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1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성취가 커질수록 국민과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건 기대가 더 엄격하게 커졌다. 제가 큰 부분을 놓친 것 같다”고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앞으로 사회환원과 상생 협력 등을 앞세운 국민 기업으로 변신할 것으로 분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조씨는 최후 진술에서 “벌주시는 대로 달게 받겠다.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하며 울먹였다. 조씨에 대한 선고는 이틀 뒤인 16일 이뤄진다.
한편 송선미 남편 고씨는 지난해 8월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고씨의 사촌지간인 곽씨로부터 청탁을 받은 조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사람들이 언제나 최후의 보루로서 법원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여성’과 ‘아동’은 그의 주요 관심 분야다. 여성과 두 딸 엄마로서의 정체성은 이런 관심의 배경이 됐다. 노 관장은 여성 문제 관련 법률 개정이나 해석을 다르게 해야 할 부분으로 ‘강간죄’ 구성 요건을 꼽았다. 현행법상 강간죄는 관계 시 ‘폭행’이나 ‘협박’이 있어야만 처벌할 수...
이에 따라 보통 결심 공판에서 이뤄지는 피고인 최후 진술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이 구형량을 밝히면 국선 변호인들이 최후 변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 뇌물수수, 공무상 비밀 누설 등 18가지 공소사실로 기소됐다. 법조계에서는 박근혜 전...
남 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 죄로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견디기 어려웠다"며 "삶의 궤도를 수정하고 가족들에게 돌아갈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다소 낮은 형량이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특히 9일 마약 투약 소식이 전해진 가수 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에...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구치소 생활과 관련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겪으면서, 그리고 사회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이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과감하고 파격적인 사회환원 정책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신 회장은 결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2015년 11월 잠실 면세점이 특허 경쟁에서 탈락해 특혜와 거리가 먼 데다 이후 서울 신규 면세점 추가 승인 가능성도 신 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독대(2016년 3월 14일)보다 앞선 그 해 3월 초부터 언론 등에서 거론된 만큼 독대의 결과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날 서울고법 형사13부가 유사 혐의로...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1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성취가 커질수록 국민과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건 기대가 더 엄격하게 커졌다. 제가 큰 부분을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인용 사장이 삼성봉사단장에 임명된 후 “저희가 상당한 규모로 (사회공헌 예산을) 집행해 왔지만, 한국을 포함해서 글로벌 사회에서 ‘삼성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우 전 수석은 이날 최후진술 차례에 준비해온 서류를 덤덤하게 읽어 내려갔다. 우 전 수석은 "청와대 내부 통상 업무를 직권남용이라고 해서 기소된게 당황스러울 따름"이라며 "저도 20년 이상 검사로 근무했지만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라고 하더라도 8년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검찰은 국정농단으로 시작해 민정수석실 업무...
이날 검찰은 이영학과 딸에 대해 구형을 하고 이영학 부녀 측도 최후진술을 한다. 재판부 판결은 이로부터 2~3주 뒤 나온다.
한편 이영학은 23일 공판에서 아내 성매매 알선과 계부 무고, 후원금 사기 등 추가로 기소된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앞선 재판에서는 살인과 추행, 시신 유기 혐의도 모두 인정했다.
살인 등 혐의로 재판을 받던 이영학은 지난해 6~9월...
오전 10시부터 결심공판으로 진행될 2차 기일은 검찰 측 프리젠테이션 후 변호인 최종의견, 정 전 비서관 최후진술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재판부가 서둘러 변론을 종결하는 이유는 항소심에서 다툴 쟁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에게 문건을 전달한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는 입장이다. 다만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이날 PT를...
"저는 다른 누구의 도움을 빌리려고 하지 않았고, 빌리지도 않았습니다."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다시 한번 무죄를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재벌 3세로 태어났지만 선대에서 이뤄놓은...
이 부회장은 사실상 마지막 최후진술 기회에 "대통령이 도와준다고 삼성같은 글로벌기업이 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리석지 않다"며 작심한 듯 항변에 나섰다.
항소심에서는 특검 측 공소장 변경으로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단독 면담이 한 차례 더 추가됐다.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진술을 근거로 파악한 2014년 9월 12일...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27일 나오지 않으면 바로 피고인신문과 검찰 구형, 변호인 의견, 피고인 최후진술까지 듣겠다"고 밝혔다. 만일 이날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어렵다면 다음날인 28일 재판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이날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독대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4차례 있었다는 취지로...
이에 대해 최 씨는 최후 진술에서 “한 번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는데 1000억 원대 벌금을 물리는 건 사회주의에서 재산을 몰수하는 것보다 더하다”라고 울먹이며 검찰 구형에 항의했다. 특히 최 씨는 “앞으로 저의 삶에 고통과 죽음의 시간이 기다리겠지만 진실은 꼭 밝혀지리라 믿는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최 씨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1월 26일 이뤄진다....
이에 신 회장은 "부디 억울한 점이 없도록 깊이 살펴봐달라"고 최후 진술했다. 변호인도 "강요 피해자와 뇌물공여자의 지위가 어떻게 양립 가능한지 동의하기 어렵다"며 "롯데는 공익사업 지원 요청으로 생각하면서 어쩔 수 없이 응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날 최 씨는 유기징역 최고형(30년)에 가까운 25년이 구형되자 분에 못이겨...
신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충분히 변론할 기회를 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면서도 “부디 억울한 쪽 없도록 깊이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시내 면세점 사업권 재승인과 관련해 K-스포츠 재단에 70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 측 변호인단은 “그동안 대통령 정부는 준조세라고 하면서 공익적인 지원을 받아온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
또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내밀한 관계를 상세히 진술해 실체적 진실을 찾는데 기여한 점을 적극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장 씨에게 적절한 형을 정하는데는 3억 원을 변제해 피해 회복이 이뤄진 점도 일부 고려됐다.
장 씨는 최후변론에서 "제가 잘못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신 총괄회장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가족들이 본인을 도와주고 일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돈을 준 건 당연하다"고 했다. 변호인이 신 총괄회장 말을 듣고 재판부에 전했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재판 시작 5분 전에 법정에 들어섰다. 검은 정장 차림에 한 손에 지팡이를 쥐고 휠체어를 탄 채였다. 그는 재판 도중 변호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안...
차 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울먹이며 재판부에 선처를 요구했다.
그는 "회사 직원 소개로 최순실 씨를 만나게 돼 여기까지 왔다"며 "매일같이 탄식의 눈물을 흘리며 수도 없이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문화예술인으로 이미 사회에서는 사형 선고를 받은 것과 같다"며 "선처해주시면 앞으로 저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