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역시 최후의 진술을 통해 “죄송하다. 제 사건을 맡아주신 판사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자신이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부인했다. 변호인은 “소변 채취 과정에서 종이컵을 떨어뜨려 종이컵 안 내용물이 오염된 만큼 마약 양성이 나온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그 외 약물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다”라고...
정 연구위원 측 변호인은 최후진술에서 "압수수색을 하는 상황에서 한 검사장이 휴대폰 조작을 하면 제대로 혐의를 확인하지 못할 것이라는 상황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심은 '몸에 눌린', '떨어졌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공소사실과 같은 폭행은 없었다고 인정한 것"이라며 "폭행이 되려면 폭행 의사가 있어야지 확보...
최 씨는 최후진술에서 "지난해 뉴스타파 보도 이후 건강이 악화했다"며 "출두 연락 없이 (수사기관에) 체포됐고 놀란 마음에 지난 일이 생각나지 않아 제 의견을 피력하지 못해 아쉽다. 억울함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윤 전 서장의 진술을 비롯해 유·무죄 판단에 필요한 증거들이 누락됐다"며 "검찰이 어떤...
장용준은 최후 진술을 통해 “2019년 이후 또다시 술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죄송하다”라며 “어릴 때 항상 부모님 탓을 했다. 노엘(활동명)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받은 아버지에 대한 비난과 손가락질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유년 시절을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수 활동 중에도 신분이 파헤쳐져 크고 작은 돌을 맞았고 자연스럽게 술에...
C씨는 항소심 최후 진술에서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했고, D씨는 “아이를 위해 죽을 때까지 반성하고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2심 선고는 다음달 25일 열립니다.
새 휴대전화로 데이터 옮긴다며 금융 앱 통해 돈 빼낸 대리점주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며 새 휴대전화로 데이터를 옮겨 준다며 금융 앱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돈을 빼낸 30대가...
최후진술에서 김 씨는 "살아있어서 죄송하다. 하늘에 계신 피해자, 유가족, 재판장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9일 오후 2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호감을 느끼고 접근한 A 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3월 A 씨와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협박·공용물건 손상·명예훼손 등 7개 혐의로 기소된 D씨는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받고 항소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일 대전고법 형사1부(백승엽 부장판사)는 “최후 진술 때까지도 피해 여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납득 할 수 없는 변명을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이 적절한 형량 판단을 했다”며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박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저로 인해 가족을 잃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사고 후 그날을 떠올리지 않은 적이 없다”라며 “너무 죄책감이 들고 힘이 들어서 정신과를 다니고 있다. 후회되고 너무 죄송하다. 계속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박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모든 혐의사실을 인정하고 유족은 처벌 불원 의사를 표하고 있다”라며 “피고인이...
아니다”라며 “유족 측에 상처가 될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변론 요지서로 전달하겠다. 이 사건에 대한 피고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연신 죄송하다며 눈물로 선처를 호호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의 항소에 이유가 없다”라며 재판부에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한편 A씨에 대한 선고 재판은 오는 22일 열린다.
김씨는 최후 변론에서 “용서받기 힘들겠지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진실성 있는 사죄를 드리겠다“며 ”사회에 나갈 일이 있다면 남을 위해 헌신할 줄도 알고 사회에 기여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씨도 “평생을 반성하며 나중에 사회에 돌아간다면 보탬은 못 되더라도 절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변론했습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는 좋은 사람이었다. 제 어리석은 행동으로 한 가정의 행복을 깨뜨려 죄송하다”면서 “재판에 나오기 두려웠다. 제 죄가 큰 줄 알고 유가족을 볼 낯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릴 적 가난을 벗어나고자 애썼지만 두 아이에게 가난함을 물려줬고 살인자 아들이라는 굴레까지 물려줘 너무 고통스럽다”며 “지옥에 살고 있다는...
이로써 피해자를 살릴 소중한 기회를 잃게 된 것”이라며 “피고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해 주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라고 구형의 이유를 밝혔다.
양부 A씨는 최후진술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생을 마감한 아이에게 미안하다.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라고 밝혔으며 양모 역시 “사죄한다.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장 씨는 “제가 한 짓은 입에 담기도 역겹고 엽기적이었다”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최악의 엄마를 만나 최악의 방법으로 생명을 잃은 둘째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다”고 최후진술을 했다.
장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인 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장 씨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양 위원장은 최후 진술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많은 노동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세 차례의 집회는 노동자의 비명으로 이해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법을 위반한 책임이 가볍지 않고 제게 가장 큰 책임이 있음을 두 달의 구속 기간동안 느꼈다"며 "노동자와 사회를 위해 민주노총 위원장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황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작년만 해도 제가 마약중독인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언제든 원하지 않으면 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1년간 아빠와 열심히 살았지만, 마약 하는 친구가 옆에 있으면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저는 언론에 마약으로 도배됐다. 그로 인해 판매자들이 접근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이 부회장은 올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 "회장님의 영결식 추도사에서 나온 '승어부'(아버지를 능가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효도)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돈다"며 "경쟁에서 이기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신사업 발굴도 당연한 책무지만 제가 꿈꾸는 승어부는 더 큰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재계에선 이 부회장의 발언을...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승어부’(勝於父·아버지를 능가함)를 언급하며 “국격에 맞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아버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전 거래일 SK하이닉스는 2.28%(2200원) 오른 9만8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 창업주이자 조부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에선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발전시키자"고 했고, 같은 해 말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 "경쟁과 성장은 기본이고, 제가 꿈꾸는 승어부(勝於父·아버지보다 나음)는 더 큰 의미를 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추모...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개인적인 일로 수고와 걱정을 끼쳐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은 모두 제가 부족해 일어난 일로 치료를 위한 것이지만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장 판사가 "피고인이 오랜 기간 투약한 것 같은데, 최근 출소 이후 문제는 없었냐"고 묻자 "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날 최후 의견진술에서 재판부에 징역 13년 6개월 이상의 형량 의견을 제시했던 김 변호사는 "징역 13년 6개월은 강제추행치상 혐의에 한정돼서 말한 것이고, 양형에 반영돼야 하는 점 중 하나는 피해자 사망"이라며 "(검찰이 구형한대로) 최소 15년형이 선고돼야 마땅하다는 게 변호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또 전날 국방부의 최종수사결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