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6일 친명(친이재명)계 3선 홍익표 의원(서울 중‧성동갑)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제21대 국회 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1차 투표에선 재적 의원의 절반(84표) 이상을 득표하면 즉시 당선인으로 결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 후보 사퇴...
26일 법원서 영장심사…구속 여부, 이르면 밤 결정구속 시 친명-비명 갈등 최고조…기각 시 체제 유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명운이 26일 갈린다. 이 대표 구속 여부는 이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온다. 구속 시 이 대표는 진퇴 기로에 서게 되고,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민주당도 대혼돈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친명(친이재명)계 4선 우원식 의원이 경선 당일인 2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경선이 아닌 단일후보 방식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후보 등록을 마친 의원들의 ‘이재명 지키기’로 요약되는 출사표 발표가 이어졌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우원식 의원, 3선의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가장 먼저 출마의 변을 밝힌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李 영장심사 D-1…친명 "옥중당무 가능"체포안 계기로 친명 결집…비대위 희박지지율 급락시 李 대체재 부상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가 25일 이재명 대표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옥중 공천'을 일제히 거론하고 나섰다. 이 대표가 구속돼도 내년 총선까지 현 체제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비명(비이재명)계의 거센 반발이...
단식을 시작한 지 24일 만으로, 2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하기 위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친명(친 이재명)과 비명(비 이재명)계도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친명계는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대표직 사퇴는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민주당 원내 경선에 소위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지는 등 야당이 ‘이재명 지키기’에 돌입한 만큼, 정국이 앞으로 더욱 얼어붙을 거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노란봉투법·방송3법이라는 정쟁 요소도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태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노란봉투법 등 본회의 상정 여부는) 새로운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친명(친이재명)계 3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에 출마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다. 민주당도...
그러나 이에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양측이 소리를 지르고, 회의장 밖에서까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격앙된 분위기를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날 비명(비이재명)계 측의 이 대표 퇴진 요구 목소리도 커졌다. 이원욱 의원은 라디오에 “책임져야 할 사람은 가만히 있고 오히려 책임이 약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떠넘긴다”며 “책임져야 될...
당장 비대위 체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친명(친이재명)계나 ‘개딸’(개혁의 딸) 등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체포동의안 표결에 찬성한 의원들에 대한 비토 기류가 커질 수 있다. 결국, 당 내홍이 격화되면서 국회는 셧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한편, 국회는 25일 본회의가 진행 도중 정회되면서 ‘교권보호 4법’을 제외한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
일각에선 4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홍익표, 박범계, 김두관 의원의 재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후보군이 드러나진 않았다.
이번 선거가 당내 ‘반란표’ 발생으로 인한 체포동의안 가결에서 비롯된 만큼 친명(친이재명)계 특정 인사가 내세워질 수 관측도 있다.
친명(친이재명)과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 갈등도 고조될 전망이다. 김병기 의원은 페이스북에 “역사는 오늘을 민주당 의원들이 개가 된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이 대표의 자리를 찬탈하고자 검찰과 야합해 검찰 독재에 면죄부를 준 민주당 의원들에 경의를 표한다”고 격앙된 어조의 글을 남겼다.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계의 계파 갈등도 최고조로 향하면서 극심한 후폭풍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자칫 구속으로 이어질 경우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여야 의원 295명의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앞서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특혜...
이재명 체포안 표결 D-1…친명 지도부, 부결 총력전침묵 깬 이재명 "체포안 가결, 檢 공작수사에 날개"與·정의 등 전원 찬성 땐 野 최소28표 이탈시 가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하루 전인 20일 '방탄'으로 가는 길목에 섰다. 친명(친이재명)계가 연일 당내 부결몰이에 주력하는 가운데 병상에서 침묵 중이던 이 대표까지 "가결은...
21일 표결 유력…친명 "체포안 부당…尹폭정 맞서야"20일 또는 21일 오전 의총…지도부, 개별의원 입장 청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친명(친이재명)계는 '당론 부결'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면 총선을 앞두고 '방탄 정당' 굴레에 갇힐 수 있다는 비명(비이재명)계 우려는...
김 대표는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마침내 ‘친명(친이재명계) 감별사’가 등장했다”고 했다.
이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가결’에 투표하는 의원들을 색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무슨 나치 정당도 아니고,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전형적인 권력형 토착...
내로남불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서라도 가결하자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와야 한다는 비명(비이재명)계와 정당하지 않은 체포동의안 표결은 거부해야 한다거나 부결 당론 결정 등을 주장한 친명(친이재명)계 의견이 나눠졌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이 대표 단식으로 가결 주장이 잦아든 분위기다.
당은 영장 청구에 즉각 반발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체포동의안 당론 부결 또는 표결 거부 의견까지 나왔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측에서는 이 대표가 선언한 ‘불체포특권 포기’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당의 내로남불 이미지를 벗으려면 본인이 한 번 더 스스로 가결을 요청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의 건강이 변수다. 검찰도 쓰러질 위기에 처한 이 대표를 향해 영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