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이나 참사를 넘어 '대재앙'이라고 할 만하다.
결국 '마라카낭의 비극'은 점차 잊혀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브라질 축구팬의 바람과는 달리 '우승의 영광'이 아닌 '미네이랑의 비극'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브라질 vs 독일 마라카낭의 비극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브라질 vs 독일 마라카낭의 비극 다시 재현될 듯" "브라질 vs 독일 마라카낭의...
브라질이 독일에게 큰 점수를 내주며 패하자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경기를 본 네티즌은 “브라질이 이기길 바랬는데, 허무하다”, “브라질ㆍ독일, 프로야구 했다면서?”, “독일, 너무 일방적이었다”, “개최국 브라질, 관중들이 울고 있다. 축구 참사가 벌어지고 있다”, “브라질, 실바와 네이마르의 부재가 이리 컸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딛고 하반기 경제활성화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을 중심으로 기업 대부분이 올여름 휴가기간 중 임직원들이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그룹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국내 휴양지와 리조트 숙박 및 부대시설, 렌터카...
결국 축구는 축구 본연의 맛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월드컵 소재에 숟가락을 얹는 모양새로 연예인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편승해 브라질까지 날아가는 모습은 일반 대중에게는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의 참담한 분위기에, 점점 어려운 현실 속에 놓여 있는 대중들에게 그들의 브라질행은 위화감만을 조성할 뿐이었다.
알제리전의...
홍명보 감독 유임
홍명보 감독 유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트위터리안은 대한축구협회 결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중수씨(@js8088hb)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던 정홍원이 유임됐고 월드컵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만 뽑아 탈락한 홍명보가 유임됐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는 비정상의...
대한항공은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불거진 항공 안전에 대해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시키고자, 이날 항공사의 내부 보안 시스템인 통제센터, 정비격납고 등 안전시설을 공개했다.
통제센터의 한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에는 항공기의 운항 지도 및 기상상황 등이 실시간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140여명의 전문가들이 3교대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30분...
윤 감독은 "일본에서 세월호 참사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선수들과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정환 감독과 소속팀 선수인 김민우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위해 축구용품을 직접 전달했고 이후 수원에 위치한 경기공동모금회를 찾아 세월호 성금을 기탁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윤정환 감독은 일본...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가 ‘WAGs(Wives And Girlfriend, 왁스)’라는 신조어를 양산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스타덤을 노리고 등장한 각양각색의 ‘월드컵 여신’들도 부지기수이다. 이들은 하나 같이 경기 외적인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시선을 끈다. 월드컵 ‘여신’의 시발점은 가수 미나다. 그는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튜브톱 의상을...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세월호 참사로 주눅 들었던 카드사들이 월드컵 시즌을 맞아 캐시백과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인 비자카드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총 555개의 경품이...
홈페이지에 '월드컵 참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대표팀의 스타들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린당하며 완패했다"고 경기를 묘사했다.
이 매체는 "챔피언인 스페인팀은 네덜란드와의 리턴 매치에서 피를 흘리며 무너졌다"며 "과연 스페인이 정점에서 내려오는 것인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의 축구 전문 매체...
전 세계가 축구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올로의 코린티안스 아레나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삼바·프레보·카포에라·가오샤 등 브라질 전통 춤과 무예·전통 악기의 향연으로 치러진 이번 개막식은 정열적인 브라질의 전통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었다는 평가다.
개최국...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한 응원전이 각 지역별로 열린다.
먼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클럽인 붉은악마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모인다. 장소는 붉은악마 내부 토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붉은악마는 현재 광화문 광장 응원전 진행을 위해 서울시와 경찰청,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긴밀히...
최근 불거진 교육감직선제 폐지론에 대해 장휘국 당선인은 “황당하다”면서 “축구경기에 지니까 앞으로 축구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보수 교육감에서 진보 교육감으로 바뀌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정책 충돌 우려에 대해 조희연 당선인은 “몇 가지 변화는 있겠지만 문용린 교육감이 시행한 정책 중 좋은 정책들은 과감하게 수용하겠다”며...
[배국남의 직격탄] 축구공은 둥글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월드컵이다. 지구촌의 눈이, 우리 국민의 시선이 브라질월드컵으로 향한다. 13일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32일간의 월드컵 열전이 펼쳐진다.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원정 8강’이라는 거창한(?) 목표도 세웠다. 국민의 기대와 관심은 최고조다. 비록 세월호 참사로 국민이 슬픔에...
SNS 관계자들은 이른바 '곤계란'과 일반 사용자를 구분하기 쉽지 않아, 섣불리 곤계란으로 몰아 붙이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음모론의 경계하라는 조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외수는 축구대표팀의 가나전 경기를 세월호 참사에 비유해 구설에 올랐다. 이후 내놓은 트위터 글에서 자신을 비판한 시민들을 '곤계란'으로 비하해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열기를 가하고 있다. 업체들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침체된 국내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월드컵을 맞아 내달 13일까지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공식 페이스북에 부모님과 친구, 동료 등...
세월호 침몰 참사로 실종자 수색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적 비탄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축구 대표팀의 참패를 세월호 침몰에 비유했다는데 대한 비난을 쏟아낸 것이다.
비난이 커지자 이외수 씨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환자들 참 많군요. 게다가 반 이상이 곤계란들."이라는 글을 올린 후 또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이 기간 만큼은 연예인들보다 태극마크를 단 축구 대표 선수들이 대중의 초특급 스타가 된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로 돌아가 보면, 월드컵과 음악시장과의 상관관계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이 가온차트를 통해 발표한 ‘2010년 월드컵 당시 국내 음원시장 매출 추이’를 보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코앞에 다가 왔지만 세월호 참사와 잇따른 금융사고 여파로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이 실종됐다. 월드컵은 금융권에도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주요 행사중 하나이지만 올해는 큰 기대를 않고 있는 분위기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이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지 않거나 예년에 비해 간소하게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유 씨가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에 망명을 시도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외교적 문제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