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의 故 김지태 회장의 재산헌납과 관련해서도 김씨가 부정부패에 대한 처벌을 면하려고 헌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당내 일각에서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의 퇴진을 직접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 이사장이 스스로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1일 정수장학회의 지분매각 등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야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의 故 김지태 회장의 재산헌납과 관련해서도 김씨가 부정부패에 대한 처벌을 면하려고 헌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의원은 21일 성명을 내고 조사 대상으로 △지난 8월27일 정수장학회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 지급을 통한 박 후보 선전 및 기부행위 △10월 최필립 이사장과 MBC의 비밀회동에서 드러난 정수장학회 지분매각 후 대선활용 계획 △한국문화재단을 동원한 불법선거운동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정수장학회는 박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던 1995~2005년 중고생 장학금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1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정수장학회의 지분매각 등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생각을 밝히는 등 이 문제를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의 퇴진을 직접 요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의원들은 가까스로 재기된 국감에서도 의사 진행 발언과 질의시간 제한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김재철 사장 등에 대한 증인 채택 요구를 새누리당이 거부하자 지난 11일 오후부터 국감을 보이콧 해오다 16일 전격 복귀했으나 새누리당이 국감 재개에 앞서 민주당의 선(先)사과를 요구하면서 파행을 거듭했다.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 이길영 KBS 이사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하자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이 후 16일 전격 복귀했지만 새누리당 문방위원들 민주당의 선(先)사과를 요구하면서 국감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 문방위원은 민주당 문방위원에게 “선 사과, 재발방지 약속을 지켜...
그러면서 “(국민) 정서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박 후보도 현재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알아서 할 것이다. 이런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고 있고 잘 풀릴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최 이사장이 자진 사퇴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안 위원장은 검찰 개혁 방안으로 제시한 상설특검과 관련해선 “국민들이 검찰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문제는 해결돼야 한다”며...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에게 어떻게 요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조만간 제 입장을 밝히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박 후보는 그간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어왔다. 그러다 뒤늦게 별도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나선 건 이 문제가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7일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 최필립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심 위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다방면에 거쳐서 불안의 위기에 처해있다. 국가를 살리기위한 봉사를 한분께 부탁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필립 이사장께서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서...
황우여 대표도 YTN 라디오에 나와 “최필립씨가 내년 3월에 그만두신다니 좀 당겨서 먼저 그만두는 문제는 이사회에서 논의하셔서 정말 박 후보를 도와주신다면 말끔하게 그런 것을 잘 정리하시는 게 좋겠다”며 거들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15일 경남 창원 경남도당 출범식 후 기자들의 질문에도 “정수장학회 문제는 저도 관계가 없다”며 “저나 야당이 이래라...
민주당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 등의 국감 증인 채택을 촉구하고 있으나, 새누리당은 정수장학회가 감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상황점검회의에서 “정수장학회는 독재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개인재산을 강탈해서 만든 것”이라며 “강탈한 재산을 딸의 선거운동에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는...
정수장학회는 박 후보가 지난 2005년까지 10여 년 간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전·공보비서관을 지낸 최필립씨가 이사장으로 있다.
정수장학회는 최근 MBC 지분 30%와 부산일보 주식 100%를 매각처분해서 박 후보의 선거를 도울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당내에선 박 후보와 정수장학회 간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박 후보가...
배우 최필립이 뷰티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최필립은 종합편성채널 JTBC 신설 뷰티 프로그램 ‘뷰티업’의 코너 ‘OH MY BE!'의 MC를 맡는다. ‘Oh My BE’는 뷰티체인지를 원하는 단체나 모임을 찾아가 뷰티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는 코너로 ’뷰티업‘의 버라이어티를 담당하는 메인 코너이다.
MC 최필립을 필두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과...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의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잎장을 밝혔으니 말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MBC의 지분매각 결정이 바람직한 일이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며 “이사회에서 알아서 할 일이고 결정할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부산일보 등 언론계와 시민사회가 줄기차게 문제제기했음에도 과거 자신의 비서였던 최필립씨를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그 자리를 유지케 한 데는 박 후보가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 이사장이 ‘결승의 날이 다가오는데 나도 한몫해야 할 것 아니오’라고 말했다는 건 정수장학회와 관련이 없다는 박 후보 쪽 말과...
민주당은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지분 100%와 MBC지분 30% 매각 추진 논란과 관련해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국감을 실시하고 이와 별도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을 요구 중이다.
문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은 이날 문방위 소속 같은 당 의원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피감기관이 될 수 없는 정수장학회를 감사하자고...
“정수장학회가 MBC 지분 30%와 부산일보 주식 100%를 매각처분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선거를 위해 특정지역에 선심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교과위와 공동으로 정수장학회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오늘 오전 정수장학회를 항의 방문해 최필립 이사장과 면담하겠다”고 말했다.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14일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의 교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 이사장의 임기가 다소 남았다고 해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사람에게 이사장직을 넘기고 그만두는게 바람직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국회 문방위 민주당 측 간사 최재천 의원은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 매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근본책임은 박 후보에게 있다”고 했고, 전병헌 의원은 “박 후보와 정수장학회가 관계가 없다면 왜 새누리당 의원들이 최필립 이사장의 증인 채택을 철통 같이 막아서고 있느냐”고 따졌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전면 거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