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원내ㆍ외 병행투쟁 강화 의견 일치”

입력 2013-09-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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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추석 연휴동안 우리 당이 갈 바에 대해 의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눴다. 원내외 병행투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일치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석민심 보고 간담회를 갖고 “추석 전 3자회담에서 우리가 얻은 것이 있다면 아마도 박 대통령의 침묵, 그 속마음을 국민에게 드러내게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박 대통령의 현실과 괴리가 있는 인식에 대해 평가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추석 연휴 속에 나날이 힘들어지는 민생을 보면서 민주주의가 민생의 위기로 이어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다. 추석 연휴 기간 민심을 네 자로 정리하면 ‘대실대불’”이라며 “대실대불의 현실에서 민심은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들고 싶어하는 실망과 성남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도 한층 어려워져 있었다”며 “민생이 어려우니 국민들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있었지만, 박 대통령의 야당 무시 태도에 대해선 해도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팽배해 있었다”고 추석민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권을 향해 “국민은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에 대해 평가를 유보한 것인데 이게 마치 박근혜 정권을 지지하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커다란 실책과 패배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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