다.
베아트릭스 여왕이 물러나면 장남인 빌럼...
원 총리는 또 퇴임을 눈 앞에 두고 자신과 현 정권에 대한 비판에 반박하는데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고 FT는 전했다.
그는 “나는 국가에 45년간 봉사해왔으며 수개월 후 은퇴할 것”이라며 “총리 재직 기간 소득 격차를 줄이고 불균형적인 지역 발전을 개선하며 사회보장제도 기초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고 회고했다.
지난 2008년...
한편 민주당은 다음달 3~6일 노스캘로라이나주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오바마 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을 각각 대선후보와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직접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퇴임한지 11년이 지났어도 여전한 그의 대중적 인기를 보여준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화상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빌 게이츠 재단에 조언하는 한편 ‘유누스’ 라는 마이크로 뱅크를 설립해 이미 세계적인 사회혁신기업으로 명성이 높은 아쇼카 재단은 21일 오프닝 포럼에서 성공 사례를 연설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한국기업으론 최초로 아쇼카 재단과 CDI와 협력을 맺었다”며 “사회에 도움되는 기업으로 국내 기업들도 업그레이드 되는데 많은 조언과 도움을 얻을...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8개월 이상 퇴임 압력을 받아온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시리아 대통령이 곧 물러날 전망이다.
살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국영 TV를 통해 행한 연설에서 “나는 권력을 원치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며칠 내로 권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연설에서 그는 반대 진영을 장황하게 비난하는 한편, “그들이...
WSJ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차기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참석자들에게는 사실상 퇴임 연설처럼 들렸다고 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개혁 정책을 내세워 러시아의 악명높은 재판제도를 개선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도록 호소했다. 또 석유 등 천연자원의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혁신에 기반한 경제로의 이행을...
칼람 대통령은 2007년에 퇴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5년 전 옷 가방 두 개를 들고 대통령궁에 들어왔고, 이제 그것을 들고 떠납니다.”
칼람 전 대통령은 재직 시 청렴과 강직함으로 인도 국민들의 큰 존경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를 무대로 강연과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치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소득 3만불...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방문 중 칸다하르에서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면서 이같이 밝힌 뒤 "카다피 정권이 흔들리고 있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달 말 퇴임예정인 게이츠 장관은 "카다피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매일 보고 있다"면서 "지금은...
지난해 3월3일 퇴임한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 대지진이라는 최대 위기를 맞아 지진 발생 직후 피해지역 6곳을 현장 방문하고 대국민 연설을 하는 등 발 빠른 모습을 보였다.
일부 약탈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슈퍼마켓의 음식을 무상으로 배포하는 등 응급조치와 함께 국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그는 퇴임 전날 연설에서도 즉시 퇴임 요구를 거부하면서 이집트에 남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권력을 붙잡아야 하는 단계에서 국민들의 감정에 호소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이었지만 막상 권력에서 밀려난 상황에서는 효력이 끝난 발언이 됐다.
혁명의 뒤에는 반드시 피비린내가 진동한다는 역사적 경험이 보여주듯이 ‘역사 바로세우기’와...
무바라크 대통령은 전일 대국민 연설에서 “술레이만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되 오는 9월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겠다”면서 기존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의 발표에 국민들이 분노해 민주화 시위 중심지인 타흐리르(해방) 광장에 100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운집하는 등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 1981년...
무바라크 대통령은 전날 밤 대국민 연설에서 술레이만 부통령에게 권력을 넘겨주되 오는 9월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날 타흐리르 광장에 100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운집하는 등 민주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퇴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1981년 10월 안와르 사다트 당시 대통령이 이슬람주의자 장교가 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지트 대통령의 즉각적 퇴임 거부로 전 세계의 이목이 이집트 군부로 쏠리고 있다.
이집트 반(反)정부 시위대는 물론 미국도 현 이집트 정부의 구체적인 권력이양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군사 쿠데타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군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며 무바라크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직전 최고 지휘관회의를 열고 성명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즉각 퇴임 거부와 관련,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미시간주에서 돌아오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의 대국민연설을 지켜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내릴 때는...
이집트 집권 여당인 국민민주당(NDP)의 호삼 바르다위 사무총장도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날 밤 `아마도'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언급,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AP 통신도 이날 이집트 군과 집권당 간부들의 말을 인용, 무바라크 대통령이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 군의 최고위원회는 최고 사령관인...
불과 2년 뒤에 후진타오 주석의 퇴임 등 중국 지도부의 전면적 개편이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금이 후계 구도가 확립돼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정치개혁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8월20일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아 선전에서 행한 연설에서 “경제개혁뿐 아니라 정치개혁도 필요하다”면서 “정치개혁에 실패하면...
그는 특히 정부가 퇴임을 앞둔 현 지자체장들과 4대강 사업에 필요한 준설토 적치장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4대강에 반대하는 지자체장들이 취임하기 전에 4대강 관련 계약을 졸속 처리하려는 야비한 음모이며 국민 무시의 전형"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같은당 유선호 의원도 "4대강 사업은 시대착오적인 4대강 죽이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