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이정희·민병렬, 18대 대선 출사표

입력 2012-09-25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와 민병렬 대변인이 18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통진당 대선 경선은 ‘침묵의 형벌’을 풀고 정치활동을 재개한 이 전 대표와 강기갑 전 대표의 사퇴 및 탈당으로 강병기 비대위원장 출범 직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는 민 대변인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이 전 대표의 슬로건은 “잔인한 사회, 민중의 삶을 지키는 진보정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은 출마 선언식에 동참할 인사들을 결정하는 논의와 함께 출마에 대한 당내 의견 청취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11 총선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서, 이 전 대표의 대권행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서 민 대변인도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통진당의 대선 후보라는 자리가 가시방석이며 가시밭길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진보정치의 꿈을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영광의 길이 될 수 없는 고행의 이 길을 거침없이 가려고 한다”고 출마 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6~27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실시하고 다음달 15~19일 당원 투표를 거쳐 21일 최종 후보 선출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86,000
    • -2.81%
    • 이더리움
    • 4,238,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8.68%
    • 리플
    • 601
    • -6.68%
    • 솔라나
    • 187,000
    • -1.01%
    • 에이다
    • 501
    • -9.57%
    • 이오스
    • 670
    • -12.1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60
    • -10.09%
    • 체인링크
    • 17,230
    • -7.27%
    • 샌드박스
    • 379
    • -1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