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요구하며 연좌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을 계엄군이 탱크와 장갑차로 밀어붙이며 대규모 사상자를 낸 톈안먼 사태는 주요 2국(G2)의 한 축인 중국으로서는 치욕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매 주말 서울 명동을 비롯한 명소의 골목 골목을 메우는 ‘유커’와 ‘싼커’란 이름의 중국인들이 바로 톈안먼 사태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온 이들이다. 주목할 건 이들이...
날마다 터지는 상류층의 그릇된 행태에 국민은 분노하고 그들 스스로는 치욕을 남기고 있다. 그들은 제가 잘나서 제 능력이 있어서 특혜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피땀과 눈물의 대가일 뿐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 전형적인 예가 고위 정치인(국회의원)이며 관료, 법조인, 군장성, 교육자, 언론인, 성직자...
한일 위안부합의와 관련해서는 “국민들과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반대를 무시한 채 박근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위안부 합의는 한국 외교사의 치욕적인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심판과 역사의 단죄를 받았고, 이 역사의 단죄 속에는 굴욕적인 한일위안부 합의도 포함돼 있다”고 말하며 당 차원에서 합의 무효화 노력을 계속...
‘적응’은 ‘순응’이 아니기에 치욕이 아니다. 그래서 원경왕후의 좌절이 못내 아쉽다.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선시대 여성사 전문 연구자.
저서 ‘조선의 여성 역사가 다시 말하다’ 논문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조선시대 여성사 서술과 개선방향’ ‘임진왜란기 대구 수령의 전쟁 대응과 사족의 전쟁 체험’등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이라도 자연인의 신분으로 진실을 고하며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덜 치욕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박 특검에 대해서는 “전 국민의 시선이 모두 집중돼있는 사상초유의 헌정 문란 사건을 담당하게 돼 부담감이 매우 크겠지만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사명감으로 맡은 소임을 다해주길...
전국여성연대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40여 개 여성단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박 대통령은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란 슬로건으로 당선됐지만, 여성들에게 더 큰 치욕을 안겨줬다"며 "답은 하나다, 당장 하야하라"고 요구했다.
시국선언의 불을 지핀 대학가에서도 시국선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출생한 강윤국(1926.9.28~2009.10.3)은 일본에 있는 군수공장에서 훈련공으로 일하던 중 동포에 대한 치욕적 처우에 항거해 1000여 명의 직공과 함께 총파업을 하는 등 적극적인 항일투쟁을 벌였다. 1945년 5월 대한애국청년당을 조직해 친일파 박춘금을 명월관에서 폭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부민관 의거 이후 일본 경찰은 그를 체포하기 위해 5만 원의...
그러나 유씨는 소를 매몰차게 내몰며 "너는 내 치욕이자 흠이다"라고 상처를 줬다.
소는 날서린 눈빛으로 친모를 쏘아보며 "오늘을 톡톡히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라며 "앞으로 저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황후의 방을 나온 뒤 소는 절규했고, 해수(아이유 분)는 이 모습을 목격하고 소에 대한 연민을...
국회의원으로서 치욕스럽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최근 우병호 민정수석을 둘러싼 대한민국 풍경이 점입가경, 거의 막장 드라마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역 국회의원이 유력한 언론사의 주필과 관련된 정보를 연일 폭로하고 당사자인 우병우 수석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수사 대상이 되자...
이날은 경술년에 국가가 치욕적인 일을 당했다는 의미로 ‘경술국치’라고 합니다. 경술국치 106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추념식이 열립니다. 또 조기를 게양하는데요. 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이 조례로 정하고 있습니다. 부산·울산·충청남도를 제외한 13개 시·도가 경술국치일을 국기게양일로 지정했습니다.
‘미네이랑의 악몽’으로 불리는 이 경기는 브라질 축구사 최대의 치욕으로 기억된다.
부상 때문에 당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네이마르는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서 미네이랑의 참패를 설욕할 기회를 얻었다.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한 브라질은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브라질은 3차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독일은...
지난 4일 “위정자들이 제대로 나라를 다스리지 못하면 국민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덕혜옹주’를 본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지난 8일 영화 관람 후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관람에 앞서 김 대표는 우상호 원내대표와 함께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와 ‘공자가어(孔子家語)’ 곤서편(困誓篇)에 나오는 공자는 상갓집 개[喪家之狗]로 비유당하는 치욕을 당하면서도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웃어넘기는, 인내하면서 은인자중(隱忍自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자는 55세 때 노(魯)나라 조정의 대사구(大司寇: 현재의 법무장관)로서 일을 했지만 몇 년 후 실직했다. 그 후 공자는 위...
인조는 능력도 없고 국제 상황을 가늠하는 통찰력도 없어 조선은 두 차례의 호란을 겪고 자신은 ‘삼전도의 치욕’을 맛봐야 했다. 게다가 자신의 권력을 위해 가족까지 죽인 잔혹함으로 인해 조선 역사에서 손꼽히는 ‘암군(暗君)’으로 평가받는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은 국제 정세의 흐름 속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쳐도 소현세자 일가가 풍비박산 난 것을...
그러니까 우리가 후진국”이라면서 “어린 학생들도 반기문의 꿈을 키울 정도로 훌륭한 분인데, 왜 대통령이 될, 치욕이 될 사람을 만들어 버리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필요한 사람, 잘할 만한 사람을 뽑아야지 유명한 사람을 뽑는 게 아니다”라며 “예수 그리스도 같은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가롯 유다와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우리가 ‘나라가 치욕을 겪은 날’, 국치일(國恥日)로 기억하는 19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한일합병조약 선포식이 열린 날이다. 주권이 일본인의 손으로 넘어갔다. 경제권 경찰권 군사권 등을 상실한 조선왕조는 27대 518년 만에 망했다. 1917년 순종은 강압에 못 이겨 일본을 방문해 천황을 알현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기 두 해...
그 말 만큼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치욕이고 아픔”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모욕이다. 저와 당과 호남의 분열을 바라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휘둘리지 말아달라. 그것만은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남과 호남 바깥의 민주화 세력을 이간해 호남을 다시 고립화시키려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휘둘리지...
그 말 만큼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치욕이고 아픔”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모욕이다. 저와 당과 호남의 분열을 바라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휘둘리지 말아달라. 그것만은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호남 바깥의 민주화 세력을 이간해 호남을 다시 고립화시키려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휘둘리지...
서 회장은 1위를 빼앗긴 치욕에서 벗어나기 위해 설화수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서 회장은 최근 설화수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단일 뷰티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중 최대 규모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플래그십을 통해 설화수를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과 구 회장 역시 메가 브랜드 육성에...
실라키스 사장 입장에서 가장 치욕적인 것은 위법 행위가 확정될 경우 국내에서 강제 추방된다는 점이다. 출입국관리법은 금고 이상의 형벌을 받은 외국인은 강제 퇴거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불합리한 판매 행태는 단순히 외국인 경영자가 바뀐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벤츠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주주 배당과 높은 수입원가를 지불하면서 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