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17 올해의 이슈'를 조사한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응답이 4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16.9%), '북한 핵실험'(8.7%), '중국의 사드보복'(7.7%), '포항 지진·수능 연기'(7.3%), '이영학, 인천여아 살인사건 등 잇단 잔혹사건'(4.3%), '살충제 달걀...
반면 5억초과 정기예금 계좌수 비중은 축소된 가운데 금액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신정부 출범으로 이어진 정국 혼란 속에 지방정부가 교부금을 쌓아둔 때문이란 분석이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정기예금 계좌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73만1000좌 증가한 1318만9000좌를 기록했다. 이중...
검찰은 조만간 최경환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최경환 의원의 '동대구역 할복자살' 발언에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계속되는 정치인의 비리와 거짓에 대한 조롱조의 반응이 압도적이다. 아이디 ‘blue****’와 ‘하쿠나***’는 “수일내로 동대구역 할복자살 뉴스 나오겠네”, “일본 사무라이들이야 진짜 할복했지만...” 이라는 반응을...
8월 17일 사의를 표명했던 제5대 정찬우 이사장은 과거 금융위 부위원장 재직 당시 최순실 씨 측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았으며, 탄핵 정국이 시작되면서 중도 사임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지원 이사장의 어깨는 상당히 무거울 것이다. 성과를 내기에 앞서, 장기간...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옛 탄기국)' 간부들이 약 25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불법으로 모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대변인 정광용(59)씨 등 탄기국 간부 4명과 올해 4월 친박 단체들이 창당한 새누리당의 회계책임자 채모씨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이번 국감은 올해 초 대통령 탄핵에 이은 조기 대선으로 여당과 야당이 갑자기 바뀐 특수한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정권교체의 여파로 야당의 입장에서 국감을 치렀다. 이에 본인들이 집권했을 당시 ‘치부(恥部)’를 지적해야 하는 모순에 빠졌다.
오히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옛 정부의 잘못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문재인...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은 "그 때 조사 대상으로는 문화·언론계, 기자들을 무분별하게 무차별적으로 사찰을 했다. 미행은 당연히 일어났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방송사 PD, 기자를 포함한 문화·예술 언론인들의 가족 관계, 아파트 대출금 기록까지 지극히 사적인 정보들이 빼곡히 적힌 기록은 놀랍게도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
19일 장민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한은 본관에서 열린 ‘2017년 수정경제전망 설명회’에서 “지난 7월 전망 발표 때 사드보복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이 0.3%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했었다”며 “다시 확인한 결과 올해 성장률에는 0.4%포인트 정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전승철 부총재보는 “실제 사드효과가 얼마나 영향 미쳤을...
이날 집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무효', '무죄 석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번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추잡한 정치 보복에 대해 분노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보수파 태극기 시민세력이 잡초처럼 들고 일어나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줘야...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과 특검 조사에 비협조하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도 불출석한 점 등을 내세워 추가 구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측은 “롯데와 SK 관련 혐의는 공소장에 이미 기재돼 있고 사실상 심리를 마친 상태”라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것은 영장주의 원칙에 위배,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주장한 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은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라며 "헌법과 법률을 존중하지 않은 박 전 대통령 태도에 비춰볼 때 불구속 상태에 재판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했다.
증거인멸 가능성도 우려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주요 증인들을 지휘했고 기업으로부터 각종...
홍 대표는 취임 이후 탄핵 여파로 흔들리던 한국당을 수습해 제1야당의 선장 역할을 무난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오를 기미가 없는 당 지지율과 보수우파 통합 문제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답보 상태에 빠져 있어 이를 홍 대표가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전망이다.
먼저 홍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내년까지 당 지지율 25%를 달성하느냐다. 앞서 홍...
홍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언론장악 문건은 언론자유를 침해한 중대범죄”라며 “만약 박근혜가 이랬다면 (과거 야당은) 당장 탄핵한다고 대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국정조사와 관련해 “언론장악 음모에 대한 문건이 나왔기 때문에 (여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과연 누가 시켜서 했는지 조사를 해보고 시킨...
지난해 10월 거래소 수장으로 취임한 정 전 이사장은 지난 2월 과거 금융위 부위원장 재직 당시 최순실 씨 측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도 했으며, 탄핵정국이 시작되면서 중도 사임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결국 그는 취임 후 1년도 채우지 못한 역대 최단기간 재직 이사장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뉴욕 로스쿨의 밥 바우어 교수는 미국 잡지 기고에서 “미래의 대통령 탄핵 요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트럼프의 이런 행보에 일침을 가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집권 공화당은 트럼프에 대해 대놓고 비판은 자제하고 있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견조하기 때문이다. 워싱턴 포스트(WP) 등이 16~20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그는 “작년에 극심한 내분으로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탄핵 대선을 절망 속에서 치르면서 또 한 번 어려운 세월을 보냈다”며 “당 창당 이래 이렇게 철저하게 국민의 외면을 받아본 일도 사실상 처음이고, 지난 차떼기 파동 때보다도 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우파 진영이 전부 붕괴되고, 분열하고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온몸으로 이를 막았다”며 “탄핵이 강행되자 KBS를 중심으로 하루 16시간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난장판이 된 국회를 여과 없이 방영해 탄핵반대 여론을 삽시간에 전파시켰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반면 박 전 대통령 탄핵 때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를 막기는커녕 반대진영 여론조사 기관을 동원해 탄핵찬성이 80%가 넘는다고 일제히 발표했다”고 비난했다.
무소속 지지자 중 탄핵지지율은 38%로 지난번 조사 때 나온 27%에서 9%포인트 늘어났다. 공화당 지지자는 이번에 7%가 탄핵에 찬성했는데 이 역시 2월엔 4%로 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남성보다 여성의 찬성률이 더 높았다. 여성 응답자는 탄핵 찬성(47%)과 반대(45%) 의견이 비슷하게 나온 반면 남성은 탄핵 반대(60%) 응답률이 탄핵 찬성(32%)보다 훨씬...
취임 100일 시점에서의 지지율이 김영삼 전 대통령 다음으로 높은 셈인데, 문 대통령 취임 4주차 때의 국정 초기 지지율은 84%(한국갤럽 조사)로 역대 최고였다.
이러한 높은 지지율은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차별되는 탈권위적 소통 행보, 그리고 탄핵을 이끈 촛불 민심에 부합하는 적폐청산과 개혁 추진력에 근거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문 대통령은 100일...
하지만, 이를 계기로 2016년 검찰은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국정농단의 핵심인 최순실의 지원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됐고, 삼성 후계자인 이재용 부회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삼성전자에 10페이지 분량의 서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