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와 소음’이라는 책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의 실패’로 규정하고, 신용평가사들이 ‘불확실성’을 ‘위험’처럼 보이거나 느껴지게끔 왜곡했고 이로 인해 경제전문가와 정책결정자가 잘못된 예측을 바탕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글로벌 금융위기가 초래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럼 과연 위험은 무엇이고 불확실성과는 어떻게 다를까?...
중국은 연초 최대 명절인 춘제(설날)가 있어 통계가 왜곡되기 쉽기 때문에 국가통계국은 1,2월 실적을 합산해 집계했다. 정유와 전기기계, 식품 등이 순익 회복을 이끌었으며 조사 대상 41개 업종 가운데 28개가 이익을 냈다고 국가통계국은 분석했다. 지난해 전체 공업기업 순익은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그러나 국가통계국은 이날 성명에서 “공업 부문은 여전히...
최소한의 원가 상승요인도 반영하지 못한 왜곡된 물값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환경부의 ‘2014년 상수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2014년 말 기준 280ℓ로 전년보다 2ℓ 감소했다. 하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2ℓ 오히려 증가한 수치다.
1인당 물 사용량은 일본(311ℓ)과 미국(378ℓ)보다는 적었지만...
프레드릭 뉴먼 HSBC홀딩스 아시아 경제 리서치 공동 대표는 “수출이 2월에 다시 급감한 것은 글로벌 수요 침체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춘제로 인한 통계왜곡을 이유로 들긴 쉽지만 수치로 나타난 것보다 더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전인대에서 수출입과 관련해 특정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그러나 프레드릭 뉴먼 HSBC홀딩스 아시아 경제 리서치 공동 대표는 “수출이 2월에 다시 급감한 것은 글로벌 수요 침체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춘제로 인한 통계왜곡을 이유로 들긴 쉽지만 수치로 나타난 것보다 더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무역지표가 목표를 밑돌자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수출입과 관련해 특정...
그러나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의 후지시 고이치 연구원은 “소비지출 조사 대상 품목이 적어 자동차나 주택 구입 동향에 따라 수치가 크게 변동되기 쉽다”며 “실업률이 하락하는 데 소비지출이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은 통계의 왜곡”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일본 경제와 고용시장 상황이 상당히 괜찮다는 방증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 봄 대학 졸업자...
23일 국회와 노동계가 주최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개혁 5대 입법 관련 토론회에서 김성희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교수는 ‘새누리당의 비정규법안 개정안 평가’ 발제를 통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가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는 사업체 단위 조사다.
그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77.8%는...
특히 “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에 대한 객관적 사실과 타당한 통계를 가지고 검증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순수하지 못한 의도를 가지고 진실을 왜곡하거나 오도해 여론몰이에 나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적합업종제도를 무력화 시키려는 시도로 판단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적합업종제도가 시행된지...
자신이 실제보다 살찐 편이라고 인식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 인지율도 여자는 18.8%로 남자(13.4%)보다 높았다.
2013 국민건강통계(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소아 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만 6∼11세의 경우 남자 5.2%, 여자 7.2%로 여자가 남자보다 2.0% 포인트 높았으나 12∼18세는 남자 17.1%, 여자 8.0%로 남자가 여자보다 9.1% 포인트 높았다.
외모에...
7%선이 깨지면 시장이 더욱 혼란해질 것을 우려해 중국 정부가 통계 왜곡을 했다는 주장도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6월 7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서 거품이 붕괴해 이후 40%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이후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인하하는 등 공격적 부양책을 펼치고 있지만 경제지표도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
이는 통계청과 기획재정부가 사전에 자료를 공유하거나 사전에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해석의 왜곡가능성 또한 충분히 의심할 수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경제통계국 통계발표시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 차단을 위하여 산업활동동향, 소비자물가조사 등 주요 경제통계의 보도자료 작성시 매월 소속과 직원에 대한 보안교육을 실시하고 보안...
이밖에 미래창조과학부 ․ 관세청 ․ 특허청 ․ 통계청 등 전문화된 부처의 경우에도 충원인원 모두가 공직경력자라는 지적이다.
유의동 의원은 “민간의 경쟁력 수혈 필요성이 높거나 권한이 막강한 부처에서 개방형 직위제가 더 왜곡되어 운영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당초 취지대로 공직사회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제도를 재정비할 필요가...
서울시의 ‘통계로 본 가족생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15세 이상 서울시민의 42.8%가 부부 이혼에 대해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선택사항’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이혼은 해선 안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41.8%였다.
가족의 형태와 역할의 변모, 이혼에 대한 인식 변화, 사회경제적 환경의 급변 등으로 이혼은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이혼과...
2013년 미국 인구통계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미국 평균 부부간 연령차는 1년 이내가 33.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2∼3년 이내가 20.2%, 4∼5년 이내가 13%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를 모두 합하면 70%에 이르는 수치다. 미국 실제 생활에서 부부 간 평균 연령 차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인 것이다.
반면, 할리우드 영화에서 남자 주연이 여자 주연보다 최소...
정부는 국가재정 관련 각종 통계와 재정운용 실태를
국민들이 한눈에 살펴보고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최근에 ‘열린 재정’이라는 포털을 구축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 포털을 통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지켜보시면서
예산 낭비를 바로잡는 예산 지킴이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 번째 과제로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이런 왜곡을 해결하기 위해선 임대주택 등록제 도입이 필수적이지만 사실상 이번 안에 배제되면서 통계의 실효성 확보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국토부와 서울시, 민간업체가 발표하는 월세 통계의 비교 시점도 다르고 해석도 다른 상황"이라면서 "이들 지표가 통합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월세 통계가...
김 사장은 분양가 통계 효용성에 대해 “평균 분양가 통계는 분양 물량이 몰리는 지역, 분양단지 특성에 따라서 오히려 왜곡될 수도 있다”며 “샘플이 너무 적을 때 소비자, 공급자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주보가 제시하는 통계 등이 소비자가 원하는 쪽으로 가는 방향은 옳다고 생각한다. 홈페이지 통계 이용률...
그리고 이렇게 혼란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은 정부 당국의 왜곡된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다고 봤다.
이 교수는 "통계는 사회 경제의 변화와 현상을 숫자로 나타내는 것이라 겉으로만 봐선 잘 알 수 없고 그 숫자 뒤에 숨은 뜻을 더 많이 이해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혼란스러운 인식은 정부나 한국은행 같은 당국이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이어 “나는 ‘행복한 식습관’을 갖고 있다”며 “통계를 보면 6세 아동의 사망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낮다. 이에 나는 아이들처럼 먹는다”고 익살스럽게 자신의 식습관을 변명하기도 했다.
버핏은 현재 727억 달러(약 80조원) 이상의 재산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에 이어 미국 2위 부자다. 소득불평등 완화 방안에 대해서 버핏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