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칩4',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미국 주도의 경제협력체가 발족하는 올해를 중국과의 관계 재정립의 변곡점으로 판단하고 진출 전략을 재점검하고 있다.
전기전자, 자동차 등 국내 핵심 업종의 중국 내 매출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각 기업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은...
외교안보에 있어서도 “자유·인권·법치의 보편 가치와 규범으로 한미동맹을 정상화하면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IPEF) 참여로 경제안보의 세계 질서 재구축 과정에서 주도적 위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격화하는 산업현장의 노사분쟁에 대해서는 ‘법·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하는 정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가 국민 혈세를 허투루 쓰는 일이 없도록, 공적...
미국은 기술, 인도태평양 등 여러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눠서 운영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실무는 해당부처에서 한다는 생각으로 슬림화를 추구했다"며 "특히 공급망, 기술동맹, 신통상(디지털, 기후변화 등) 등 3가지 축과 관련된 부분을 촘촘하게 하기 위해 기재부, 산업부, 과기부 등 관계 부처들과 협력해 경제안보체제를...
마키 의원은 미 상원에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원외교를 총괄하는 인사이자 의회 내 코리아스터디그룹 일원으로서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군사안보를 넘어 경제안보·기술 동맹으로 확장하는 만큼 최근 미 의회가 채택한 '반도체 및 과학지원법'을 기반으로 미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도 충분한 혜택을 보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동아태소위원장을 만나 "3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원에서, 10여년 이상 상원에서 한미동맹 강화에 애써주신 의원께 국민을 대표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키 위원장을 접견하고 "미 상원에서 아시아·태평양, 한국 문제를 전담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른...
김 실장은 마키 위원장 접견에 관해선 “미 상원에서 동아시아·태평양 의원 외교를 총괄하는 인사이자 코리아 스터디 그룹의 일원으로 한미동맹을 강력히 지지해온 친한파 의원”이라 소개하며 “윤 대통령은 우리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 의회가 최근 반도체 및...
1시간 조찬 회담서 중국 군사 훈련 언급미일 동맹과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등 논의
아시아 순방 마지막 방문지로 일본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5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1시간가량 조찬 회담을 가졌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리실은 회담 후 기자단에 펠로시 의장과 기시다 총리가 미일 동맹과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이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펠로시 하원의장 일행의 방문이 한미 간 대북 억지력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펠로시 의장은 “한미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질서를 가꿔나가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펠로시 의장은 주한미군 해병대 장병들과의 만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떠났다.
펠로시 의장은 “여름휴가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시간을 내줘서 감사하다”며 “한미동맹은 여러 관점에서 중요성이 있지만 도덕적으로 볼 때 반드시 지켜야 한다. 최근 워싱턴 한미 추모의 벽 제막식이 있었듯 수십 년간 지켜온 평화와 번영을 양국이 가꿔나갈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방문이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올해 82세인 펠로시 의장은 2007년 여성 최초로 하원의장에 올랐으며 지난해 1월 4번째 하원의장 임기를 시작했다. 다만 민주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공화당에 빼앗기면 펠로시 의장 임기는 종료된다. 고령을 감안하면 정계 은퇴 가능성도 있다.
펠로시...
이어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이니셔티브나 인도ㆍ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우리는 협력을 통해 모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동시에 한국의 의견을 경청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측 순방단에서 "러시아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한국이 지원을 보여준 데...
펠로시 의장은 성명에서 “오늘 우리 의회 대표단은 이 지역의 동맹과 우방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한다”면서 “평화와 안보, 경제성장과 무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후위기, 인권 등을 포함한 우리의 공통된 이익과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각국에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외무성은 “이번 방문으로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의 초석인 미일 동맹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에선 경제안보 측면에서 반도체 등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핵심 물자 공급망 강화와 중국의 경제력 견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패권 도전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미국은 경제·무역·기술·안보를 한데 묶는 전방위 동맹으로 중국 포위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호주·일본·인도의 4국 안보대화인 쿼드(QUAD)에 이어, 지난 5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네트워크(IPEF)를 출범시켰다. 미국·한국·일본·호주·인도와 동남아 각국 등 모두 13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미국은 다시 한국과 일본...
박 장관은 이에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공급망 변화에 따라 한국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도 들어가고 'Fab4'(칩 4동맹) 이야기도 나오지만 특정 국가(중국)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이 국익 확대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이 섣불리 보복행위를 하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정인교 인하대 교수는...
아태지역의 메가 자유무역 협정인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공식 시작도 하지 못했다. 농어업분야 반대가 심하고 정권교체에 따른 지체도 있었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 워크(IPEF) 등 새로운 통상 어젠다가 줄줄이 다가온다.
세 가지 큰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첫째, 당면한 글로벌 통상 어젠다는 경제적 측면보다...
인도ㆍ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
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옐런 장관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예방을 시작으로 한국 고위급 인사들과 만난 뒤 취임 후 첫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을 마무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옐런은 재무장관 취임 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을 지내면서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인물. 이번 한국 방문 목적과 그가 걸어온 길을 짚어본다.
◇방한 목적은
옐런...
같은 동맹국들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의 주요 여성 경제학자, 기업인들과 별도로 만나 여성 노동력 참여가 경제 성장을 어떻게 촉진시킬 수 있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옐런 장관은 취임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것도 1월 취임 후 처음이다.
옐런 장관은...
우리 입장에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한·미 상호방위조약 등 미국과 양자 차원의 동맹이 IPEF와 나토를 포함하는 유럽과의 공조로 다자차원의 경제 및 안보동맹으로 확대된 것이다.
인도·태평양지역 중 동아시아에서의 공조체제를 확립하고자 하는 미국의 의지는 이번 나토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드러났다. 결국 이번 회의로 우리 또한 유럽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