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공은 타자의 뒤쪽을 향해 날아갔지만 멋진 폼에 이어 잘 던진 시구였다.
하지만 시구 후 김정민은 퇴장하며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예기치 못한 눈물에 관중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의아해 했다.
김정민은 자신이 흘린 눈물에 대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아팬·야구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잘던져서 오늘경기에 도움이 되고싶었는데...
저녁시간밖에 안되서 이 밤에 라이트와 마운드를 찾으러 대치중학교로~ 대치중 야구부 감독님, 코치님, 포수와 타자해준 야구부 애기들 고마워용"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지은이 어두운 밤 대치중학교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시구 연습을 위해 와인드업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장지은은 이 사진 외에도 "이승우...
경기 전 별다른 연습 없이 던진 공이었으나, 공의 속도는 시속 132㎞를 기록했다. 전문적으로 야구를 하지 않는 일반인이 120㎞ 이상의 공을 던지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 아나운서의 구속은 광속구에 가깝다. 역대 한국프로야구 시구 사상 가장 빠른 볼인 셈이다.
공을 받은 두산 포수 양의지는 물론, 시타자로 나선 LG 타자 정성훈도 김 아나운서의 광속구에 깜짝...
롯데의 타선은 김주찬, 조성환, 전준우, 홍성흔, 강민호, 박종윤 등 전일 대승을 이끌었던 주전 타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박찬호는 지난 1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이닝동안 5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그간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한편, 일본 지바 롯데마린스에서 한화로 돌아온 ‘거포’ 김태균은 21일 선발...
삼성으로 돌아온 이승엽(36)이 국내 복귀 후 공식전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1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연습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뽑았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엽은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1사 1루 상황에서 SK선발 윤희상으로부터 홈런을 뺐었다.
이날 홈런에 힘입어 삼성은 SK에 6-4로 승리했다.
박찬호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동안 안타를 5개 맞고 4실점했다.
박찬호는 1회부터 정근우와 임훈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최정의 희생타로 정근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먼저 내줬다.
다음 타자 정상호의 배트가 부러지면서 공이 3루 쪽으로 굴러간 사이 임훈이...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이대호는 8일 열린 오릭스와 세이부의 연습경기에서 4번타자로 첫 타석에 서 2점 홈런을 쳤다. 비록 연습경기이지만 이대호가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렸다는 건 의미있는 일이다.
기록은 남지 않지만 시즌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대호의 경기감이 좋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다.
한편 이대호는 투런홈런 이후 4회초 교체돼 경기를...
박찬호는 29일 오키나와 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 4개에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투구수 39개를 기록한 박찬호의 직구 스피드는 최고 146㎞/h에 이를 만큼 위력적이었다.
박찬호는 1회 첫 타자 신종길을 1루 땅볼로 유도하는데 성공했지만 2번 타자로 나선 이종범에게 우전안타를...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대호는 일본 고치 동부야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2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청백전 두 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9차례 연습경기에서 17타수 12안타로 타율 0.706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2회초 2사에서 네모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대호는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투수 정인욱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일본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한국 팀과 대결한 이대호는 이날 처음으로 장타를 기록하고 타구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자유자재로 날리는 부챗살 타법을 보여줬다.
이날...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가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팀 자체 경기가 아닌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안타를 친 것은 처음이다. 전날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역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타수 무안타, 볼넷...
온라인에서 단어부터 짧은 문장까지 직접 영어타자를 치기 때문에 영타 연습을 할 수 있어 IBT 방식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약 두 달에 한번씩 초등교과서 위주의 표현과 제시문으로 구성된 NEAT 유형의 문제가 제공된다. IBT 방식과 유사한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NEAT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밖에도 씽크U영어의...
그는 드라이버를 연습할 때 ‘획’하는 소리가 나는 지점이 폴로스루에서 나야 한다는 말한다. 100m 육상에서 골인지점보다 더 달려야 시간이 단축된다는 원리다. 그런데 대부분의 단타자들은 다운스윙 때 소리를 내 파워, 즉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서 손실해 거리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프로처럼 스윙을 완벽하게는 할 수 없지만 한 가지 흉내만 잘 내도...
그는 “효조는 평생 야구 밖에 몰랐던 친구였고, 영리한 데다 지독한 연습벌레였다”며 “야구를 잘 할 수밖에 없었고, 내가 아는 야구선수 중 최고의 교타자”라고 말했다.
선동렬 전 삼성 감독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선 전 감독은 “선배가 몸이 안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실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프로야구 30주년 행사 때도 건강한...
이 연습법은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아울러 볼의 탄도를 볼 수 있고 임팩트 이후 파워를 증가시키며 스피드를 내게 하는 원리를 터득케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프로
1.몸 왼쪽으로 쳐라
현재보다 거리를 늘리려면 ‘몸 왼쪽을 볼을 친다’는 감각을 익혀야 한다. 단타자(短打者)의 공통점은 톱스윙에서 힘을 줘서 내려치는데 이는 임팩트 전에...
우타자인 모상기는 돌연 좌타석에 등장하더니 갑자기 배트를 들고 연습스윙 뒤 만세를 불렀다. 지난해 은퇴한 양준혁의 만세타법을 재연한 것이었다.
정진형은 마운드 위에서 투구동작으로 공을 던지는 시늉을 했고 이에 모상기는 양준혁의 만세타법으로 방망이를 휘두른 뒤 1루를 전력질주, 양준혁 특유의 동작들을 완벽히 재연해냈다. 특히 1루를 전력질주한...
악타 감독은 공격의 선봉장인 1번 타자로 중견수 마이클 브랜틀리를 세우고 카브레라를 다음 차례에 놓을 계획이다.
카브레라는 이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연습 경기에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아파 출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악타 감독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라며 카브레라가 개막전 2번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11일 넥센에 따르면 왼손 타자 이숭용(40)이 MBC TV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 정준하와 하루 동안 서로의 자리를 바꿨다.
동갑인 이숭용과 정준하는 무한도전 ‘타인의 삶’편에서 각각 개그맨과 프로야구 선수로 다른 삶을 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방침이다.
정준하는 이날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KIA의 연습경기에서 이숭용을 대신한...
이승엽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오나야마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전해 4회 1사 1·3루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볼카운트 0-3에서 요미우리 두번째 투수 도노 슌이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뿌린 140㎞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고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오릭스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