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자동차금융 확장을 노리는 신한카드와 주 업무인 자동차할부금융 여력을 확대를 위한 현대캐피탈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를 계기로 카드사와 캐피탈사 간 자동차금융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9일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카드가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자산 5000억 원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사유로는 “수익자산...
모태펀드와 교직원공제회, 통신사업자연합회(KIF), 성장금융, 우리은행, 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캐피탈사 등 9곳의 LP가 동참했다. 조합 결성 이후에도 260억 원의 증액이 가능해 LP 1~2곳이 추가로 들어올 전망이다.
컴퍼니케이는 자체적으로 100억 원을 출자했다. 회사는 올 3분기 500억 원 안팎의 초기기업 블라인드펀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규모가 큰...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카드·캐피탈사 대표 간담회에서 '카드사 고비용 마케팅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저성장 시대, 낮은 수익구조, 경쟁심화 등 불리한 경영여건 속에서 현재와 같은 고비용 영업구조가 지속가능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드업계의) 수익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카드사와 캐피탈사 대표와 만난다. 애초 양측은 이달 초 만날 예정이었지만,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미뤄졌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은 위원장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여신전문금융사 대표 15명은 29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여전사 대표 15명은 현재 여신협회 이사회 구성원으로 8개 카드사...
캐피탈사들의 추가적인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일부 A급 캐피탈사의 등급 상향 기대가 남아있지만, 추가적인 등급 변동은 이전 대비 빈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는 회사채 대비 금융시장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A급 캐피탈사들의 강세는...
기존 자동차금융 시장은 캐피탈사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카드사는 지속적으로 자동차 할부금융 영업을 대폭 확대했다. 다만, 카드사가 중고차 금융시장까지 확대하면서 일각에서는 캐피탈사와 수익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오는 10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자동차 할부 금융 상품을 준비...
펀드 투자자로는 국내 주요 보험사, 증권사, 캐피탈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YDC’는 국내에서 물류센터 수요 및 공급이 가장 많은 수도권 동남권역에 위치해 영동고속도로 양지IC를 통해 경부 · 중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수도권 전역 및 전국 주요 물류거점과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건설 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울...
새해 들어 국내 수위권 벤처캐피탈사들이 잇달아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채비에 나섰다. 경쟁 심화로 내수 시장이 과열된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국외로 눈을 돌려 수익성을 높인다는 구상에서다.
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올해 5000억 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그는 “캐피탈사와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부동산리스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의 설비투자 지원정책에서 캐피탈사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기술금융분야에서도 벤처캐피탈 업계 간 규제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의 융복합 추세를 반영해 투자업종 제한을 완화하는 등 투자 여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AA’로 평가 받는 상위권 캐피탈사들의 신용등급 상향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캐피탈의 올해까지 당기순이익은 1023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00억 원에 비해 123억 원(13.7%) 증가했다. 또 신한캐피탈은 991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876억원)에 비해 115억 원(13.1%) 늘어났다.
이처럼...
또 보험업계는 자동차딜러의 보험 판매 자격 문제와 특정 보험 가입 때 할부금리를 할인해주는 ‘꺾기’ 영업 성행 우려 등을 이유로 캐피탈사 보험판매에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캐피탈 업계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도 보험을 판매하는데 왜 캐피탈사는 보험 판매를 못 하는지 의문”이라며 “꺾기 영업을 지적하는데 은행도...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TS인베스트먼트는 중소기업 인수합병(M&A)에 특화된 하우스다. 연말까지 3건의 신규 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만난 김웅 대표이사는 인터뷰 시작부터 M&A를 강조했다. 회사가 인수한 티젠에서 나온 홍차를 건네면서다.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 즐비한 벤처캐피탈사들과 달리 TS인베스트는 선정릉...
대표적으로 KB캐피탈 ‘KB차차차’와 현대캐피탈 ‘플카’가 경쟁 중이다. 신한카드 역시 ‘마이 오토’ 플랫폼을 운영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여신업계 플랫폼 구축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플랫폼이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현대 경영 흐름에서 금융권은 예외일 수 없다. 특히,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소매금융에 더 가까운 만큼 고객과...
20일 KB국민카드는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5위 규모 캐피탈 사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지분 80%를 949억8300만 원에 인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투자 예정일은 내년 1분기 중이며 투자 이유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신규사업 수익 발굴”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투자는 지난해 4월 캄보디아 합작법인 KB대한특수은행...
교수는 “캐피탈 고유업무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기와 선박, 상업용 오피스 등 초고가 물건에 대한 공동리스를 통해 위험 분산과 수익 공유가 가능한 사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 “디지털 혁신으로 소비자 구매방식도 소유보다 공유나 구독으로 진화 중”이라며 “중도해지나 반환되는 리스물건을 공유모델과 접목하면 캐피탈사의 새...
캐피탈사들이 2020년에도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황이 좋지 않지만, 자금 수요가 꾸준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조달할 환경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내년 캐피탈체 차환 수요는 28조 원이다. 상반기에 15조 원, 하반기에 13조 원 가량의 차환 수요가 있다.
신용등급별로는 ‘AA+’ 기업의 차환 수요가 4조...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운영되는 캐피탈사에겐 낮은 비용으로 운용자금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다. 최근 조달한 사채 표면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조달한 공모사채 표면이율보다 1% 더 낮아졌다.
최근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이어 향후 신용등급이 한 계단 오르면 조달비용 절감폭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수익성 개선과 직결된다.“
최근에는 캐피탈사, 소매금융업체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김 CFO는 “웬만한 은행은 이미 독점계약이 돼 있고 새로 하려 해도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며 “베트남은 론 산업이 활성화돼있어 캐피탈사들의 업적이 좋다. 한국의 캐피탈사 개념인 파이낸스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월에는 소매금융 전문업체 ‘F88’과 상품...
캐피탈이고 유령회사처럼 정식 등록된 업체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불법 사금융은 감시 영역이 아니라 규모조차도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여신전문금융업 중 신용카드업은 금융감독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할부금융, 시설대여업, 신기술금융업은 등록만 하면 사업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큰 규모로 운영되는 브로커 조직의 경우 직접 캐피탈사를 차려...
법률사무소 마케팅 관계자는 “일부 브로커는 아예 캐피탈사를 차리는 경우도 있다. 신고만 하면 대부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허점을 이용한 것”이라며 “이렇게 캐피탈까지 낀 구조가 브로커 조직의 완성체”라고 말했다.
◇월 순수익 ‘억’대… 적발돼도 추징금 ‘껌값’ =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브로커들의 월 순익은 수억 원대에 달한다. 수천만 원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