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날 다저스의 승리는 매팅리 감독의 커쇼 선발 카드가 적중했고 크로포드의 연타석 홈런 등이 함께 터지는 등 모든 부분이 잘 맞아 떨어진 덕분이었다.
커쇼의 4차전 선발은 다분히 무리수였다. 4일 벌어진 1차전에서 7이닝을 소화했고 무려 124개의 공을 던졌음을 감안하면 더욱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커쇼 카드는 적중했고 다저스는...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은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커쇼를 4차전에 다시 투입하는 초강수를 썼다. 1차전에서 120개 이상의 공을 던진 커쇼는 하지만 단 3일만의 휴식임에도 불구하고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6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4회 내야진의 엉성한 수비만 아니었다면 승리투수가 될 수도 있는 역투였다.
다저스는 1회와 3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에 힘입어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거뒀다. 커쇼는 원정경기로 펼쳐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 12삼진을 잡아내며 애틀란타의 타선을 효율적으로 봉쇄했다. 피안타와 볼넷은 각각 3개였다.
다저스는 1회초 공격에서 3명의 타자들이...
4일 오전(한국시간) 애틀란타의 홈구장인 터너 필드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애틀란타는 크리스 메들렌들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메들렌은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삼진 3개를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커쇼 역시 1회말 투구에서 애틀란타에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메들렌의 위력이 더 크게 돋보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가 버티는 다저스의 원투펀치는 애틀란타의 1,2차전 선발 크리스 메들렌-마이크 마이너보다 외형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마운드의 높이는 애틀란타가 오히려 한 수 위다. 올시즌 양대리그 통합 팀 평균자책점(3.18)인 애틀란타다. 특히 애틀란타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2.46에 불과할 정도로 짠물이다. 선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펜이...
다저스는 4∼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1∼2차전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를 내보낸다.
다저스는 1승 2패로 밀릴 경우 1차전에 나서는 커쇼를 사흘 만에 앞당겨 4차전 마운드에 올리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매팅리 감독은 이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틀랜타와의 정규리그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에 이어 류현진이 디비전시리즈에 차례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애틀란타는 크리스 메들렌-마이크 마이너-훌리오 테헤란이 1~3차전에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다.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커쇼를 보유한 다저스지만 전체적인 투수진은 애틀란타가 비교 우위에 있다. 팀 평균자책점이 3.18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단연...
커쇼와 그레인키가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는 데다 류현진 역시 뒤를 탄탄하게 받친다. 단기전에서 확실한 선발투수가 있다는 점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반면 신시내티는 출루의 귀재 추신수, 보토 등 타선은 경쟁력이 충분하지만 투수력은 상대적으로 아쉽다. 하지만 끈질긴 경쟁 끝에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는 저력을 보인 만큼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23년 만의...
류현진의 시즌 15승 도전은 불발됐다. 평균자책점도 2.97에서 3.00으로 높아져 2점대 유지가 무산됐다.
앞으로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를 통해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갖는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선발 '빅3'를 형성한 류현진은 김병현 이후 한국인 최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도전한다.
매팅리 감독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3연전에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을 투입시켜 마지막 컨디션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류현진으로서는 적절한 등판 간격을 유지하며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런 점도 류현진의 3선발론에 힘을 싣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보기 힘든 류현진의 가을 야구를 미국...
그 주인공은 바로 류현진의 팀 동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다.
미국 스포츠 언론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5일 메이저리그 관계자의 말을 빌어 다저스가 커쇼와 향후 7년간 2억1000만 달러(약 2348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시즌 종료 시점까지는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커쇼의 몸값은...
양대리그 통틀어 팀 타율 4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투타가 안정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100승 달성이 불가능해 보이진 않는다.
한편 류현진은 14일 오전 11시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 외에 클레이튼 커쇼가 11승, 잭 그레인키가 10승으로 두 자리 수 승수를 기록중인 가운데 류현진이 승리한다면 12승째를 거두게 된다.
류현진은 데뷔 시즌임에도 8승을 올리며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 선발진의 중심축으로 활약중이고 추신수는 신시내티로 이적한 이후 전반기 중반 무렵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이 각 팀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올리자 다저스 역시 이번 기회를 흥행과 연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4연전을 코리안 데이로 지정하고 29일...
이에 23일 류현진은 리키 놀라스코, 잭 그레인키, 커쇼에 이어 4번째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류현진의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이 될 이날 경기의 맞상대는 오른손 투수 조시 존슨이다.
존슨은 2002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입단한 존슨은 2009년 15승 5패에 평균 자책점 3.23으로 맹위를 떨친다.
이듬해 존슨은11승 6패에 평균 자책점 2.30을 기록, 2년 연속 올스타에...
USA투데이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기사는 류현진에 대해 “클레이튼 커쇼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도 빈틈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3.09의 기록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현재 타율 0.287 100안타 13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야후스포츠는 "다저스에서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두 번째로 공을 많이 던진 투수로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며 “류현진의 활약은 다저스가 그에게 기대한 수준보다 더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7승3패, 방어율 3.09, 탈삼진 93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116⅔이닝을 소화해 경기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4-1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2승 45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가 됐다. 또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는 4.5게임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팀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홈런을 뽑아낸 기억이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팀이 동점이 되자 주먹을 불끈쥐며 류현진에게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류현진이 덕아웃으로 들어오자 팀 동료들은 박수를 치거나 류현진의 머리를 만지며 류현진을 축하했다.
어깨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야시엘 푸이그도 축하를 함께했다. 푸이그는 류현진의 다리와 허벅지를 만지며 격려했다.
LA타임스는 "한국인 투수 류현진은 같은 팀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내셔널리그 최고의 왼손 원투펀치로 자리 잡았다"며 "신인 투수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6승에 73탈삼진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여전히 26세로 다저스는 6년간 3600만 달러에 그와 계약한 상태"라며 "다저스는 그를 상당히 싸게 잡은...
상대 선발투수인 마홀름은 이날 푸이그에게 솔로 홈런포 한개를 제외하면 뛰어난 투구 내용 이었음에도 류현진 때문에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이어 ESPN은 “류현진이 확실한 3선발이 됐다. 커쇼, 그레인키에 이어 다저스의 선발 투수들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