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할부를 제외한 할부 이용자 가운데 74.17%가 22~24%의 금리를 적용받았다.
카드론 가운데 26~28%의 고금리 이용자 비중도 현대카드가 전체의 18.45%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카드와 신한카드도 각각 16.34%와 5.56%를 차지했다.
이는 저신용자들이 은행에서 대출이 안 돼 마지막으로 찾는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금리가 30%대라는 점을 비교해 볼 때 카드사...
카드사들은 당장 카드사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이해 무이자할부 탑재카드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는 대형마트로선 고객 유인 효과가 커 반기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초부터 특정 카드사에 한정해 무이자할부를 시행하고 있으며, 롯데카드 등 역시 일부 카드사와 단기적으로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가맹점 가입(직전 연도 2400만원 이상의 사업자)과 신용카드 수납을 의무화하고 가격차별은 금지한 반면 가맹점 수수료율은 카드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한 정부의 모순된 정책 탓이다.
이로 인한 카드사 간 과당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은 부가서비스 혜택에 길들여졌고 신용카드 사용을 크게 늘렸다. 이에 카드사들은 고객유치를 위한 무이자 할부 등의 출혈경쟁을 할...
◇ 신용카드 연체자 연착륙 적극 지원 = 영국 정부와 카드사들은 신용카드 회원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을 경계해 연체이자 등에 엄격한 룰을 적용했다.
영국은 신용카드 대금결제가 연체됐을 때 추가적으로 붙게 되는 연체이자를 연체금액에 상관없이 12파운드(2만원 수준)로 묶여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대금을 2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롯데슈퍼가 주요 4대 신용카드사인 롯데·BC·신한·KB국민카드에 대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
지난 1월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 후 특정 카드사에 한정하여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 사례는 있었다. 복수(複數)의 카드사에 대해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무이자 할부를 시행하는 것은 SSM과 할인점을 통틀어 롯데슈퍼가 처음이다.
롯데슈퍼는 27일부터 4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신용대출과 할부이자 등에 대한 직간접적 금리 인하 압박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무이자할부 판촉을 벌이면서 정작 이자를 받는 할부거래에 대해 10% 이상의 고금리를 부과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연체 금리 또한 인하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카드사들이 할부거래·현금서비스 금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말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무이자 할부 비용을 가맹점이 50% 이상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가 이에 응하지 않자 신용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했다.무이자 할부 비용을 두고 벌이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의 줄다리기로 소비자들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불황으로 대량 구매가 줄어 무이자...
하지만 대형 가맹점이 공동부담을 거부해 카드사가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를 더는 지속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대학들도 등록금 카드결제를 거부해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서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
국내 대학 10곳 가운데 8곳꼴로 등록금의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있다. 전국 450여개 대학 가운데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받는 곳은 101개다. 전체의 22.4...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부터 변경된 카드사 감독규정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마케팅비용에는 무이자할부 등 판촉행사에 들어가는 비용과 회원에게 지급하는 포인트, 상품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부가서비스 비용, 신규회원 모집에 드는 비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무이자할부는 물론이고 스키 이벤트 등 계절성 판촉 규모도...
카드사별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및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태블릿 PC,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등 인기 전자제품들을 묶어 ‘신학기 특가 선물’ 기획전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인터파크 단독 특가로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갤럭시노트 10.1’(64만5000원)은 16GB의 추가 메모리와 북커버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는...
대상 카드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카드, 외환카드, 하나SK카드이다. 11번가도 삼성, KB국민, 외환, 하나SK, NH농협 등 국내 대표 카드사 5곳과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5만원 이상 디지털 제품 구입한 고객 선착순으로 5만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소정 지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의 쇼핑 비용...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는 올해 1학기 대학등록금 납부철을 맞아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카드사가 단독으로 전액 부담해 진행하는 행사라 최근 대형 가맹점과 비용 분담 문제로 중단된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와는 성격이 다르다. 등록금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대학은 서울대...
경남은행이 전업카드사 무이자 할부서비스 중단과 관계 없이 경남BC카드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BC카드 이용 VIP고객과 일반고객들은 종전대로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 가맹점에서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유지되는 경남BC카드는 뉴단디카드·새창원사랑카드·에코가람울산카드·단디카드...
지마켓이 국내 대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오는 24일까지 최장 12개월의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카드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카드, 외환카드, 하나 SK카드 등 국내 대표 카드사 5곳이다.
지마켓 회원이면 누구나 단일품목 또는 장바구니 합산 금액 20만원 이상을 해당 카드로 결제 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카테고리...
대부분의 신용카드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종료되지만 대형마트와 신용카드사 간 제휴카드와 무이자 할부 혜택이 들어가 있는 신용카드의 서비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도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끝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8일부터 KB·BC카드 제외한 카드로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KB·BC카드도 2월 말 서비스를 끝낸다.
현대백화점 역시...
다만 이들 대형마트에서 가맹업체와 신용카드사 간 제휴카드와 무이자 할부 혜택이 탑재된 신용카드는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도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끝난다.
그러나 백화점은 자체 발급하는 제휴 카드 이용 고객이 대부분이어서 이번 무이자 할부 중단에 따른 불편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8일부터 KB·BC카드를 뺀...
또 해당카드사의 카드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할인율 폭을 넓히고 무이자 서비스에 적립금까지 얻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가 포화상태인데다 수수료 개편 등으로 어려워지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며 “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제일 쉽게 유도할 수 있는 게 쇼핑몰이기 때문에 이...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 혜택이 부여된 새로운 카드를 내놓지 않기로 했다.
금융 당국은 최근 카드사 특별검사에서 무이자 할부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서 무이자 할부를 탑재한 신규 카드 발매를 자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카드에 무이자 할부...
이미 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 특화카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 중단에 따른 고객불편 감소를 위해 추첨행사 등을 통한 무이자 할부 서비스 제공 등의 지원책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상시 무이자 할부 서비스에 미치지 못할 것은 자명하다.
카드사와 대형 가맹점 간의 힘겨루기에 소비자만 피해를 보게 됐다. 양측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