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 베크렐이다. 이는 자연 상태에서 검출되는 방사선의 약 2만3000 분의 1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검출된 제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 중 일부가 캄차카 반도와 북극 지방을 돌아 시베리아를 거쳐 남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KINS는 대기확산 컴퓨터 예측모델을 이용해 방사성 제논의 이동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극히 일부가 캄차카 반도로 이동한 뒤 북극지방을 돌아 시베리아를 거쳐 남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INS 관계자는 "편서풍을 따라 동쪽으로 퍼진 방사성 물질이 지구를 한 바퀴 돈 것이거나, 캄차카반도를 타고...
0이라고 공식화함에 따라 '일본 3·11 강진'은 1900년 이후 전세계에서 4번째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관측된 가장 강력한 지진은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규모 9.5)에 이어 1964년 알래스카 지진(9.2), 2004년 수마트라 지진(9.1)이 뒤를 이었다.
1952년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규모 9.0로 이번 지진과 같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즉각 현지 방사능 수준을 관측하는 한편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소속 직원 2명을 일본으로 급파했다
러시아도 연해주, 캄차카주, 사할린주를 비롯한 지방정부에 방사능 안전 확보를 위해 통제 수준을 강화하고 모든 측정 장비를 가동시킬 것을 지시했다.
중국도 일본의 원전 폭발 사고 이후 해안 지방에서 검측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타지에서 우리 민족은 어떤 모습, 어떤 생각으로 살고 있을까.
‘캄차카 한(恨의) 노래’에서는 시베리아 동북쪽 끝 캄차카반도에 60년째 살고 있는 2000여 한인들을 소개한다.
이들의 삶을 15년 전, 10년 전, 현재 등 3회에 걸쳐 영상 기록하며 생생한 이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았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댐 건설로 수몰된 낙동강 상류 분천마을의 이야기를 그린 '분천마을에 겨울이 오면'(3일 밤 10시), 단 두 가구만 사는 경북 봉화군 청량산 자락 새미터를 조명한 '하늘아래 두 집 새미터의 겨울'(4일 오후 6시), 시베리아 동북쪽 끝 캄차카 반도에 60년째 사는 2천여 한인의 이야기 '캄차카의 장탄가'(5,6일 밤 10시30분)는 가족과 고향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또...
항공업계가 북한 리스크와 유럽 금융위기로 받는 가장 큰 영향은 캄차카항로 이용 제한과 유럽 수요 감소다.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캄차카항로를 이용할 경우 한 편 당 최대 5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유럽 경기 침체로 인한 유럽 화물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손실도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항공사들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항로는 캄차카항로로 알려진‘B467항로’다. 국적항공사들은 러시아 및 미국 동부 노선 등에서 B467항로와 북태평양항로(NOPAC)를 이용하고 있다.
미국 등지로 향할 때 북태평양항로로 제트기류(편서풍)를 이용하고 한국으로 들어올 때는 역풍을 피해 B467항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B467항로를...
북극 항로는 북미 중·동부지역을 출발해 러시아 동북지역과 하얼빈, 다롄, 서해를 거쳐 인천을 연결하는 항로이며, 캄차카 항로는 북미 중·동부에서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캄차카, 동해를 거쳐 인천에 이르는 항로를 말한다.
항공사들은 캄차카항로보다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것이 편도 30분의 비행시간 단축과 편단 약 2000달러의 연료절감 효과가 있어 더 선호하고...
기술 인력을 요청하거나 지원한 실적이 전무한 것이 내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특히 사업을 조기 종결하는 과정에서 사장에게 보고하고 이사회에 의결을 통해 결정해야 하는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서사할린 캄차카 사업의 경우 290억원 사업을 본부장 전결로 종결해 3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즈네프트사(社)의 라이선스 연장 실패로 중단됐던 러시아 서(西)캄차카 유전개발사업이 재시동을 걸었다. 서캄차카 유전개발사업 라이선스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즈프롬으로 이전되면서 한국컨소시엄과 사업을 진행할 러시아측의 사업파트너가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13일 지식경제부, 한국석유공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
이에 따라 우리 국적항공사들이 미주 동부지역 운항시 이용하는 캄차카항로보다 약 25분 정도 단축 가능한 북극항로를 주30회에서 주60회로 증회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유류비와 운항시간 절감 등 항공사 경쟁력 확보 및 승객편의 제고가 기대된다.
또한 항공사가 노선개설과 편명공유시에 제약조건이었던 항공협정상의 규제가 폐지돼 항공사간의 다양한 영업전략...
한국석유공사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즈프롬과 함께 지난해 중단된 러시아 서(西)캄차카 유전개발사업 재추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캄차카 유전개발사업은 석유공사, SK에너지 등 컨소시엄과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로즈네프트(Rosneft)가 공동으로 캄차카네프트가스를 설립, 2005년부터 탐사 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러시아 지하자원청이...
북한의 경고에 따라 운항이 중지된 캄차카 항로 대신 중국 대련 항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8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지난 6일 오후 중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우회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대체항로로 중국 비행정보구역 항로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 북한 비행정보구역 항로를 이용하던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북한의 민간항공기에 대한 위협이 해소될 때까지 국적항공사의 캄차카항로 이용을 제한하고 우회항로(북태평양항로) 조치의 종료시점은 북한의 추가적인 상황을 예의 주시해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안전본부는 조평통의 발표 후 즉시 국적항공사에 이를 신속하게 전파했고 항공사는 자율적으로 북한...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4일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로스테프트(Rosneft)사와 서캄차카 유전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양사는 지난 8월 서캄차카 광구의 라이센스 재취즉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양해각서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이변 양해각서 체결로...
SK에너지는 1990년대부터 러시아의 자동차 윤활유 시장에 진출해 수입 윤활유 시장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서캄차카 해상 광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SK가스는 러시아 캄차카 Tigil 및 Icha의 육상 석유광구 개발에 참여 중이며, SK건설은 러시아 극동 콤소몰스크(Komsomolsk)에서 정제설비 건설 사업 등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선 지난 7월 한국석유공사와 SK 등이 참여했다가 면허가 정지됐던 서(西)캄차카 유전개발 사업을 재개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서캄차카 유전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러시아에는 발굴되지 않은 유전과 광물이 개발된 것보다 더 많다. 또 러시아는 한국과 가까운 동시베리아와 사할린 지역에 2020년까지 7700억달러를...
한국석유공사 등 국내 기업들이 40%의 지분을 갖고 러시아 로스네프트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서(西)캄차카 해상유전 탐사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대국 러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의욕적으로 벌이던 해외유전개발 사업이 탐사단계에서 물거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유공사는 러시아 지하자원청이 서캄차카 사업의 탐사 라이선스 연장...
SK가스도 러시아 캄차카 지역과 미국 멕시코만,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등에서 가스 개발뿐만 아니라 석탄과 기타 광물 개발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SK그룹은 경기 침체기를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우선 SK그룹은 경기 침체기가 도래할 경우를 대비, 유동성 확보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