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 자본금 증액안'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자본금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제안한 것이며, 기존 출자사에 추가 출자를 요구한 적이 없다는 설명이다. '상호 청구권 포기' 또한 사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일 뿐 상호간 손해배상 등 일체의 청구권을 포기하라는 의미와는 별개 문제라고 해명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회신을 한 건설 출자사들은 기본시공물량 20...
앞서 코레일은 삼성물산이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내놓으면 초기 출자액 640억원(지분 6.4%)을 제외하고 추가로 투자한 전환사채(CB) 688억원을 돌려주기로 약속한 상태다.
이날 일부 출자사는 코레일이 내놓은 정상화 방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정상화 방안은 향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통과되기...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거세게 반발했던 삼성물산의 입장 변화는 용산사업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고민하고 있는 다른 민간 출자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을 제외한 16개 건설사도 코레일 주도의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는데 대해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하지만 이날 건설 출자사간 뚜렷한 합의안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이 요구한 시공권 등 기득권 포기나 추가 출자, 손해배상청구 포기 등 세부안에서 각 사별로 의견이 달랐기 때문이다. 부동산 장기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회사가 많은 데다 사업성 자체가 의문시 되고 있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사별로 따로 코레일...
실제 일부 건설 출자사들은 이번 용산 쇼크가 발생하기 전부터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었다. 용산 여파로 부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재무구조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A사는 용산 사업에 200억원을 출자했다. 올 들어 자본잠식률이 95%를 넘어섰고, 최근 채권단 사이에서 법정관리 전환을 검토할 만큼 자금 사정이...
벌써부터 일부 출자사들은 “기득권을 넘어 기본권, 생존권까지 내놓으라는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다.
용산 사업이 파산 위기에 놓인 이유는 대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 사이의 개발방식에 대한 이견에서 비롯됐다.
롯데관광개발이 서부이촌동을 포함한 ‘통합개발’을 주장한 반면 코레일은 ‘단계개발론’을 들고 나왔다. 둘 사이 경영권 다툼으로 인해...
민간출자사들은 또 해제 시 소송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달라는 코레일의 요구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기일로의 사업에 추가 출자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찬반 투표도 걸림돌이다. 서울시는 지원에 앞서 전제 조건으로 가장 까다로운 주민 갈등 해소를 내걸었다. 민간출자사들이 코레일 요구를 수용해 어떻게든...
코레일이 용산역세권개발(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정상화 방안에 삼성물산 등 민간 출자사들이 적극 동참해야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코레일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공사에서 제안한 사업정상화 방안에 대해 서울시(SH공사)가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하기로 결정하고 특별대책팀을 구성해 서부이촌동 주민피해 최소화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코레일은 지난 15일 민간출자사들과 용산사업 정상화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에도 협조사항을 제안했다. 코레일은 6월까지 서부이촌동 주민수렴 결과에 따른 사업성 보전 등 이행방안 완료와 함께 주민 부동의를 통해 서부이촌동 부지가 개발사업에서 해제될 것을 대비, 사업성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도시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무엇보다 자금 조달 특성상 추가 출자 자체가 어려운 재무적 투자자(FI)는 물론 최근 업계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 출자사(CI)들도 출자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건설 출자사 관계자는 "여전히 불투명한 사업성이 문제"라며 "건설 출자사 가운데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사도 적지 않다. 건설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내놓은 정상화 방안을 놓고 민간 출자사들이 반발, 사업을 둘러싼 출자사 간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민간 출자사들에 수용 의사를 밝히라고 다음달 1일까지 말미를 줬지만사업 정상화를 위한 진통은 4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 용산개발 정상화 ‘4월 2일, 6월 말’ 줄줄이 고비=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29개...
이날 회의에는 30개 출자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출자사가 동의할 경우 전환사채 제3자 인수형식으로 2600억원을 지원해 2013년까지의 금융비용·세금·사업비 등 최소 필요자금을 충당하기로 했다. 민간 출자사의 확약서 제출 및 경영구조 개편 완료되는 시점에 550억원, 사업협약 개정 등 후속조치가 완성되면 2500억원 등...
이날 회의에는 30개 출자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출자사가 동의할 경우 전환사채 제3자 인수형식으로 2600억원을 지원해 2013년까지의 금융비용·세금·사업비 등 최소 필요자금을 충당하기로 했다.
민간 출자사의 확약서 제출 및 경영구조 개편 완료되는 시점에 550억원, 사업협약 개정 등 후속조치가 완성되면 2500억원...
이날 회의에는 30개 출자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출자사가 동의할 경우 전환사채 제3자 인수형식으로 2600억원을 지원해 2013년까지의 금융비용·세금·사업비 등 최소 필요자금을 충당하기로 했다.
민간 출자사의 확약서 제출 및 경영구조 개편 완료되는 시점에 550억원, 사업협약 개정 등 후속조치가 완성되면 2500억원...
이날 회의에는 30개 출자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출자사가 동의할 경우 전환사채 제3자 인수형식으로 2600억원을 지원해 2013년까지의 금융비용·세금·사업비 등 최소 필요자금을 충당하기로 했다.
민간 출자사의 확약서 제출 및 경영구조 개편 완료되는 시점에 550억원, 사업협약 개정 등 후속조치가 완성되면...
코레일은 30개 출자사가 모두 모이는 15일 용산사업 긴급회의에서 2000억원의 긴급자금을 우선 투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정상화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출자사가 동의할 경우 디폴트 사태 후 만기가 돌아오는 모든 자산담보부어음(ABCP)을 원금으로 납부해 파산을 막을 계획이다.
코레일은 우선 지난 12일 52억원의...
코레일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민간 출자사들과 함께 사업계획 변경을 논의한다.
드림허브(PFV)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는 코레일의 제안으로 열리는 것으로, 코레일은 이 자리에서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경안에는 코레일 주도로 사업을 재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에 대한 6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철회키로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채권자인 대한토지신탁과 PFV 출자사 1대주주인 한국철도공사 간에 채무보증을 위한 반환확약서 조항중 확약범위에 대한 이견으로 한국철도공사측의 반환확약서 제공이 무산됨에 따라 2대주주인 당사 또한 채무보증 제공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사장과 각 본부단 실장을 위원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중요현안 사항을 심의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코레일 서울사옥 1층 대회의실에서 용산사업의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정창영 사장을 비롯 용산사업 출자사(30개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간 출자사들도 지분만큼 부담을 해야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하지만 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출자사들은 "코레일이 30개 출자사간 사업 대전제인 사업 협약을 무시하고 있다"며 "공시지가 2조6000억원짜리 땅을 8조원에 민간에 매각해 5조원이 넘는 이익을 챙겼다. 자본금을 날리는 민간 출자사와 사정이 다르다"고 버텨왔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