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도 추석 귀향길에 오른 이들을 찾아 정책 홍보 및 민심잡기에 들어갔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용산역 3층 대합실을 찾아 추석명절 귀성인사와 함께 정책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귀성객들에게 세월호특별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여야가 설을 앞두고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나선 형국이다. 설 밥상에 오를 이야깃거리에 어떤 정치인이 주목을 받고, 어느 정당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여론 흐름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선거에 임하겠다는 것이다.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여야 홍보전도 치열하다. 새누리당은 ‘복주머니’ 형태의 홍보물 8면에 걸쳐 자당의 입법 성과를 제시했다. 김기현...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동안 ‘민심 공략’에 나선다. 김 대표는 설 연휴 첫날인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 간 전국을 돌며 ‘국민께 세배드립니다’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설 연휴 동안 지역민심 훑기를 통해 6월 지방선거를 대비, 본격적인 민생다지기 행보에 돌입하겠다는 전략이다. 4박 5일간 충청과 경남, 전남·북 서남권 지역을 방문하는 ‘버스 투어’...
◇…"추석 연휴 기간의 민심을 네 자로 정리하면 '대실대불'로 추석 대목 경기는 실종됐고 대통령은 불통이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22일 "대실대불의 현실에서 민심은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들고 싶어하는 실망과 성남을 보였다"며.
◇…"세수 문제에서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은 경기 활성화인데, 증세는 경기 활성화와 반대...
전날 추석민심 보고 간담회에서도 “‘국회를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며 원내외 병행투쟁에 무게를 실은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투쟁 방향을 최종확정한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야당 협조 없이는 (핵심 현안 처리가)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줄 필요가 있다”며 언성을 높혔다.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비중을 두면서 상임위 활동 및 선택적인...
같은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2일 추석민심과 관련해 국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추석 대목 경기는 실종됐고 대통령은 불통이었다”며 “민생이 어려우니 국민들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있었지만, 박 대통령의 야당 무시 태도에 대해선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팽배해 있었다”고 비난했다.
△정치
-이산상봉·금강산 묶는 고위급회담 제안을
-朴대통령, 깊은 우려 ‘표명’
-‘단군이래 최대’ F-X 사업 내일 최종결정
△추석민심 들여다보니
-“복지 공약 줄여라…증세보단 예산부터 아껴야”
-밖에서 싸우지 말고 국회서 일 좀 해라
-“채동욱, 직접 사실규명 나서라” 의견 많아
△국제
-이달말 합의실패 땐 연방정부 올스톱
-케냐 나이로비...
아울러 지난 3자회담 이후 원내외 병행투쟁을 강화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민주당에 대해서는 추석 민심을 언급하면서 “지역구 주민들의 한결같은 말씀은 국정원 문제로 싸우지 말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라는 질책이었다”며 “제발 좀 일하라는 추석 민심에 따라 정국을 즉시 정상화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국회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해 달라는 추석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새롭게 각오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동안 서민 경제가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며 사회 곳곳에 온기가 퍼지는 복지 정책을 펼치길 바라는 국민들의...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석민심 보고 간담회를 갖고 “추석 전 3자회담에서 우리가 얻은 것이 있다면 아마도 박 대통령의 침묵, 그 속마음을 국민에게 드러내게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박 대통령의 현실과 괴리가 있는 인식에 대해 평가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추석 연휴 속에 나날이...
‘관상’의 기록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올라있는 ‘7번방의 선물’(개봉 12일째 400만), 지난해 추석 사극영화 흥행의 주역이었던 ‘광해, 왕이 된 남자’(13일째 400만)보다 빠른 속도이다.
특히 ‘관상’은 경쟁작인 ‘스파이’,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등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는 동시에 예매율도 63%에 달해 1000만...
추석을 맞게 됐다”면서 “국민들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을 살리는 일에는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남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천막 당사를 지키며 향후 대여투쟁 전략을 고민한다. 민주당은 일단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민심 향배를 살핀 후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 의원들의 의견 수렴, 최종 전략을 결정할 방침이다.
장내·외 병행투쟁 중인 가운데 전면투쟁으로 의 전환여부에 대해선 “추석민심에 귀를 기울여서 3자회담 성과나 박 대통령의 불통 모습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서 23일 오전에 의총을 열 것”이라며 “여기서 투쟁방향에 대한 기조가 잡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야당에서 장외투쟁을 고집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노숙투쟁은 재개한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외면하는 민주주의 회복은 우리에게 더욱 많은 고통과 인내를 요구하겠지만 우리는 기꺼이 고통을 인내하고 감당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기간 천막에서 전국 민심을 경청하며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어제 박 대통령이 제1 야당 대표를 완벽한 노숙자로 만든 것에...
하반기 경제에 보다 확실하게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이며 민심이 수렴되는 한가위를 의식한 ‘추석 선물’의 성격도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추경예산, 4·1부동산 대책 등 굵직한 정책이 실제 경제회복에 미치는 효과가 당초 정부가 기대했던 수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난 상반기 각종...
다만 9월 국회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데다 10월 재·보궐선거, 내년 6월 지방선거 등이 예정돼 있어 민생을 마냥 등지기엔 여야 모두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따라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싸늘한 민심을 확인한 뒤에는 다시 정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희망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물가는 부분적 변동만으로도 민심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최근 세법개정과 전세가격 폭등 등으로 홍역을 치른 정부 경제팀에 또 한 번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품 물가 점검에 나서는 등 물가 관련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8일 한국은행과 경제전망 기관에 따르면 하반기 물가는 상반기보다 오를 것이...
이 위원장은 이어 “문 후보가 추석직전에 광주에 가서 그런 문제를 언급하면서 진심으로 사과를 해 호남인들이 어느 정도 수용하고 있다”며 “이런 것들이 축적돼 민심이 움직이는 것이지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선대위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호남 민심이)우리 쪽으로 확 풀리진 않지만 실타래를 잡고 쭉 풀리고 있는 중”이라고...
박 박사는 여론주도층인 40대의 표심, 부산지역의 민심이 어떤 후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선의 향방이 갈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신 교수는 이런 세대·지역별 변수 외에 “경제위기가 얼마나 더 심화되는 지와 북한 변수, 검증이나 네거티브 국면에서의 돌발변수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각 후보 단점, 어떻게 극복할까 = 박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