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특히 “4·11 총선 때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민주통합당과 통진당의 총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로 총선 후보직을 불명예스럽게 사퇴한 그가 무슨 염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에 도전하겠다고 하는 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이끌었던 통진당은 총선 후 구당권파와 신당권파의 패권 다툼으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와 민병렬 대변인이 18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통진당 대선 경선은 ‘침묵의 형벌’을 풀고 정치활동을 재개한 이 전 대표와 강기갑 전 대표의 사퇴 및 탈당으로 강병기 비대위원장 출범 직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는 민 대변인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출마를...
통합진보당 탈당파와 구당권파가 같은 날 다른 행보에 나선다.
이들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사퇴 문제로 내홍을 거듭하다 분당 사태를 맞은 후 갖는 첫 공식행사에서 각자도생의 길을 모색할 전망이다.
신당권파 측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은 16일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정치 혁신모임 전국회의’를...
통합진보당 신당권파 측 소속 의원들이 탈당 러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도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당권파 측 이정미·천호선 최고위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진당으로 이루려 한 기대와 꿈이 실패했다”면서 “강기갑 대표가 사퇴한 길에 우리 두 최고위원도 함께 가려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신당권파 측 조준호...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4일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대선출마 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 “국민에 대한 능멸”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지금까지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될 장본인이자 특히 개인적으로는 관악을 부정선거의 피의자 신분이라고도 볼 수 있는 사람이 당을 대표해서 대선후보로 나가겠다고...
통합진보당이 5일 분당을 공식화한다.
통진당 내 신당권파 인사들로 구성된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 박원석 의원은 4일 통화에서 “5일 오전 9시 혁신모임 공개회의를 갖고 분당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분당은 여러 번 시사했고 이미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강기갑 대표 역시 혁신모임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한 모양새다. 구·신당권파 양측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사퇴 문제에 대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면서다.
통진당은 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혁신 재창당 안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오는 6일 예정된 중앙위원회도 무산됐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결과는 오늘 최고위원들의...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는 3일 지난 5월 중앙위원회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진보정당운동의 결실 통진당이 위기에 빠졌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5월12일 중앙위원회에서 일어난 폭력사태가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의 실망을 더했다는 점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며 “그 후...
열어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를 파기할 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주당이 대선 경선 파행과 공천 비리 의혹 등 거듭되는 악재 속에 통진당과의 야권연대가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통진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과 관련,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사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것을...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자진사퇴
-저축은행 수사무마 의혹과 위장전입 등으로 부적격 논란이 제기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전격 사퇴했다.
*이석기·김재연 제명 무산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논의됐지만 결국 부결됐다. 박원석 통합진보당 원내대변인은 이상규 의원을 제외한 12명이 재적한 상태에 서 7명이...
이렇다, 저렇다 결정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래라 저래라 재단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거취에 대해서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우습게 아는 진보는 가짜 진보”라며 “그 껍데기는 벗겨내서 진짜 진보, 제대로 된 진보로 자기쇄신해야 한다”면서 자진사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지난 5일 사퇴서를 제출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의원의 사퇴 여부도 결정한다. 같은 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도 거론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도 쟁점 사안들이다.
박주선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국회에 제출 예정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경선에서 부정·부실이 있다고 추가로 발표한 가운데 이석기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이석기 의원 측은 기자와 통화에서 당 2차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 “김동한 진상조사 특별위원장의 사퇴는 충격이다”며 “편파 은폐가 증명된 보고서”라고 반발했다. 그는 “진실규명을 기다려왔던 당원들과 국민들이 허탈감에...
대표적인 사례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 정세균 민주통합당 전 대표 등이다. 이들은 전략적으로 강성 이미지를 만들었으나 내면 이미지는 부드럽다고 말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야당 정치인들은 생존 차원에서 대외적으로 강성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하지만 내면 깊은 곳에 합리적인 인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일종의...
앞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애국가를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부정 경선 논란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통진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해선 “민주적 절차, 비례경선 부정이 있다면 자격심사 절차를 거쳐 사퇴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분(이·김)의 의원과 애국가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그는 중앙위원회 후보 사퇴 결정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한 후 사망한 탓이다.
처음 실시하는 ARS 투표도 관심 사항이다. 중립적인 당원들이 투표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서다. 노동계 쪽 당원들의 투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노총이 ‘조건부지지 철회’를 선언한 상태여서다.
무엇보다 26일 중앙당기위의 회의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비롯해 후보...
통합진보당이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철수, 재벌 해체론을 재검토키로 한 가운데 오는 29일 선출할 당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당권파와 구당권파 중 당권을 잡는 쪽에 따라 방향이 틀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9일 통진당에 따르면 18일 마감된 당대표 경선 후보에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강병기 전 경남부시장 2명이 등록했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자격 논란에 휩싸인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비례대표 의원 문제에 “국민의 지탄과 비난에도 끝까지 버틴다면 국회법에 따라 제명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 당기위원회의 제명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이·김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비례대표 후보 경선과정의 부정...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7일 서울시 당기위원회의 제명결정에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의원직과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았던 이유는 ‘진실규명’을 통해 왜곡된 진실을 바로 잡고 제대로 된 당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며 이처럼 밝혔다.
김 의원은 “진실에 근거하지...
*통합진보, 이석기·김재연 제명 결정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가 당의 사퇴권고를 거부한 이석기·김재연 의원과 조윤숙·황선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려. 당기위원들은 당기위결정문을 통해 당의 공식후보로까지 선출된 당의 얼굴인 피제소인들이 쇄신의 핵심결정사항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지지자와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