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방위, 김재철 등 국감증인 채택 두고 ‘파행’ 지속

입력 2012-10-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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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사장’ 증인 채택에 대한 이견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15일에도 열리지 못하는 등 지난 11일 이후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한선교 문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25분 마포구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되자마자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뒤 지난 금요일부터 국정감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도 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문방위에 소속된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감장 대신 중구 정동의 정수장학회를 항의 방문했다. 민주당은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지분 100%와 MBC지분 30% 매각 추진 논란과 관련해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국감을 실시하고 이와 별도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을 요구 중이다.

문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은 이날 문방위 소속 같은 당 의원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피감기관이 될 수 없는 정수장학회를 감사하자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박근혜 후보 흠집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11일 국감증인으로 채택된 YTN 배석규 사장이 개인 일정이유로 출국하면서 불참하자 동행명령장 발부 또는 향후 종합국감 때 다시 부를 것과 함께 MBC 김재철 사장, KBS 이길영 이사장의 증인채택을 거듭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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