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은 현재 런던경찰청의 지휘 아래 통제되고 있으며 런던 지하철 당국은 해당 역을 지나는 노선 일부의 운행을 중단했다.
한편, 이날 목격자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발로 직접 다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앞서 테러를 겪은 시민들이 공포에 질려 지하철역 출구로 뛰어나가다 다친 사람들도 있다고 증언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지난 17일 차량테러가 발생해 유럽을 공포로 밀어 넣었다. 13명의 희생자를 낸 차량테러는 ‘외로운 늑대’가 아닌 조직이 개입된 기획 범죄일 가능성이 커졌다. 테러가 발생한 직후에는 외로운 늑대의 공격이라는 추측이 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몇 시산 뒤 바르셀로나 남부에 있는 캄브릴스에서 2차...
이번 테러로 ‘안전지대는 없다’는 사실이 입증돼 세계를 또다시 테러 공포에 몰아넣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흰색 밴 차량이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80여 명으로 집계됐으나 중상자가 많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바르셀로나 테러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32.5% 폭등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실적 호조에 2.9% 급등했다.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모회사인 L브랜즈는 올해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주가가 3.6% 급락했다.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무슬림을 노린 보복성 테러마저 증가하고 있다.
CAIR 후퍼 대변인은 “증오범죄의 상당수가 신고되지 않는다”며 “이 앱의 이용방법이 쉬운 만큼 실제 발생하는 증오범죄 사건이 앱을 통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앱은 단지 무슬림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전...
탁현민 행정관은 이미 지난달 자신의 저서 ‘남자마음설명서’에서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라는 등의 여성 비하적 표현으로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탁현민 행정관은 연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논란을 자아냈다.
‘playg****’와 ‘po***’은 “탁현민은 끔찍하고...
특히 무방비의 일상을 노린 테러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테러의 공포가 증오 범죄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6월 한 달 사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연이어 테러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에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자살폭탄테러 시도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벨기에 검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오후 8시30분께 브뤼셀...
올 들어 세 차례 테러가 잇달아 발생해 영국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또다시 테러로 의심되는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당국은 이번 차량 돌진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이슬람 사원을 겨냥한 테러 공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런던 북부 핀즈버리 공원 모스크(이슬람 사원) 인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한편, 폭발 테러로 의심해 현장에 경찰특공대와 대테러 위험성폭발물팀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세대 폭발 사고에 네티즌은 “우리나라에서 폭발물 테러라니?”, “나사못 폭발, 누가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 따라 한 건가?”, “불필요한 공포심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조사가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것(카타르와의 단교)은 아마도 테러리즘에 대한 공포를 끝내는 일의 시작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와의 단교 배경에 자신이 있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바레인 등 중동 4개국에 이어 5일 리비아 임시정부와 예멘 몰디브 등도 카타르와의 단교에 동참하면서 카타르와 외교관계를 끊은 국가는 이슬람 7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날도 콘서트를 보기 위해 2만 명의 관중이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맨체스터빅토리아 역은 폐쇄됐고 경찰은 현장 주변에 접근하지 말것을 주민에게 권고했다.
영국은 지난 3월 런던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한 남성이 차로 행인들을 덮쳐 5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하는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또다른 참사가 일어나 시민의 공포와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트럼프가 사우디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을 테러지원국으로 지목하며 비난한 결과였다. 이란의 바흐람 거세미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대통령이 ‘이란포비아(이란을 향한 공포)’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란을 적으로 규정하며 이-팔 분쟁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스라엘로 향하는 중 미국의 렉스 틸러스 국무장관은 “이번 순방은...
“현재까지는 테러 행위로 여길 만한 증거는 없다”며 “부상한 사람들과 가족들에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 보고를 받았고 새로운 내용이 있을 시 추가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목격자들은 정오 무렵 여행자들로 붐비는 지역에서 자동차가 돌진한 데 대한 공포를 묘사했다. 당시 길을 지나던...
여기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위협과 공포, 세계화와 EU의 통합 과정에서 소외된 노동자들의 좌절과 그에 따른 포퓰리즘과 고립주의의 득세 등 하나같이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은 과제들이다.
마크롱은 임기 5년간 안정적으로 정책을 수행하려면 당장 내달 11일과 18일 두 차례 치러지는 총선에서 레퓌블리크 앙마르슈가 최대한 많은 의석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마크롱의 경제고문으로 내정된 장 피사니-페리는 이날 “마크롱이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나타낸 ‘공포’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그는 단지 행복한 프랑스를 말하고자 대선에 나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크롱의 EU에 대한 우선순위에는 트럼프 정책을 모델로 한 ‘유럽을 사라 법률(Buy European Act)’도 포함됐다고 FT는 전했다. 이 법률은 비EU...
영국 BBC방송은 활기를 잃은 경제와 테러 공포 등에 시달린 유권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비제도권 정치인을 자신의 지도자로 선택하는 길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마린 르펜의 FN은 8개 지방자치단체장과 유럽의회 의원 20명이 있지만 기득권의 견제를 받아 정치 주류로 올라서지는 못했다. 마크롱은 사회당을 박차고 나와 지난해 4월 중도신당인 ‘앙마르슈!(En Marche!...
그는 “르펜이 대변하는 극우 민족주의는 공포감을 자극하는 술수”라고 주장했다.
EU에 대한 견해 차이는 선명했다. 르펜은 EU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를 재차 강조했고, 마크롱은 EU 잔류와 자유무역의 가치를 옹호했다. 르펜은 “프랑스는 여성이 이끌게 될 것”이라며 “나 혹은 메르켈”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크롱이 대통령이 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올 상반기 유럽 최대의 정치 이벤트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테러 공포 속에 치러지게 됐다. 1차 투표를 사흘 앞둔 20일(현지시간) 오후 9시 전후 파리 최고 중심가이자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갑자기 차에서 내린 범인이 자동소총으로 경찰 순찰차량에 총격을 가해 차 안에 있던 경찰관들이 총에 맞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숨졌다. 함께...
국내 유전체기업 마크로젠과 하버드의과대학 국제공동연구팀이 ‘공포의 백색 가루’로 불리는 탄저균의 병원성에 핵심역할을 하는 원리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탄저균은 포자라는 특수한 형태의 입자로 인체에 침투해 면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생화학전 및 생물테러의 수단으로 이용될 만큼 치사율이 높지만 지금까지 병원성에 대한 이해와...
다행히 폭발물이 폭발하지 않았으나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폭발물이 발견되면서 유럽 지역이 또다시 테러 공포에 휩싸이게 됐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오슬로 도심 그뢴란트 지구의 지하철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지하철역 주변 사람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8일 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